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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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N, 김광진 전 부시장 고액 출연료 논란 프로그램 폐지
      고액 출연료 지급으로 특혜 논란이 일었던 김광진 전 광주시 부시장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폐지됩니다. 글로벌광주방송은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ㆍ전남 지역 위주의 소식과 생활 정보, 시사 문제를 다뤘던 '김광진의 오 마이 광주'를 이달 말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말 신설됐지만 매달 7백만 원 가까운 진행자 출연료와 별도의 영어 통역 비용 등이 제작비로 쓰이면서 예산 낭비라는 비판과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됐습니다.
      2024-12-02
    • '창설 30주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막 내려
      【 앵커멘트 】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가 8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1일) 폐막했습니다. 7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으며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외신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9월 7일 막을 올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약 3달 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이슈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2024-12-01
    • 창설 20주년 '2025 디자인비엔날레' 본격 준비 착수
      내년 9월 개막 예정인 202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창설 20주년을 맞는 2025 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최수신 미국 SCAD 교수를 위촉하고 주제 선정과 마스터플랜 수립 등 행사 기획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디자인비엔날레에서 국내ㆍ외 주요 디자인 전문가, 학계ㆍ산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시민과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4-11-28
    • 현대사진 선구자 구본창 개인전..광주서 펼쳐져
      【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한국 현대사진의 선구자 구본창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과 미공개 영상 작품을 통해 사물이 가진 내면적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전시장에 들어서자 길게 늘어뜨린 조선 백자들의 사진이 관람객을 압도합니다. 해외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사진으로라도 고국 땅을 밟은 백자들의 서사를 담아냈습니다. 바닥에 설치된 신라 금관의 사진은 찬란하게 빛나며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이어 줍니다. 자투
      2024-11-24
    • 고대인의 사후세계 염원,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서 만나다
      【 앵커멘트 】 고대 신라와 가야의 장송 의례를 담은 특별한 전시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조상들이 생각했던 <죽음 이후의 세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국보로 지정된 경주 출토 항아리 등 다양한 토기를 통해 그 의미를 살펴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개구리 다리를 물고 있는 뱀과 현악기를 연주하는 악공. 나체의 남녀와 새, 물고기. 이 작은 흙인형들은 죽은 이가 사후에도 생전과 같은 삶을 살길 바랐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경주에서 출토돼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국보 제195호 토우
      2024-11-23
    • 국립광주과학관, 제6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 23일 개최
      제6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됩니다. 오는 23일 과학관 본관 상상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음악 창작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곡 사례 등이 소개됩니다.
      2024-11-17
    • 'Count Up' 변화 향해 나아가는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 앵커멘트 】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닷새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50편의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광주영화제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신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6일 개막한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작인 양주연 감독의 <양양>은 고모의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는 여정을 통해 역사 속에서 잊혀진 여성의 존재를 재조명하며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15회를 맞은 영화제에 대한 관람객들의 애정 역시 남다릅니다
      2024-11-09
    • KBC 시청자위, 지역 현안 관련 균형있는 입장 전달 주문
      KBC 시청자위원회가 지역 현안을 충실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C 시청자위원회는 오늘(7일) 회의를 열어 삼성전자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 충실하게 보도하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한강 작가 수상을 계기로 지역문학 현주소를 살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KBC광주방송의 한국 방송대상 2관왕 수상을 축하겠습니다.
      2024-11-07
    • 고난 속에 빛난 민주화의 길..연극 <사형수 김대중>
      【 앵커멘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 연극 <사형수 김대중>이 오는 29일 광주에서 첫 무대를 올립니다. 사형선고를 받고 고난의 시기를 겪었던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은 무대 위에서 생명을 얻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 "이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 국민을 배반하면서 안녕을 택하려고 한단 말인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극적인 생애를 다룬 연극 <사형수 김대중>이 29일 광주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
      2024-10-27
    •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다음달 6일 개막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에서 개최됩니다. '카운트 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성평등 세상을 위한 메세지를 담은 9개국의 영화 50편을 상영합니다. 개막작은 가부장적 사고의 폐해를 지적한 양주연 감독의 '양양', 폐막작은 민아영 감독의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로 선정됐습니다.
      2024-10-23
    • 한강 소설 원작 영화 '채식주의자'·'흉터' 상영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작품이 스크린에서 상영됩니다. 광주시는 오는 25일과 다음달 5일 두 차례 광주 동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같은 이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채식주의자'와 중편소설 '아기부처'를 원작으로 한 '흉터' 등 두 편을 특별 상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다음달 5일 영화 상영 후에는 한강의 문학세계와 영화해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씨네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4-10-21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고향인 광주·전남에서 잇따라 추진됩니다. 전쟁의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느냐는 작가의 의견에 따라 기념식이나 축하연보다는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데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고향인 광주는 독서와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념 사업을 추진합니다. 당초 기념관 등을 구상했지만, 본인의 이름이 들어가는 기념관을 원치 않는다는 작가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대신
      2024-10-19
    • 광주 지역 이번달 리노바이러스 급증 주의 필요
      이번달 들어 광주 지역에 리노바이러스 발생이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표본 검체 결과 감기의 주요 원인인 리노바이러스 검출률이 9월 넷째 주 12.1%에서 10월 둘째 주 21.7%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노바이러스는 주로 콧물이나 타액 등에 의해 전파되고 두통,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0-16
    • 국가폭력 트라우마에 맞선 인간의 삶 드러내
      【 앵커멘트 】 노벨문학상을 심사한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섰다"는 점을 중요한 이유로 밝혔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과 같은 시대적 비극을 다룬 작품을 통해 국가폭력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인간의 모습을 독창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4년 작 '소년이 온다'를 통해 한 작가는 어릴 적 자신이 성장했던 광주의 아픔을 다뤘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사회적 시선이 아닌 개인의 고통과 내면의 관점에서 바
      2024-10-11
    • 광주 출신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아시아 여성 최초"
      【 앵커멘트 】 광주 출신작가 한강이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폭력성과 상처 등 인간 개개인의 연약함을 천착해 온 한강은 이미 국제 문학상을 수차례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번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출신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 첫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한강의 작품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 싱크 : 마츠 말름/스웨덴 한림원 사무차장 - "한강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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