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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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에서 본 해고 사연에 격분, 업체 대표에 욕설 보낸 30대 벌금형
      온라인에서 한 제조업체 직원의 해고 사연을 보고 화가 나 업체 대표에게 욕설 등 공포심을 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부산 기초단체 소속 공무원인 A씨는 2024년 6월부터 5개월 동안 충청지역 한 제조업체 대표 B씨에게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욕설 등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14차례 보낸 혐의를 받
      2025-12-28
    • 'V0' 재판 넘긴 김건희특검, 오늘 수사 종료...3대 특검 종지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0일간의 대장정을 28일 마칩니다. 특검팀은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이란 뜻에서 '브이 제로'(V0)라고까지 불린 김 여사의 숱한 범죄 행각을 밝혀내고 재판에 넘기며 출범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일부 주요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섬세하지 않은 일 처리로 편파·강압수사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민중기 특검의 주식 투자 논란, 소속 검사들의 '집단행동' 등 내적인 고초도 겪었습니다. 특검팀이 끝내지 못
      2025-12-28
    • 퇴근 지하철서 피 토하며 쓰러진 남성...3년차 간호사가 구했다
      금요일 퇴근시간 지하철에서 쓰러진 남성을 응급조치로 구한 간호사의 선행이 차디찬 연말에 따스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26일 저녁 6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월곡역을 막 떠나 고려대역으로 향하던 6호선 열차 안에서 좌석에 앉아 있던 한 젊은 남성이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피를 토하면서 앞으로 고꾸라졌습니다. 이미 의식을 잃은 듯해 위급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때 몇몇 승객들이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중에는 고대안암병원에 재직 중인 3년차 간호사 25살 박상은씨도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소방 당국과 역무원에게 상황을 신고했
      2025-12-27
    • 광주 광산구ㆍ영암군ㆍ영광군, 주민참여예산 '우수'
      광주 광산구와 전남 영암군, 영광군이 주민참여 예산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주민 참여 예산 성과를 우수와 보통, 개선필요 등 3단계로 구분한 결과 광주 광산구와 전남 영암군, 영광군 등 3곳이 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역지자체인 광주광역시는 '보통', 전라남도는 '개선필요' 등급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2025-12-27
    • 장성 돼지 축사서 불...2,500여 마리 폐사
      장성군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2,5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장성군 서삼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축사 1개 동이 모두 태운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돼지 2,500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 당국은 축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7
    • 목포해경, 기상악화 피항 중인 중국어선 환자 이송
      기상악화로 신안군 인근 해상으로 피항했던 중국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26일) 오전 9시 반쯤 신안군 홍도로 피항했던 40대 중국 어선 선장이 복통을 호소해 인근 보건소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된 A 씨는 중국 영사관 등을 통해 신원 확인 절차를 마친 뒤, 어젯밤 중국으로 출항했습니다.
      2025-12-27
    • 진도 곱창김, 팝업의 성지 ‘성수동’에 떴다
      【 앵커멘트 】 전국 최대 김 주산지인 진도군이 팝업의 성지로 이름난 서울 성수동에서 곱창김 홍보에 나섰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일정 기간만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였지만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 가운데 가장 맛이 좋다는 곱창김이 서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진도군이 전남을 대표해 K-김 홍보를 위해 핫 플레이스로 뜨고있는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연 것입니다. 김 원초와 곱창김을 맛볼수 있는 체험부스와 전시공간엔 호기심어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
      2025-12-27
    • "도로 무단 점용에도…" 광양시 소극적 대응
      【 앵커멘트 】 광양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수개월째 무단 도로 점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공사가 공사 편의를 위해 멀쩡한 도로를 가로막고 있지만,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에도 광양시는 소극적인 대응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양 중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덤프트럭이 비좁은 도로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인근 주민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던 주차 공간과 통행로를 공사장 측이 강제로 막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영기 / 광양 중동 주민 - "10여 년
      2025-12-27
    • '기부 천사'로 돌아온 '삐약이' 신유빈...1억 기부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인 '기부 천사' 신유빈(21·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아 또 한 번 따뜻한 나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3일 올해 월드테이블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2025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신유빈은 27일 충남 당진시체육관을 찾아 '제2회 신유빈과 당진시가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 행사장에서 희망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당진시에 기부했습니다. 신유빈은 앞서 작년 10월 당진시와 수원시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한 적이 있어 이번 기부로 2년 연속 나눔
      2025-12-27
    • 외곽 노선 없애고 신도심 경유...통학길 막힌 학생들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주민 협의 없이 기존 외곽 지역을 다니던 버스 노선을 없애고, 신도심에 경유지를 추가했는데요. 신도심을 다니던 마을버스가 운영난으로 운행이 축소되자 이 공백을 메운 조치였지만, 노선이 사라진 지역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온이 뚝 떨어진 하굣길,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이 학생의 집 근처로 가는 대촌 170번 버스의 배차 간격은 무려 70분. 한 번이라도 놓치면 꼼짝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최근 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촌동 일부 마을을 지나
      2025-12-27
    • 12ㆍ29 참사 추모 분위기 고조..광주서 추모대회
      '12·29 제주항공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지역 내에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 오후 2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광주ㆍ전남 시도민 추모대회'를 열고 희생자 호명식과 추모영상 상영 등 희생자를 기리고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참사 1주기를 맞는 29일에는 오전 9시 3분부터 1분간 광주·전남 전역에 추모 사이렌을 발령하고, 오전 10시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정부와 국회, 사고 수습 참여자, 유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하는 공식 추
      2025-12-27
    • 50대 아들, 10년 돌본 치매 노모 폭행·숨지게 해 구속송치
      밥과 약을 제때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치매를 앓는 80대 노모를 지속적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아들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존속학대치사 및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27일 밝혔습니다다. A씨는 지난 9월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약 3개월간 용인시 처인구 자택에서 어머니 B씨를 여러 차례에 걸쳐 주먹이나 발, 손바닥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14일 오전 11시쯤 B씨가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2025-12-27
    • 특검, 김건희 여사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기소
      2023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지원해준 대가로 김건희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가방을 선물한 혐의를 받는 김기현 의원과 그의 배우자 이모 씨가 27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김 의원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3년 3월 17일 김 여사에게 시가 267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그해 3월 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을 밀어준 대가로 가방이 전달됐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뇌물 혐의점을 수사해왔지만, 구
      2025-12-27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무너지지 않을게, 지켜보고 응원해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27일 광주광역시 5·18민주광장에서는 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묵념으로 시작된 광주·전남 추모대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주제로 한 참사 경과 영상 상영,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의 추모사·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광주 학동참사·이태원 참사 유가족 대표들과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자리했습니다. 유가족 김영현 씨는 유가족을 대표해 긴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김
      2025-12-27
    • 후진 중 포르쉐·BMW '쾅쾅'...50대 벤츠 차주 '급발진' 주장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후진을 하던 벤츠 차량이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27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8시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후진하던 중 주차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A씨 차량을 비롯해 포르쉐 2대와 BMW 1대, 제네시스 1대 등이 파손됐습니다. 당시 A씨는 주차를 위해 후진을 하다 주차 방지턱을 넘은 뒤 계속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
      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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