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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간쑤성 규모 6.2 지진, 최소 86명 사망·96명 부상
      중국에서 지진이 발생해 수백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19일 새벽 1시쯤 중국 간쑤성 린샤현 북쪽 15km 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최소 86명 숨지고 96명이 다쳤습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입니다. 지진 발생 후 중국 재난 담당 관리들과 소방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당국이 비상 대응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지진 #중국 #사망
      2023-12-19
    • 파리 지하철역서 40대 취객..선로로 승객 밀쳐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객을 선로로 떠민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17일 저녁 6시쯤 40대 폴란드 남성 A씨가 파리 오페라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50대 남성을 선로로 밀쳤습니다. 다행히 50대 남성이 선로에 떨어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리 지하철역에는 스크린도어 미설치로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파리 동역에서 25세 남성이 승객을 선로로 밀어뜨려 체포됐습니다. 2021년 9월에는 파리 북동
      2023-12-18
    • "예쁘기만 하구만" 프랑스 최고 미녀에 '격한 반발' 이유는?
      프랑스 미인 대회 우승자 '미스 프랑스'가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우승자의 짧은 머리와 상대적으로 덜 굴곡진 몸매를 두고 일각에서 전통적인 여성미의 기준을 무시했다고 주장하면서입니다. 현지시각 17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열린 미스 프랑스 결선에서는 이브 질(20·여)이 우승 왕관을 썼습니다. 질은 인도양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 레위니옹 출신의 수학 전공 대학생으로, 참가자들 사이에서 검고 짧은 머리가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질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프랑스 최고 미인으로 뽑혔지만, 온라인에선
      2023-12-18
    • 백악관, "韓·日 안보실장과 통화..확고한 방위 약속 재확인"
      미 백악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이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일본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한·미·일 세 나라의 안보실장이 북한의 ICBM 시험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안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약속을 재확인했고, 한·미·일 안보실장은
      2023-12-18
    • '美 200만대 리콜' 테슬라..전문가들은 "오토파일럿 문제 여전"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판매된 대부분의 차량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지만, '오토파일럿'의 안전 문제는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리콜 조치가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수정 방향에 대해서도 운전자들에 더 많은 경고를 주는 수준이 아니라, 오토파일럿 기능을 켤 수 있는 지역 자체를 제한하는 등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슈 완슬리 뉴욕 카도조 법학대학원 교수는 교차 교통이 이뤄지는 도로
      2023-12-18
    • 트럼프 "이민자가 美의 피 오염"…혐오 발언 논란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주민을 겨냥한 혐오성 발언을 재차 쏟아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뉴햄프셔주(州)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이민자가 "우리 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미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도 미국으로 유입된다면서 "그들은 전 세계에서 우리 나라로 쏟아져 들어온다"고 비난했습니다. 로이터는 해당 발언이 유세 전 언론에 사전 배포된 자료에는 없는 문구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2023-12-17
    • 이스라엘 폭격으로 기자 사망 알자지라 ICC 제소 준비
      아랍권 대표 언론매체인 알자지라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자사 촬영기자 1명이 숨진 데 대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를 준비 중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알자지라는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촬영기자 사메르 아부다카가 숨지고 특파원 와엘 다두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피격 당시 이들이 머무르고 있던 곳은 학교 건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자지라는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있었던 촬영기자 암살 사건을 긴급히 ICC에 회부할 것을 지
      2023-12-17
    • 교실에서 총 쏜 6세 소년..美 법원, 엄마에게 징역 2년 선고
      올해 초 미국에서 발생한 6세 소년의 교내 총격 사건과 관련해 보호자인 아이 엄마가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 순회법원 판사는 아들을 방치해 총격 사건을 일으키도록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세 데자 타일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테일러의 아들은 지난 1월 뉴포트뉴스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 도중 교사에게 총을 쏴 중상을 입혔습니다. 사건 당시 아이는 교사가 훈계하자 말다툼을 벌였으며 화를 참지 못하고 가방에서 총을 꺼내
      2023-12-17
    • "이스라엘 편향" 경고 어나니머스 챗GPT 공격 주장
      전세계적인 해킹 그룹 어나니머스가 최근 자신들의 공격으로 챗GPT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3일 자신들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챗GPT를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챗GPT는 지난달 8일 약 90분간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했으며, 지난 13일에도 약 40분간 접속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챗GPT의 운영사인 오픈AI는 이와 관련해 "외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플랫폼에 접속해 과부하를 일으키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의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12-17
    • '성추문' 프랑스 국민배우, 레지옹도뇌르 훈장 박탈 위기
      프랑스 국민배우인 제라르 드파르디외(74)가 각종 성추문으로 프랑스 최고의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등에 따르면 리마 압둘 말라크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전날 저녁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레지옹도뇌르 상훈국이 드파르디외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라크 장관은 "레지옹도뇌르는 사람과 예술, 태도, 가치들을 인정하는 상"이라며 "상훈국이 회의를 열어 (드파르디외에 대한) 서훈 효력을 중단할지 아니면 완전히 취소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
      2023-12-17
    • 이스라엘군 오인사살 27살 여성 사망..인질 129명 중 21명 숨져
      이스라엘군의 오인 사살로 27세 여성 인질의 사망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과 인질·실종자 가족 포럼은 27세 여성 인질 인바르 하이만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하이만은 지난 10월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기습 당시, 레임 키부츠 인근 축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하이파 출신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발표는 앞서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 지구에서 남성 인질 3명을 하마스로 오인해 사살했다고 밝힌 직
      2023-12-17
    • 인질 석방 협상 다시 시작되나? 이스라엘-카타르 회동 주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들에 대한 석방 협상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카타르의 고위 당국자들이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석방 협상 재개를 위해 노르웨이에서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카타르에서는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가, 이스라엘에서는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협상 결과가 나올 지는 불투명합니다. 이스라엘 측이 석방을 요구하는 인질들의
      2023-12-16
    • 23살 요르단 공주 군복 입고 가자지구 의료품 공수
      이스라엘의 침공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아랍국가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르단 공주가 직접 의료품 공수 작전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언론 걸프투데이는 15일(현지시각)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의 딸인 살마 공주가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 대한 긴급 의료 물자 지원 작전에 투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살마 공주는 직접 군복을 입고 요르단 공군의 5차 공중 물자 투하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요르단은 가자지구가 침공을 받은 이후 공중에서 물자를 투하하는 방식으로 의료품을 공급하고
      2023-12-16
    • 한미, 내년 8월 UFS때 첫 핵 작전 연습..."북한 핵 공격에 대응"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내년 8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때 핵 작전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시간 1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끝난 뒤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내년도 자유의 방패(UFS) 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에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해서 함께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도 한미는 북한의 핵 사용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를 억제하는 연습을 해왔습니
      2023-12-16
    • 美 "北, 핵 공격 용납 못 해..김정은 정권 종말 귀결"
      한·미가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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