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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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 달러 돌파했던 비트코인 조정 길어지며 9만 4천선도 깨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사상 처음 10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취임일 이후 상승 동력이 약화하면서 조정 장세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55분(서부 낮 12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1% 내린 9만 3,95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둔 지난달 19일 11만달러선에 근접했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15% 가까이 내렸습니다. 친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2025-02-25
    • 한국은행 금통위 성장 전망 낮추고 금리 인하 '우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해 10·11월 2연속 금리 인하에 이어 올해 1월 동결로 한 차례 속도를 조절한 한은이 다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그 연장선의 내수 침체는 금리 인하 불가피론을 뒷받침합니다. 설상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으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 갈등 조짐도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도 커지고
      2025-02-25
    • 광주은행, 광주 광산구에 외국인 전용 은행 개소
      광주에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은행은 오늘(24일) 광주 광산구 흑석동 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등 5개 언어권 외국인을 채용하고 외국인 고객들에게 수신, 외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5-02-24
    • 미성년 계좌 잔액 4년새 20%↑..잔액 100억 원 넘는 계좌도
      주요 은행의 미성년 예·적금 계좌 잔액이 4년 만에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미성년 예·적금 계좌(원화·외화 포함) 잔액은 7조 8,09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인 2023년 말(7조 4,661억 원)보다 3,429억 원(4.6%), 2020년 말(6조 4,977억 원)보다는 1조 3,11
      2025-02-24
    • 시중은행 예금금리 잇따라 하락..신한 이어 KB도 2%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시장금리가 떨어지자 5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도 빠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대 시중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1년 만기 기준)에서 3%대 금리가 속속 사라지고 2%대가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 수신(예금)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만기 1년 기준·우대금리 포함)를 기존 연 3.00%에서 2.9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해 최근 특히 1년 안팎
      2025-02-24
    •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25 올해의 차'는?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3'가 국내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25 올해의 차'로 선정됐습니다. 국내 신문·방송·통신·전문지 등 59개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일 EV3가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 종합 만족도 부문 100점 만점에 75.53점을 받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올해의 차 심사에는 모두 12개 브랜드, 15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후보 차종들은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2025-02-20
    • 기업 선호 인재상 1위 '책임감'..기업 80% "스펙 좋아도 인재상 안 맞으면 탈락"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1위는 '책임감 있는 직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231곳을 대상으로 '인재상 평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58%)이 2020년대 이전과 비교해 인재상이 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70.6%, 100~300인 미만 57.6%, 100인 미만 56.9% 등 순이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중요해진 인재상(복수응답)은 '책임감'이 31.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소통' 30.6%, '긍정적인 태도' 26.1%
      2025-02-20
    • 400억대 임금 체불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징역 4년
      400억에 달하는 임금 체불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2형사부는 2020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위니아전자 직원 738명에 대해 임금과 퇴직금 등 398억여 원을 체불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영우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임금은 근로자 가족의 생계와도 연결된다며,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생각했을 때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5-02-20
    • 국내 기업들, 3년 연속 경기 부정적...1분기 전망치 2009년 이후 최저
      국내 기업들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3년 연속 이어졌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90.8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 100 아래로 떨어진 뒤 36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1∼3월) BSI 전망치는 87.5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2025-02-20
    • 통상본부장 "美 관세 현실화에 대미 채널 가동"...대기업 간담회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통상 조치가 현실화하는 것에 대응해 정부는 대미 채널을 본격 가동하고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 현대, LG, 포스코 등 9개 민간 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통상 대응 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품목별·국가별 관세 및 상호관세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는 가운데 한국의 영향 및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025-02-20
    • '광주'은행 전산센터가 전북 전주에?.."지역 자산 역외 유출"
      【 앵커멘트 】 광주은행이 고객 데이터와 거래내역 등을 통합 관리하는 전산센터를 전북 전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JB금융지주 아래 2개 은행이 하나의 전산센터를 구축해 이용할 계획인데, 광주은행 직원들은 두 은행을 통합하기 위한 발판이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광주은행 전산센터 전북 이전 철회하라!" 광주은행 노동조합이 전산센터의 전북 이전 추진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조는 전산센터가 관리하는 고객 데이터 등 전산정보 역시 광주은행의 자산인데, 이를 역
      2025-02-19
    • "삼성그룹이 9년 만에 임원들 소집한 이유는?"...위기 극복 세미나
      삼성이 최근 그룹 전반을 둘러싼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임원 2천여 명을 소집해 특별 세미나를 실시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계열사의 부사장 이하 임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2월 말부터 4월까지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실시합니다. 삼성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임원의 역할과 책임 인식 및 조직 관리 역할 강화를 목표로 경기 용인에 위치한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합니다. 대상인 계열사 모든 임원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다양한 세미나에
      2025-02-19
    • GGM 노조 전 조합원 부분 파업.."사측이 노조 간부 고소"
      GGM 노조가 사측의 노조 간부 고발에 반발해 전 조합원이 처음으로 부분 파업에 나섰습니다. 금속노조 GGM지회는 오늘(18일) 소속 전 조합원이 참여해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노조 간부 2명을 업무상 방해 혐의로 고소했다며, 사측이 먼저 고소했으니 노조도 회사에 대한 고소, 고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02-18
    • 지난해 광주·전남 인구 1만 2천여 명 순유출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1만 2천여 명이 외지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오늘(18일) 지난해 광주에서 7,962명, 전남 3,988명 등 모두 1만 1,950명이 광주·전남을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교육과 취업 등을 이유로 2-30대에서만 1만여 명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2-18
    • [핫픽뉴스] 금 가격 역대 최고치..없어서 못 사는 '1g 콩알금'
      이 작은 콩알은 뭐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각국에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소액으로도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콩알금'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7일 귀금속 업계에 따르면 금값 폭등과 맞물려 저중량 순금 상품인 콩알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콩알금은 0.5g에서 한 돈(3.75g) 사이의 저중량 금을 뜻합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가격 부담이 적고. 한 돈짜리가 약 67만원, 반돈짜리가 3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로 온라인으로 거래돼 구매가 간편하다는 것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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