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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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서 '부모·형 살해' 30대..."형에게 꾸지람 들어서"
      경기 김포에서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A씨를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김포시 하성면의 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친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께 아버지와 형을 차례로 살해한 데 이어, 오후 1시께 외출을 마치고 귀가한 어머니까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튿날인 11일 오전, A씨 어머니 지인의 "집 앞에 핏자
      2025-08-01
    • 법원 침입·방화 시도한 '투블럭 남' 5년 형...난동 피고인 1심 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과 관련, '투블럭남'으로 알려진 19살 심모씨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관련 피고인 가운데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 또 현장을 촬영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던 다큐멘터리 감독 정윤석 씨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1일 심씨를 포함한 총 49명의 피고인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선고로 지난 2월 기소된 63명의 피고인 전원에 대한 1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재판부에 따르
      2025-08-01
    •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 이어 군사경찰병과장 공식 임명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초동수사 당시 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해병대 군사경찰병과장에 정식 임명됐습니다. 해병대는 1일 "박정훈 대령이 군사경찰병과장에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사경찰병과장은 해병대 수사단장직을 겸임하는 직책으로, 박 대령은 지난달 수사단장에 복귀한 데 이어 병과장직도 다시 맡게 됐습니다. 박 대령은 지난해 8월 2일 수사단장 보직에서 해임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사경찰병과장 대리에서 해임됐습니다. 지난 6월 수사단장으로 복귀한 박 대령은 이번에 '대리'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군사
      2025-08-01
    • 전남도 철강·석유화학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 본격 접수
      전남도가 위기 근로자 지원을 위한 지역 고용 둔화 대응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모집은 장기 경기 침체와 미국의 대중국 관세 강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고용 둔화가 심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 철강·석유화학 산업 고용 둔화 대응 지원사업은 ▲위기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취업성공플러스 지원사업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4개로 구성됐습니다. '위기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은 최근 2년 이내 석유화학 업종 관련 기업에서 일
      2025-08-01
    • "성비위 고발은 정당"..경찰, 서울여대생들 명예훼손 '불송치'
      서울여대 제자 성추행 사건을 비판한 학생 3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경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성비위 교수 A씨의 가해 사실을 알리고 학교 대응을 규탄하는 대자보를 붙였다가 고소당한 바 있습니다. 1일 학생들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해당 학생들에 대한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며, 고소인인 A 교수가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사건은 그대로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송치 결정을 받은 한 학생은 "단순히 대자보를 붙였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것이 황당했다"며 "결과가 늦게 나왔지만 무혐의가 인
      2025-08-01
    • 담양서 적재물 추락해 차량 전도·충돌...1명 중상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적재물이 떨어져 차량 3대가 부서지고 3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1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담양군 봉산면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JC 인근에서 25t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금형틀이 도로 위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가 부서지며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고, 이를 피하려던 2.5t 화물차 한 대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30대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뒤따라 오던 승용차 2대도 충돌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
      2025-08-01
    • 피싱 범죄수익 23억 세탁해 준 일당 송치
      피싱 사기 범죄 수익금 23억여 원을 문제가 없는 돈인 것처럼 꾸민 자금 세탁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자금 세탁 조직 총책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다른 조직원 4명과 대포 통장 명의를 빌려준 가담자 24명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 일당은 지인들의 명의를 빌려 대포 통장을 모집·개설하고, 각 계좌에 입금된 피싱 범죄 수익 23억여 원을 분산 인출하는 방식으로 자금 세탁 범행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08-01
    • "전남 이주노동자 보호 대책 미흡..보완해야"
      KBC가 연속 보도해 온 전남 지역 이주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전남도의 후속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은 오늘(1일) 논평을 통해 "사업장 변경의 자유 보장과 고용허가제 폐지 등 근본적인 노동권 개선 방안이 빠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피해자 보호의 제도적 뒷받침과 상시적인 실태 조사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인권 침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8-01
    • 우미건설,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 8명에 일자리 제공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지역 기업인 우미건설이 지난 6월부터 홈페이지 공개채용을 통해 장애인체육 선수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서류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채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전력공사가 30명의 장애인 체육 선수를 채용했고, 광주테크노파크에도 1명이 추가되는 등 현재 8개 기관에서 86명의 장애인체육 선수가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025-08-01
    • HD현대삼호 변전소 화재 복구작업 착수
      HD현대삼호가 변전소 화재 발생 나흘 만에 전력 공급을 위한 복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HD현대삼호는 관계 당국의 합동 감식 종료와 현장 보존 해제에 따라 중앙변전소 복구에 들어가, 전 직원의 휴가가 끝나는 11일까지 조업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영암경찰은 전선 노후화에 의한 방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1
    • 켄텍-GIST-전남대, 에너지 인재 양성·창업 지원 함께 뛴다
      【 앵커멘트 】 정부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위해 전남에 K-그리드 인재 창업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인데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정경원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기자 】 해남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기획 설계를 맡고 있는 한 에너지 기업은 차세대 플랫폼 기술을 한국에너지공대, 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 연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종웅 / 에너지기업 대표 - "(데이터센터는) 굉장히 인공지능 기술도 많이 들어가야 되고 그런 새로운 신기술을 많
      2025-08-01
    • "전남 차세대 전력망 혁신 기지로"...RE100 산단 유치 청신호
      【 앵커멘트 】 대통령실이 전라남도를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전력망'은 전국적인 송전망인 '에너지 고속도로'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 단위의 촘촘한 전력망을 의미하는데요. 올해 정부가 선정할 RE100 산업단지의 전남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이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조성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전남의 철강ㆍ석유화학 산업단지 등을 재생에너지 '마이크로 그리드' 산단으로 조성합니다. '마이크로 그리드'는 한 지역에
      2025-08-01
    • 광주·전남, 올 6∼7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광주와 전남의 올해 6월과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습니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의 일 최고기온 평균은 30도, 일 평균기온은 25.3도로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폭염일수는 15.4일로 역대 2위, 열대야일수는 12.4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치면서 더운 공기가 대기 상하층을 덮었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고 오래 머물며 폭염이 길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예년처럼 맑은 날과
      2025-08-01
    • '마약 상습 투약'..합성 대마 피운 30대 구속
      마약 투약으로 처벌받은 적 있는 30대 남성이 또 다시 합성 대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9일부터 25일 사이 광주 광산구에 있는 직장에서 일하던 중 액상형의 합성 대마를 2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마약 유통 조직과 연락한 뒤 가상 자산을 주고 신종 합성 대마를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마약 유통 조직원
      2025-08-01
    • 의대생 '복귀 특혜' 반대 청원, 8만 넘었다..."잘못된 선례 될 것"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이탈한 의대생들에게 특혜를 부여한 가운데, 이를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에 8만 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했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에 관한 청원'에 1일 오전 10시 기준 7만 9,462명이 동의했습니다. 이 청원은 게시 5일 만인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부 요건인 동의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원인은 "극단적인 집단행동으로 본인의 교육과 수련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고 복귀를 허용한다면 유사한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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