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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 돌려달라" 푸틴 선거캠프 찾아간 아내들의 절규
      우크라이나 전쟁에 무기한 징집된 러시아 병사의 아내들이 오는 3월 대선에서 5선을 노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선거운동본부를 찾아가 남편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병사 가족들의 텔레그램 모임인 '집으로 가는 길'은 모스크바에 있는 푸틴 캠프를 방문, 병사들의 귀환을 요구했습니다. 이들 중 남편이 2022년 10월 우크라이나 전선에 끌려간 마리아 안드레예바는 푸틴의 운동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 남편이 그곳(우크라이나)에 있어야 한다는 명령을 푸틴이 내렸다"면서 "나는 남편
      2024-01-21
    • 이스라엘, 가자지구 묘지 고의 훼손 논란.."전쟁 범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묘지 최소 16곳을 훼손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CNN이 분석한 가자지구 위성사진과 소셜미디어(SNS) 사진, 그리고 가자 내부에서 이스라엘군과 동행 취재하며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묘지를 불도저로 밀어버린 뒤 전초기지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자 북부 가자시티에 있는 샤자이자 묘지를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10일에 촬영한 위성사진을 비교해 보면, 지난해 10월까지 묘비와 나무 등이 줄지
      2024-01-21
    • 벤츠 "北 김정은, 벤츠 유입 경로 철저히 조사하겠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벤츠 마이바흐 SUV에서 내리는 장면이 확인된 데 대해 독일 벤츠사가 유입 경로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벤츠 측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이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질의에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방영한 기록영화 '위대한 전환, 승리와 변혁의 2023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새로운 전용차로 보이는 벤츠 최고급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2024-01-20
    • [영상]보잉 또 사고..'불길 휩싸인 비행기' 비상착륙
      비행 중 객실 벽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 보잉사 비행기에서 이번엔 엔진 화재가 났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화물항공사 아틀라스항공의 보잉 747 화물기가 플로리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떠난 지 50분 만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를 향해 이륙하던 중 엔진에서 불이 나자 긴급 회항했습니다. 승무원 5명 모두 무사히 도착했으며, 화물기로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엔진 위에 야구공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구멍이 뚫려있었던 것으로 드러
      2024-01-20
    • 공습 주고받던 이란-파키스탄, 사흘 만에 '화해'
      지난 며칠간 공습을 주고 받았던 이란과 파키스탄이 19일(현지시간) 긴장 완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란 장관과의 통화에서 테러 대응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무적 협력과 긴밀한 조율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잘릴 압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에게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며 이란 측에 영토 주권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외무 장관은 또 양측에 외교관을 복귀시키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1-20
    • 이스라엘, '헤즈볼라와도 전쟁' 하나?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분쟁에서 외교적 해법이 나오지 않으면 전쟁에 나서겠다는 뜻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말 미국과 관련 상황을 논의하면서 레바논과 육상 국경선 문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헤즈볼라와의 싸움을 확대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합의 도달 목표 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보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이스라엘의 입장은 가뜩이나 '두개의 전쟁'으로 시험대에 오른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외교 역량에 또다른 악재가 될 것
      2024-01-20
    • 中 허난성 학교 기숙사 화재로 13명 사망
      중국 중부 허난성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13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오후 11시(현지시간)쯤 허난성 난양시 팡청현의 한 영재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11시 38분 진압됐지만, 이 화재로 1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사고 발생 후 허난성과 난양시의 지도부가 현장에 가 사고 지휘부를 설치하는 한편 학교 책임자는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사망 #학교
      2024-01-20
    • 크렘린궁 "푸틴 방북 일정 조율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열고 푸틴 대통령의 튀르키예, 북한 방문 일정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한 조율이 진행 중이며 확정되면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북한 답방을 놓고 논의 중인 사실은 확인된 셈입니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답방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북러 정
      2024-01-19
    • [영상]비행기 탄 승객 머리 위 '스르륵'..기내 발칵 뒤집은 뱀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살아있는 뱀이 발견돼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각 13일 태국 방콕의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푸껫행 타이 에어아시아 여객기에서 뱀이 목격됐습니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을 보면 승객들이 좌석에 앉아있는 가운데, 수하물 칸에서 가느다란 뱀 한 마리가 꿈틀거리면서 나타납니다. 이어 한 승무원이 빈 페트병을 수하물 칸으로 뻗어 뱀을 밀어내 비닐봉지 안에 담는 데 성공합니다. 뱀이 잡히는 동안 주변 좌석의 승객들은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피한 채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다행히
      2024-01-19
    • 한국 드라마 본 북한 10대 2명, 12년 노동형...BBC 영상 입수
      영국 BBC 방송은 현지시간 18일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소년 2명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는 희귀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2002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야외 운동장에서 16세 소년 2명이 수갑을 차고 학생 수백 명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BBC는 "경찰관들이 이들에게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고 야단치는 장면도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영상에는 남한 문화가 10대들에게까지 퍼졌으며, 이들이 자기 미래를 망쳤다는 내용의 해설이 나온다는 게 BBC의 전
      2024-01-19
    • 유엔 안보리, 새해 첫 북한 문제 논의...한국, "위협 대응 촉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18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 관련 문제를 의제로 삼아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열고 최근 고조된 북한 이슈를 논의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이 올해 들어 북한 문제에 대해 별도의 협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이 올해부터 이사국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북한 관련 회의에 참석해 북한 이슈를 주도적으로 제기한 안보리 회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북한이 지난 1
      2024-01-19
    • 파키스탄, "이란 공격 받은지 이틀 만에 보복 공급"
      핵보유국인 파키스탄이 인접국 이란의 공격을 받은 지 이틀만인 18일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은 오늘 오전 이란 시스탄-발루치스탄주의 테러리스트 은신처들에 대한 일련의 정밀 타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스탄-발루치스탄주의 알리 레자 마르하마티 부지사는 AP통신에 사망자는 여성 3명과 어린이 4명, 남성 2명 등 9명으로 모두 비이란 국적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키스탄 외교부는 최근 수년 동안 이란 내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장소들이 파키스탄 출신 테러리스트
      2024-01-19
    • 伊, 개똥 방치한 주인 DNA 검사로 색출 '논란'
      거리에 방치된 개 배설물로 문제가 된 이탈리아의 한 도시가 개똥 단속을 위해 관할 지역 내 모든 반려견에게 DNA 검사를 받도록 해 논란입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탈리아 북부 도시 볼차노 당국이 도시 내 모든 반려견들이 DNA 검사를 받게 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거리에 방치된 개 배설물이 어떤 개에서 나온 것인지 추적하기 위해 DNA 검사를 고안해냈습니다. DNA 분석으로 개 주인을 확인하게 되면 292∼1,048유로(약 42만∼153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2024-01-18
    • "출산휴가 6달로 늘린다" vs "내 몸 통제 마!" 난리 난 프랑스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현행 출산휴가를 6개월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 중인 프랑스 정부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16일(현지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출산율을 높여야 프랑스가 더 강해질 것”이라며, 출산휴가를 6달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여성의 경우 둘째 자녀까지 산전 6주와 산후 10수 등 총 16주의 출산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추진 중인 정책에 따르면 아기의 부모인 남, 녀 모두 산후 휴가를 6개월로 쓸 수 있게 됩니다. 마크롱 대통령
      2024-01-18
    • "눈 하얗게 변하고 모두 죽어" 中, 치사율 100% 코로나 바이러스 제조
      중국에서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만들어졌다는 연구 보고가 나와 전 세계를 경악에 빠트렸습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사람과 비슷한 유전적 특성을 가지도록 조작된 실험용 쥐 4마리를 감염 8일 이내에 모두 죽였습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베이징화학기술대학과 베이징 PLA종합병원, 난징대 의대 등 연구진에 의해 공동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 결과는 이달 초 바이오 분야 논문 공유플랫폼인 바이오 아카이브에 '사스-CoV-2 관련 천산갑 코로나바이러스 GX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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