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폭우에 갇힌 마을..사람은 대피해도 가축은
      【 앵커멘트 】 나주평야를 휩쓴 폭우로 전남 나주의 농가들이 큰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집까지 모두 물에 잠기면서 농민들은 눈 앞이 캄캄합니다. 김미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폭우가 집어삼킨 나주 동강면의 한 마을입니다. 하루아침에 섬이 된 마을은 주민들이 모두 대피해 유령마을이 됐습니다. ▶ 스탠딩 : 김미나 - 오늘(18일) 새벽 4시부터 이 길을 포함한 마을로 향하는 길이 모두 침수됐습니다. 주민들은 대피를 한 상태지만 주택 아홉 채와 비닐하우스 농가가 모두 고립됐습니다.
      2025-07-18
    • 폭우에 540만 원 돈봉투 '둥둥'..소방대원, 경찰 전달
      40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린 광주 도심에서 떠내려온 돈뭉치를 소방대원이 발견해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반쯤 북구 중흥동 전남대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배수작업을 마치고 안전조치를 하던 중 물에 떠내려온 한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봉투를 집어든 박선홍 소방위는 두툼한 현금 다발이 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봉투에는 5만 원권 100여 장과 1만 원권을 포함해 현금 543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박
      2025-07-18
    •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지하수 관정 105개소 사용 중지
      광주 하남산단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광산구가 수질이 확인되지 않은 지하수 관정에 대해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18일 하남산단 일대 지하수 관정 105개소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관정은 사용량이 30t 미만이어서 수질 검사에서 대상에서 면제됐거나, 사용자가 검사하지 않은 곳입니다. 광산구는 전날에도 수완지구 생활용 지하수 관정 76개소에 대해 사용 중지 조치했습니다. 구는 전날 19개소에 이어 이날 32개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수질검사 결
      2025-07-18
    • 천연기념물 진도개 특수목적견 활용 가능성 확인
      천연기념물 진도개가 특수목적견으로서의 활동 가능성을 확인받았습니다. 경찰인재개발원은 최근 열린 '진도개 경찰견 활용연구 중간 보고회'에서 생후 9개월 된 진도개 2마리(임회, 상만)를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진행된 훈련을 통해 특수목적견으로서의 활동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진도개는"충성심이 강해 주인 외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 형성이 어렵다"라는 기존의 편견과 달리 "충분한 훈련을 통해 진도개도 특수목적견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현장 중심의 훈련과 수의학 박사, 구조견 훈련
      2025-07-18
    • 尹 구속적부심사 심문 4시간 50분 만에 종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적법 여부를 판단하는 구속적부심사 심문이 4시간 5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는 18일 오후 4시 10분쯤,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종료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15분쯤 시작된 심문은 중간에 점심식사를 위한 휴정을 1시간 10분 가량 가진 뒤, 오후 1시 30분쯤 재개됐습니다. 오전 심문에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140여 장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통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지 않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석방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2025-07-18
    • '이재용 무죄'에 분노한 정유라 "준 X은 무죄, 받은 X은 유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죄 판결을 받으며 10여년 동안 짊어지고 있던 사법 리스크를 벗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분노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이 회장의 무죄가 확정됐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준 X은 무죄, 받은 X은 유죄?"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법 진짜 뭐 같네. 동훈, 이거 어떻게 책임질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승마)선수 자격 날아간 거랑 우리 엄마 10년 수감생활, 내 10년 옥바라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어쩔 거냐고. 나 바로 재심
      2025-07-18
    • 김원이 의원, 산자부 장관 인사청문회서 해상풍력 SOC 사업 예타 면제 촉구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산업과 에너지의 대전환 시대 속 정부의 전략적 역할과 선제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금은 AI·반도체·자율주행 등 첨단 미래 전략 산업의 대전환과 함께, 탄소 기반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대전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시기"라며 "이러한 구조 변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정부가 이미
      2025-07-18
    • 전남 농수산식품..美 소비자 공략 속도 빨라진다
      전복과 유자차, 천일염, 홍어 등 전남을 대표하는 식품의 미국 수출 선적이 잇따라 이뤄지면서 미국 소비자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18일 나주 노안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이 '완도 전복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 물량은 전복 볶음밥, 전복 미역국 등 가공품과 냉동 전복 등 총 5.5톤 규모로, 미국 현지 한인마트인 한남체인의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 4개소에서 8월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출은 여름철 전복 내수가격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7월부터 미국 등 전복 수
      2025-07-18
    • '65명 사상' 광명 화재, 지상 주차장 천장서 발화 추정..스프링클러 없어
      화재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크게 다친 경기 광명의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낮 1시 반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합동 감식팀은 필로티 구조로 된 이 아파트 1층 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식팀은 "장애인 주차구역 천장에서 전기적 특이점이 관찰됐다"며 "수거물에 대한 국과수 정밀감정 후 발화 원인에 대해 판단 예정이다"라고
      2025-07-18
    • 태국서 30대 여성이 고위 승려들 유혹해 164억 원 뜯어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유명 사찰의 주지 스님 등 고위급 승려들을 다수 유혹해 은밀한 관계를 맺고 거액을 갈취한 여성이 붙잡혀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태국 경찰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중부 논타부리주의 한 고급주택 단지에 사는 30대 중반 여성 위라완 엠사왓을 갈취, 자금 세탁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위라완의 휴대전화 5대에서는 그가 여러 유명 사찰의 고승들과 함께 찍은 사진·영상 8만 건, 여러 스님과 은밀한 관계를 맺고 이를 이용해 협박·갈취한 사실이 담긴 수많은 채팅 기록
      2025-07-18
    • 여수 디오션리조트,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 특별전
      전남 여수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수 디오션리조트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를 리조트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삽화 초간본과 세계 각국의 희귀 빈티지 컬렉션,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직접 원더랜드를 모험하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전시는 모두 10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시간
      2025-07-18
    • 금속 목걸이 차고 MRI 검사실 들어간 美 남성..기기 빨려들어가 '중태'
      미국에서 금속 목걸이를 착용한 남성이 허가 없이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실로 입장했다가 기기로 빨려 들어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경찰국은 전날 오후 61세 남성이 '낫소 오픈 MRI' 검사실에 큰 금속 체인을 차고 들어갔다 이러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남성이 검사실 출입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검사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곳은 폐쇄형 MRI와 개방형 MRI 기기를 모두 보유
      2025-07-18
    • '풍자' 소개 유명 식당 논란 확산..여수시, 친절 캠페인 진행
      손님 응대 과정에서 서비스 논란이 불거진 전남 여수의 한 식당과 관련해 여수시가 '친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여수시는 18일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음식·친절·물가 등 3개 분야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정겨운 미소, 정결한 음식, 정직한 가격' 등 음식점 '3정' 실천운동에 이어 부당요금과 불친절 근절 캠페인을 펼치고, 지역물가안정 홍보물 등을 배부했습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평가단을 활용한 불친절 업소 모니터링 등을 확대
      2025-07-18
    • 수해 현장 찾았다 봉변당한 부여군수..주먹질에 욕설·폭언
      충남 부여군수가 수해 현장을 찾았다 폭행을 당해 군이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군에 따르면 17일 부여군 규암면의 한 수해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박정현 군수가 차에서 내리자 60대 A씨가 다가와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박 군수가 피해 뺨을 스치는 정도에 그쳤지만 A씨는 욕설과 함께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A씨는 극한호우로 자신의 상가가 침수되자 화가 나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여군은 새벽부터 공무원들이 나와 차수벽을 설치하는 등 물막이 공사를 했지만 빗물이 상가로 들어오자 A씨가 민원을 제기했다고
      2025-07-18
    • 무더위 날릴 색다른 즐거움! 목포해상W쇼 특별공연 개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2025 목포해상W쇼'의 특별공연이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목포시는 26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목포해상W쇼 3회차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EDM 워터밤과 불꽃쇼가 결합한 '웰컴 투 목포 물불쇼'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본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가수 '슬리피', '비지', '우싸이드'와 감성 보컬 '제이디'가 출연해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예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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