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후배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은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같은 학교 후배 12명에게 27차례에 걸쳐 19만 5천 원을 빼앗은 혐의로 15살 최 모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군은 경찰 조사에서 PC방 요금 등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함평군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합니다. 함평군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함평읍 등에 도시가스배관 공사에 나서 당초 목표의 96%인 27.9㎞, 천 백여 가구에 도시가스공급을 마친데 이어 2019년까지 1천 7백 가구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 때 승객 부실구조로 비난을 받은 전 목포해경 123정 정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됐습니다. 광주고법 형사 6부는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에게 퇴선 유도를 하지 않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57살 김 모 전 해경 경위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의 모 지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돈 봉투가 나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주의 모 지역 재건축 사업 조합원으로 추정되는 진정인이 입찰에 참여한 한 건설사 측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다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진정인이 입찰참여 건설사 측으로부터 1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광양만권 경제단체들이 여수-김포 간 항공기 운항 감축 계획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 등 광양만권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주승용 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만나 여수-김포 간 항공기 감축 계획 철회와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또 일본*중국 등의 국제선 부정기편 운행을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세계경기 침체와 엔저 등의 영향을 받아 전남지역 수산물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올 들어 5월말까지 수산물 수출액이 5천431만4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 수출액은 미역이 25%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전복과 김이 각각 13.6%와 9.3% 감소했습니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의 전시 연출과 홍보 확대를 위한 예산이 소폭 늘었습니다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사회를 열어 박람회장 전시연출 분야 확대와 홍보 및 국제협력을 위한 예산 3억 4천만 원을 늘려 23억 4천만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내년 5월 5일부터 25일간 전남 나주시 소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 앵커멘트 】 지난달 초 메르스 여파로 중단됐던 전남지역 노인 무료급식이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매일 8천 여명에 달하는 노인들이 끼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목포역 인근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 무료급식소, 오전 11시가 넘자마자 노인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메르스 공포가 커지기 시작하던 지난달 초 운영을 중단했던 사랑의 밥차가 다시 운영을 재개했기 때문입니다 노인들의 얼굴에는 메르스를 견뎌냈다는

【 앵커멘트 】 전남도의회가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상대로 첫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습니다.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는데, 청문회 자체가 강제력이 없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숩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김승권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는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 농지법 위반 등 재산형성 과정의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문행주 / 전남도의원 - "농지원부를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영농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런 농민이 되겠습니다라고 허가를 득

【 앵커멘트 】 이처럼 광주U대회는 시민들의 힘으로 성공 개최를 이뤄냈는데요.. 성공의 동력을 지역 발전으로 어떻게 이어갈 지와 경기장 활용 등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6년간의 준비 끝에 개막한 2015 광주 U대회는 12일 동안의 열전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축제는 끝났고 이제 고민해야할 것은 축제의 장이 됐던 수영장과 체조경기장 등의 사후 활용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시설 운영을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 고스란히 광주시의 재

【 앵커멘트 】 광주U대회는 메르스에, 북한의 불참, 그리고 태풍과 장마까지 개막 전부터 악재가 이어지면서 우려가 컸는데요.. 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결국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되짚어 봤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슬기 / 광주 동림동 - "U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다른 곳에서 많이 오시니까 광주 시민으로써 좀 뿌듯하기도 했고요" ▶ 인터뷰 : 손문학 / U대회 통역요원 - "저도 광주시민이니까 광주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

【 앵커멘트 】 남> 지구촌 젊은이들의 스포츠 축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어젯밤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여> 세계 각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은 12일 간 선의의 경쟁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눴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차기 U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페이 시장에게 대회기가 전달됩니다. 지난 12일 동안 유니버시아드 대회 주경기장을 밝혔던 성화도 꺼집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

남>(아듀! 광주)..광주U대회 폐막) 12일 간 펼쳐졌던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 2015 광주U대회가 어젯밤 폐막했습니다. 폐막식은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는 한바탕 축제로 펼쳐졌습니다. 여>("성공적 대회")..경기장 활용 등 과제) 광주U대회는 저비용 고효율, 인권*문화대회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갑니다. 시민들의 힘을 지역발전으로 승화시키고 경기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 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남>(여론조사 충격)..신당론 탄력 받나?) 새정치연합이 호남지역 자체 여론조사에서 생기지도

광주시의 환경기초시설 운영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김보현 의원은 "총인시설과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 광주시 환경기초시설의 부실운영이 심각한 상태"라며 "특히 총인시설 슬러지 처리 방법이 임의로 변경돼 진실 규명과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총인슬러지 처리방법은 예산 절감을 위해 추진했으나 잦은 고장 등으로 처리가 어려워 원래대로 돌렸다고 해명했습니다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여성이 굴러떨어진 바위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완도군 청산면 한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54살 오 모 씨가 굴러떨어진 지름1m 크기의 바위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낚시대를 가지고 방파제 위로 올라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바위가 떨어진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