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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위원장, "정찰위성 보유,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을 보유하는 것이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방문해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운반로켓 '천리마 1형'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과학자, 기술자, 간부 등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기도와 준동을 상시 장악하는 정찰위성을 우주의 감시병으로, 위력 한 조준경으로 배치한 경이적인 사변"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2023-11-24
    • 윤석열 대통령, 프랑스 도착...2030부산엑스포 막판 유치 전력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회원국 대표를 상대로 2030세계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막판 외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함께 민간유치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파리에서 유치전
      2023-11-24
    • 세계 최연소 정상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몇살?"
      전 세계 최연소 국가 지도자로 꼽히는 35살 다니엘 노보아 아신 에콰도르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취임했습니다.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선서식 후 연설에서 "젊음은 우리나라에 필요한 도전을 극복할 힘과 동의어"라며 "국민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가족들에게 평화를 다시 안기기 위해 제게 주어진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도우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노보아 대통령은 탄핵 위기를 맞은 기예르모 라소 전 대통령의 조기 퇴진 결정에 따라 이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보궐 성격 대선
      2023-11-24
    • 이스라엘-하마스, 24일부터 나흘 간 휴전...첫날 13명 석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나흘간 일시 휴전이 현지시간 24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고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가 23일 밝혔습니다.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풀려나는 민간인 명단에 대한 양측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휴전 첫날에는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이 풀려날 예정으로, 하마스는 이들을 24일 오후 4시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알안사리 대변인은 하마스의 인질 석방 이후 이스라엘 감옥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석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흘간의
      2023-11-24
    • 세계보건기구, "중국 호흡기 질환 증가 특이 양상 없어"
      중국이 호흡기 질환이 자국 내에 확산한 점과 관련해 아직 임상적으로 특이 양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세계보건기구 WHO에 보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WHO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현재 보고된 호흡기 질환 증상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기존에 알려진 병원체에 의한 일반적 환자 증가로, 새로운 병원체나 임상 양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왔습니다. WHO는 중국 보건당국이 지난달부터 질병 감시를 강화했고, 인플루엔자 및 유사 질환, 폐렴 및 기타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
      2023-11-24
    • "오토파일럿 결함 알고 있었다"...테슬라, 수십억 달러 배상하나?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기능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미국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카운티 순회법원 리드 스콧 판사는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낸 교통사고 사망자 유족이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를 최근 허용했습니다. 원고인 테슬라 차량 소유자 스티븐 배너의 유족이 테슬라의 위법 행위와 중과실에 대한 증거를 충분하게 제시했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향후 배심원단이 테슬라의 중과실을 사고 원인으로 결론지으면 징벌적 손해배상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 법에 따르면 배상액은
      2023-11-23
    • 블랙핑크, 비틀즈 받은 대영국제국훈장 수훈
      그룹 블랙핑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대영제국훈장(MBE, 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현지시각 22일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 지수, 제니, 리사 모두에게 대영국제국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행사에는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참석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수임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
      2023-11-23
    •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 23일 오전 10시 발효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나흘간의 일시 휴전 합의가 현지시간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에 발효된다고 이집트 국영 알카히라 TV가 22일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정치국의 무사 아부 마르주크 부국장도 알자지라 방송과 인터뷰에서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아부 마르주크 부국장은 23일 풀려나는 인질 가운데 대부분이 외국 국적자라고 덧붙였는데, 이들이 이스라엘 국적도 가진 이중 국적자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군(軍)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이 23일부터 석방되길 기대
      2023-11-22
    •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CEO 복귀..해임 5일만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이사회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지 5일 만에 오픈AI CEO로 복귀합니다. 현지시각 2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트먼은 오픈AI 복귀를 두고 오픈AI 이사회와 협상을 벌인 끝에 CEO로 복귀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앞서 오픈AI 이사회는 올트먼과 소통을 거부하며 강경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올트먼 해고 이후 전체 임직원의 95%가 이사회 퇴진을 요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하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원들은 올트먼을 다시 데려오지 않을 경우 올트먼을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로 이직하
      2023-11-22
    • 이스라엘-하마스 임시 휴전 들어간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임시 휴전이 곧 성사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각료회의는 22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을 승인했습니다. 각료회의는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약 50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이를 위해 수 일간 전쟁을 멈추는 내용의 휴전 협상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협상 내용에 따라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을 위해 수일간 휴전하며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여성과 아동을 풀어주고 가자지구에 연료와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극우정당 소속 각료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각료들이 협상안
      2023-11-22
    • "치한 누명에 '지긋지긋'"..日서 '남성전용트램' 선보여
      치한 누명을 피하려는 남성들을 위한 '남성 전용 열차'가 일본에서 선보였습니다. 2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민간단체 '일본약자남성센터'는 최근 도쿄의 노면 전차(트램) 1대를 빌려 남성만 탑승할 수 있게 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 관계자와 탑승객들은 이 전차를 타고 도쿄도 시내를 돌며 약 50분간 남성 전용 열차 도입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주최 측은 "남성도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며 "때로 억울하게 치한으로 오해받기도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열차에 탄 한 20대 남성은 "이미 여성 전용
      2023-11-22
    • 태국, 아시아 3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 앞둬
      태국의 동성결혼 허용 법안이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다음 달 12일 '결혼평등법'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현행법은 남성과 여성 간의 결혼만 허용합니다. 법안이 개정되면 성별에 기반한 '남성'과 '여성'이 '개인'으로 바꾸게 됩니다. 법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 국왕의 재가를 받으면 태국은 대만과 네팔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가 됩니다. #태국 #동성결혼 #결혼 #아시아
      2023-11-21
    • 북한 22일~내달 1일 인공위성 쏜다..美 "러 기술이전 우려"
      북한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 사이 인공위성 발사를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NHK방송과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이런 내용의 메일을 해상보안청 해양정보부에 보냈습니다. 낙하물 등이 우려되는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입니다. 해상보안청은 이번 통보에 따라 항행 경보를 내리고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일본 정부에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과 관련, "북한의 탄
      2023-11-21
    • 러시아 제재 "이번엔 다이아몬드"..크렘린궁 "부메랑 될 것"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한다는 보도에 대해 크렘린궁은 "유럽도 '부메랑 효과'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부메랑 효과를 부분적으로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럽인의 이익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지금까지 제재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 15일 EU의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안에 러시아산 다
      2023-11-20
    • '쩍' 두 동강난 대형 화물선..튀르키예 강타한 폭풍우
      지난 주말 튀르키예 북서부를 강타한 폭풍우로 화물선 여러 척이 침몰하거나 선체가 두 동강이 나는 등 피해가 났다고 국영 TRT하베르 방송 등 현지 매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전날 이스탄불에서 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에레글리 마을 앞 흑해 연안에서 화물선이 항구 인근 방파제에 충돌해 침몰 중입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악천후로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었다며 "불행히도 곧바로 수색 작업을 시작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승조원 12명 중 1명은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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