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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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의사 블랙리스트 방조 혐의 '메디스태프' 압수수색
      경찰이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낮 1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메디스태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메디스태프 측이 '의료계 블랙리스트' 등 명예훼손성 게시글이 수시로 게시되는 것을 알면서도 방조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디스태프에는 사직한 전공의를 설득해 현업에 복귀시켰다는 이유로 대학병원 교수들의 사진과 실명이 게시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메디스태프 대표를 지난해 9월
      2025-03-10
    • '또 현대엔지니어링?'..아파트 공사 현장서 노동자 2명 사상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추락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반쯤 아파트 외벽의 거푸집을 해체하던 중 타워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하도급사 소속 노동자 2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전상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정황이 없는지 조사한 뒤 사고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도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2025-03-10
    • "쿠로미 인형 속 대마초가"..마약 밀수입 불법체류자 2명 구속 송치
      본국으로 돌아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 태국에서 마약을 밀수입하려던 불법체류자들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지난달 태국에서 대마초 약 1kg을 밀수입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세관은 지난해 12월 대마초 1kg이 인형 모양의 가방에 담겨 국제 우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밀수입되려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후 해당 택배가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우편물을 받으려던 주범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2025-03-10
    • "신호위반 검문 피해 도주하다가.." 차량 전복으로 숨진 60대 운전자
      신호위반 검문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던 60대 운전자가 차량 전복 사고로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11시 3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신호 위반으로 암행순찰차에 적발된 A씨는 교통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서자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벌금형 수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0
    • '음주 뺑소니' 김호중, 반성문만 100여 장..팬들에겐 "미치도록 보고 싶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33살 김호중 씨가 최근 한 달간 100여 장의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팬들에겐 옥중 편지도 보냈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항소심이 시작된 지난달에만 100장이 넘는 반성문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반성문에는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팬들의 탄원서도 법원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소심 첫 공판이 있던 지난달 12일엔 김 씨가 자신의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10
    • 주유소 난투극 벌인 50대·20대 직원들..모두 징역형
      주유소에서 함께 일하다 업무 건으로 말다툼을 하고 난투극까지 벌인 50대와 20대 직원 2명이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주유소 직원 55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또, 상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직원 27살 B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2일 새벽 4시쯤 인천시 계양구 주유소에서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는 A씨
      2025-03-10
    • 해남 축사서 소 63마리 의문의 떼죽음..경찰 수사
      전남 해남군의 한 축사에서 소 63마리가 집단 폐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축사에 소들이 죽어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축사에 있는 소 67마리 중 63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과 수의사 등이 조사한 결과 외부 침입과 외상 흔적은 없었고, 전염병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축사 주인인 30대 A씨는 한 달 전쯤부터 소들이 죽어가기 시작한 것을 인지했지만 신고 등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10
    •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올해 나무 400만 그루 심는다
      전라남도가 기후변화 대응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240억 원을 투입해 2,198㏊의 숲을 조성합니다. 올해 400만 그루 나무 심기는 산림과 생활권 주변 유휴 토지에 소유자가 희망하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및 산업화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습니다. 세부 사업으로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한 편백, 백합, 상수리 등 경제림 1,416㏊ △관광지 및 생활권 경관 개선 목적의 큰나무 조림 201㏊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조림 285㏊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 60㏊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및 농경지 방풍림
      2025-03-10
    • '민가 오폭사고' 전말은? 좌표입력 실수·확인절차 불이행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KF-16 전투기 조종사는 최초 폭격 좌표를 잘못 입력한 뒤 3차례 표적을 확인하는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군은 10일 전투기 오폭 사고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고 발생 원인은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가에 투하해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당일에도 공군은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를 사고 원인으로 꼽은 바 있습니다. 조종사는 지상에서 비행 준
      2025-03-10
    • 목포 원도심 전국 유일 '문학마을'로 탄생한다
      전남 목포 원도심이 근현대 문학의 숨결을 간직한 전국 유일의 '문학마을'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문학 치유 관광 루트 연계 명소화 사업인 '목포 문학마을 조성'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배출한 문학의 고장으로서, 문학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했습니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총 144억 6,000만 원이 투입됩니다. 목포시는 그동안 문학마을 조성과 관련한 종합계획 수립 등 행
      2025-03-10
    • 전라남도, 美관세정책 대응 '수출입 물류실무교육' 진행
      전라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에 따른 수출입 물류비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수출입 물류 실무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은 오는 27일 (재)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신청은 25일까지 받습니다. 수출입 기업의 물류 비용 절감과 효율적 운송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미국의 관세정책 이후 물류 시장 변화 △운송 수단별 특성 및 선택 전략 △수출입 프로세스 이해 △대륙별 운송 핵심 포인트 등입니다
      2025-03-10
    • "임신 사실 몰랐다"..부천 빌라 화장실서 갓 태어난 여아 사망
      경기 부천 빌라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6분쯤 원미구 빌라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여아와 20대 산모 A씨를 남자친구가 발견했습니다. 남자친구 B씨는 "화장실에 갔는데 여자친구가 아이를 출산했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여아는 이송 1시간 뒤인 새벽 1시 5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산모 A씨는 "임신 사실을 몰랐고, 전날 저녁 복통이 심해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소방 당국에 말한 것으로 알려
      2025-03-10
    • "신사임당이 웃고 있다고요!"..5만 원권 위조지폐 유통 40대 구속
      지인에게 위조지폐를 구입해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위조 통화 취득 행사·사기·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시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편의점들을 돌며 5만 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인에게 5만 원권 위조지폐 25매를 10만 원에 구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자신이 일하던 풍암동 한 마트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를 1만 원 5매로 바꾸려 했고, 200만 원
      2025-03-10
    • 전라남도 올해 어선어업 경쟁력 강화에 466억 원 투입한다
      전라남도가 올해 어선어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66억 원을 투입합니다. 10일 전남도는 어업 기반 시설, 어선원·어선 재해보험, 친환경 어업 환경개선 등 1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 어업 기반 시설 조성에는 203억 원을 투입해 인양기와 부잔교, 어업인 편익 시설을 조성합니다. 어업 재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84억 원을 지원합니다. 어선원 재해보험은 조업 중 재해를 입은 어선원을 대상으로, 특히 올해부터 3톤 이상 어선에서 모든 어선으로 확대해 지원합니다. 어선 재해보험
      2025-03-10
    • "광양시가 농약살포했으면서"..법원, 농산물 수거명령 위법
      과도한 농약 성분이 검출되는 농산물을 납품했다며 전남 광양시로부터 수거명령을 받은 농민이 행정재판을 통해 억울함을 풀게 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농민 A씨가 광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부적합 농산물 수거명령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광양시가 지난 2023년 8월 전남 모 농업협동조합에 대해 내린 부적합 농산물 수거명령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을 부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광양시는 당시 유해물질 여부 검사를 통해 A씨가 납품한 깻잎순에서 농약성분 가운데 하나인 '페노트린'이 허용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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