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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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노동자 죽음 내몬 돼지농장주 징역형..."이젠 산재 인정을"
      【 앵커멘트 】 이주 노동자들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착취한 영암의 한 돼지농장 업주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업주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네팔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에 비하면 처벌이 미약하다는 목소리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이주노동자 故 뚤시 (지난해 10월 21일 밤) -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네팔 이주 노동자 뚤시는 돼지농장에서 사장의 폭행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지난 2월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뒤늦은 근로 감독과 수사로, 동료 노동자들도 뚤시
      2025-08-20
    •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확대..."본인 확인까지 마쳐야"
      【 앵커멘트 】 내일(21일) 202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남에 이어 올해 광주 지역 수험생들도 응시과목을 온라인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게 됐는데요. 원서접수와 변경 모두 본인 확인 절차까지 마쳐야 한다는 점, 유념해야겠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능 원서접수를 하루 앞두고, 광주시교육청 원서접수처가 문을 열었습니다. 접수처에는 종이 원서와 함께, 노트북 여러 대가 구비돼 있습니다. 개인정보와 응시과목을 수험생이 직접 입력
      2025-08-20
    • 광주시장 전남지사 "올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합의" 예정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올해 반드시 출범시키기로 합의할 예정입니다.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오늘 (20일) 광주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고 특별지방자치단체장은 시·도지사가 교대로 맡고, 시도 연합의회도 운영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모습과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공동사무는 광역 SOC와 환경, 교통, 관광을 비롯해 AI와 에너지 산업 분야가 될 전망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오는 27일 전남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2025-08-20
    • '완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예타 통과…2030년 개관
      오는 2030년 완도에 들어설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오늘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K수산업을 다룬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은 총사업비 1,138억 원을 투입해 전통어업부터 K수산식품의 국제적 성과와 스마트 양식 등 우리 수산업의 전 과정을 담은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을 갖추게 됩니다. 국내에서 수산업을 주제로 한 박물관 건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8-20
    • 우주센터 연계 도로 예타 통과...'우주산업' 탄력 기대
      【 앵커멘트 】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가는 6,500억 원 상당의 도로망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오는 2030년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완공을 앞두고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국도 15호선. 굴곡이 심한 데다 왕복 2차선에 불과해, 대형 장비를 옮기거나 발사체 구조물을 운반하는 데 어려움이 잇따랐습니다. 더구나 나로우주센터 인근에는 민간 발사장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상황. 앞으로 늘어
      2025-08-20
    • "감축 물량 절반 이상 여수가 부담"...'기대와 우려'
      【 앵커멘트 】 정부가 석유화학 업계에 감축 규모와 시한을 제시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 간 자율적인 자구책 마련을 둘러싸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올해 말까지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여수국가산단 내 석유화학 나프타 분해시설(NCC) 업체는 여천NCC, 롯데케미칼, LG화학, GS칼텍스 등 4곳. 정부가 370만 톤 규모의 나프타 분해시설(NCC) 감축을 요구하면서 기업들 간 감축량과 방법을
      2025-08-20
    • 2026학년 광주교대 수시모집에 '전남교육감 다문화전형' 신설
      다음 달 8일부터 시작되는 2026학년도 광주교육대학교 수시모집에 '전남교육감 다문화전형'이 신설됩니다. '전남교육감 다문화전형'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에 해당하는 가정의 자녀 중 전남 지역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집니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최종 합격자는 졸업 후 전남도내 초등학교에서 5년 이상 복무해야 합니다.
      2025-08-19
    • 목포대 '다문화 융합 교육 포럼'개최...현장 사례 공유
      전남 다문화 구성원들의 통합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문화 융합 교육 포럼’이 오늘(19일) 영암에서 열렸습니다. 목포대학교 전남 다문화 융합교육사업단이 마련한 포럼은 '공존 지향 다문화 사회, 영암에서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경험 등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다문화 융합교육의 실질적 대안을 공유했습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다문화 융합교육의 정책 방향과 실천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2025-08-19
    • '숙박세일페스타', 전남 숙박 최대 5만 원 할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일(20일)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서 전남지역에 더 많은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는 전남이 지난해 말 여객기 참사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데 따른 것으로, 일반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숙박 요금이 7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그 미만은 2만 원이 할인되지만, 전남은 각각 5만 원과 3만 원으로 할인 폭이 확대됩니다. 할인권은 내일(20일) 오전 10시부터 행사에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사 40개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발급 당일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과 결제
      2025-08-19
    • 전남도 장애인 행복시대 실행 현장 목소리 들어
      전남도가 오늘(19일) 전남도청에서 지체장애인단체와 소통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전남도는 간담회를 통해 다음 달 개원을 앞둔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운영 상황을 소개하고,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겪는 불편과 개선 과제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2025-08-19
    • 전남도청 공문 위조...숙박 예약 사기 시도 발생 '비상'
      전남도청 공문을 위조해 숙박 예약을 하려는 시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전남의 한 숙박업소에 출장으로 240만 원의 숙박비를 현장에서 카드 결제한다는 내용을 담은 가짜 공문이 발송됐으며 다행히 숙박업소 대표가 공문이 조잡해 사기라고 의심하고 도청에 문의해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문에는 퇴직한 간부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공문 형식도 실제 양식과 달랐습니다. 전남도는 실국과 도 산하기관, 22개 시군 등에 공문을 보내 공무원 사칭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8-19
    • 여수시, 석유화학·지역현안 정책 간담회 열어
      여수시가 석유화학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여수시는 보건소 회의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2026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등을 논의하고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예산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여수∼거문 항로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2025-08-19
    • 20년 은인 살해한 60대, 항소심도 징역 35년
      자신에게 평소 호의를 베푼 20년 지기 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11월, 여수시 한 주택에 침입해 70대 여성을 살해한 뒤 10만 원을 훔친 65살 김 모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고아로 자란 김씨가 20년 넘게 자신을 도운 피해자를 살해한 만큼,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8-19
    • 택배 기사에 통행료 받은 순천 아파트 "앞으론 안 받겠다"
      택배 기사에게 이른바 '통행료'를 받은 전남 순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앞으로는 이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신대지구에 있는 해당 아파트 측으로부터 앞으로 택배 기사를 대상으로 통행료 등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오늘(19일) 전했습니다. 1,600여 세대가 거주하는 해당 아파트는 앞서 택배 기사로부터 공동 출입문 카드 보증료와 엘리베이터 이용료 등 모두 10만 원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샀습니다. 순천시는 이에 관내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택배 기사 출입에 대한 별도 이용료 등의 부
      2025-08-19
    • 고속도로 공사 후 농지 상습 침수…배수로 설계 논란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마을에 고속도로 공사와 함께 배수로가 새로 설치되고 일부 구간이 확장됐습니다. 하지만 배수로 공사 이후 비만 오면 농지가 물에 잠기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설계 잘못으로 침수가 반복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미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서구 세하동의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입니다. 고속도로 공사로 배수로가 새로 설치되고 일부 구간이 확장된 뒤, 비가 올 때마다 침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에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달 17일에도 이곳 농지는 물에 잠겼습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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