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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끄럽다"며 한 살배기 비행기 화장실에 가둔 여성들 '논란'
      '시끄럽다'며 울고있는 한 살배기 아이를 비행기 화장실에 가둔 여성들이 논란입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2명의 여성이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 울고 있는 어린 아이를 안고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이 영상에서 한 여성은 아이를 향해 "울음을 그쳐야 만 화장실에서 나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4일 아침 7시 중국 남서부 구이양을 출발해 상하이로 향하던 국내선 비행기에서 촬영된 겁니다. 아이를 화장실에 가둔 궈팅팅이라는 여성
      2024-08-31
    • "뜨거운 커피 붓고 달아나"..9개월 아기, 공원서 '묻지마 테러' 당해
      9개월 아기가 공원에서 한 남성의 '묻지마 테러'로 신체 60%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31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7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호주 브리즈번의 한 공원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9개월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붓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놀란 아기의 어머니는 즉시 물을 붓고 옷을 벗겼고, 일행 중 간호사로 일하고 있던 한 명은 구급대원이 오기까지 아기를 찬물이 가득한 욕조에 두고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신체의 60%에 화상을
      2024-08-31
    • 日 기시다 "한일 관계 발전하고 있다..굳건해지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앞으로도 한일 협력이 굳건해지고 양국 국민이 관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한일포럼 관계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한일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내달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기시다 총리가 자신의 총리 퇴임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면담에는 한일포럼 한국 측 회장인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일본 측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가
      2024-08-30
    • "전기 사보타주" 베네수엘라 동시다발적 대규모 정전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베네수엘라 여러 지역에서 30일(현지시간)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통신정보부는 이날 새벽 수도 카라카스와 다른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프레디 나네스 베네수엘라 통신정보부 장관은 이번 정전이 "전기 사보타주(파괴공작)에 의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국영 방송 VTV에 "오늘 오전 4시40분쯤 베네수엘라에서 전기 사보타주가 발생했음을 알린다"며 "국가 전기 체계에 대한 사보타주로 인해 국내 거의 모든 영토가 영향을 받았다"
      2024-08-30
    • 판다 부부 반환 앞둔 日..열도 '눈물바다' 되나
      일본 도쿄도가 우에노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리리'와 '싱싱'을 오는 9월 말 중국에 반환할 방침입니다. 30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수컷 리리와 암컷 싱싱은 지난해 2월 중국에 반환된 '샹샹'의 부모 판다입니다. 샹샹은 마지막 공개 행사에 6만여 명이 응모했을 정도로 일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일부 관람객은 눈물까지 쏟아 큰 화제가 됐습니다. 리리와 싱싱은 도쿄도가 2011년 '번식 학술연구' 목적으로 중국에서 빌려왔으며 현재 19살이 된 고령 판다입니다. 도쿄도
      2024-08-30
    • 뉴질랜드 '마오리족 왕' 69세로 별세..英 국왕, "깊은 슬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왕인 킨지 투헤이티아 푸타타우 테 훼로훼로 7세가 6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마오리 왕 운동' 단체 대변인 라후이 파파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헤이티아 왕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투헤이티아 왕은 뉴질랜드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습니다. 제7대 마오리 왕으로 수일 전 대관 18주년을 기념한 투헤이티아 왕은 심장 수술 후 회복 중이었습니다. 마오리 왕 운동은 1850년대 영국 식민 지배에 맞서 마오리족 단합을
      2024-08-30
    • 역대급 태풍 '산산', 日 할퀴면서 동진..98명 사상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를 할퀴고 동진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30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규슈에 상륙한 산산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모두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94명에 이릅니다. 고속열차 신칸센 주요 노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교통마비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규슈 북동부 오이타현을 지나고 있으며, 오후에는 시코쿠 북서부 에히메현에 닿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
      2024-08-30
    • "'댄싱퀸' 틀지마" 아바 소속사도 트럼프 유세에 '발끈'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팝그룹인 아바(ABBA)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대선 유세에서 아바 노래를 틀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바가 소속한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측 유세에서 아바 노래가 무단으로 쓰인 것을 인지했으며, 즉각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버설 뮤직은 성명에서 "우리는 아바 멤버들과 함께 트럼프 유세에서 아바 음악이 나오는 영상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우리는 이같은 사용을
      2024-08-30
    • 파리올림픽 개회식 '반나체남' 이번엔 다 벗고 라디오 출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몸을 파랗게 칠하고 반나체로 노래를 부른 프랑스 가수가 이번엔 '보이는 라디오'에 완전 나체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필리프 카트린느는 29일(현지시각)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에 고정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습니다. 카트린느는 중요 부위만 흰 수건으로 가린 채 스튜디오에 등장해 지정 좌석에 앉은 뒤 하반신이 테이블로 가려지자 아예 수건도 옆 의자에 내려놓았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진행자 두 명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여성 진행자는 '차마 못 보겠다는 듯' 손으로 눈을 가리고
      2024-08-30
    • 우크라 F-16 전투기 추락으로 '최고 파일럿' 사망..."격추 가능성"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 전투기 한 대가 최근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격을 하는 동안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통해 전했습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전투기는 적에 의해 격추된 것이 아니라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WSJ는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은 조종사의 실수를 사망 원인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소식통
      2024-08-30
    • 해리스, 지지율 격차 더 벌렸다..트럼프에 4%포인트 우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율 조사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한 달 사이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5%로 41%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4%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는 7월 말 로이터와 입소스가 실행한 같은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단 1%포인트 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근소하게 앞섰던 것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진 겁니다. 지난 23일
      2024-08-29
    • "두유 빌리브?" 미국인 3명 중 2명 '아메리칸 드림' 안 믿어
      미국에서 인종과 계급을 뛰어넘어 행복과 성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이상을 뜻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믿는 미국인이 급격하게 줄어 현재는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8일까지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와 함께 미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아메리칸 드림 관련 인식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열심히 일하면 성공한다는 아메리칸 드림이 유효하냐'라는 질문에 '여전히 유효하다'고 답한
      2024-08-29
    • [영상] 태풍 '산산'에 후쿠오카 공항서 여객기 '휘청'..결항 줄이어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벌어진 아찔한 장면이 국내 SNS와 주요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9일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는 '방금 자 후쿠오카 공항 에어서울 착륙 실패 (태풍 산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게시물에 첨부된 영상은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일본 후쿠오카 공항의 활주로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영상 속 후쿠오카 공항은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 가운
      2024-08-29
    • '역대 최강' 제10호 태풍 '산산' 日 상륙..200만 명 이상 피난
      사상 최강의 위력을 가진 것으로 예측되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에 상륙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29일 오전 8시 기준 산산이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전 8시 현재 산산의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4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60m의 기록적인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규슈 남부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70m까지도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주택이 붕괴할 수도 있는 수준의 강한 바람입니다. 산산은 많은 양의 비도 함께 뿌릴 것으로
      2024-08-29
    • '온라인 성범죄 공모 혐의' 텔레그램 창업자 예비기소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온라인 성범죄 등 각종 범죄를 공모한 혐의 등으로 프랑스에서 28일(현지시간) 기소됐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로프가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조직적으로 유포하거나 마약을 밀매하는 범죄 등을 공모한 혐의, 범죄 조직의 불법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관리를 공모한 혐의, 텔레그램 내 불법 행위와 관련한 프랑스 수사 당국과의 의사소통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예비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법상 예비기소란 수사판사가 범죄 혐의가 있다고 믿을만한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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