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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4년 연임제 제안 "책임 강화·권한 분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은 분산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해가야 한다"며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도 개헌안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국민투표법을 개정하여 개헌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회 개헌특위를
      2025-05-18
    • 대선 후보 배우자들도 열심..김혜경·설난영 여사 '선거 지원'
      대선을 보름여 앞두고 대선 후보 배우자들의 선거 지원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전국 각지를 누비며 '대선 내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여사 모두 '남편이 못 가는 곳 훑는다'는 마음으로 종교계 등을 찾아 표심 호소에 주력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전국의 사찰과 교회를 비공개로 방문하며 '조용한 내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부산&m
      2025-05-18
    • 오늘 대선후보 첫 TV 토론..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준비 매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18일 첫 TV 토론을 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TV 토론은 경제 분야를 주제로 이날 저녁 8시 서울 상암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됩니다. 후보들은 먼저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합니다. 이후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공약검증 토론이 이어집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는 실점을 최소화하고,
      2025-05-18
    • 대선 초반 일주일, '대세' 이재명·'추격' 김문수·'대안' 이준석
      차기 대권을 향한 후보들의 레이스가 18일로 첫 일주일을 지납니다. 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3자 구도' 속에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이어가고, 김문수 후보가 추격에 나선 형국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두 후보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입니다. 대선을 약 보름 남긴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는 특별한 실점 없이 안정적 행보를 통해 점수를 쌓는 모습입니다. 탄탄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험지'로 여겨지던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2025-05-18
    • "쌍안경·저격총 관측 장비까지" 역대 가장 삼엄한 대선후보 경호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에 대한 신변 안전 문제에 유권자의 관심이 쏠리면서 경호를 전담하는 경찰 분위기도 한층 삼엄해졌습니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주요 정당 대선후보에 대한 경호는 '을호'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요인에 적용되는 단계입니다. 과거 대선과 달라진 장면은 첨단장비 등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수 쌍안경을 든 경호 요원이 유세장 곳곳을 들여다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까지 투입했습니다. 수천만원대 고가로 알려진 이 장비는 레이저를
      2025-05-18
    • 이재명,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피소 찾아 위로.."신속 복구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이 후보는 17일 광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45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참석 이후 이날 밤 10시쯤 예고 없이 광주여대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대피해 온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위로와 함께 격려를 전했습니다. 이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갑작스러운 화재 때문에 주민들께서 상당한 불편을 겪는 것 같다"며 "공장 부상자들도 있는
      2025-05-17
    • 우원식 의장, "5·18 기념사 난색 보훈부에 유감"
      우원식 국회의장이 5·18 기념사 낭독이 불발된데 대해 보훈부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려 했으나 보훈부가 난색을 표해 불발됐다"며 "기념식을 앞두고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 보훈부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보훈부 우 의장을 찾아, 정부 주최 5·18 기념식은 항상 주빈이 한 명이고 기념사도 주빈만 했기 때문에 의장이 기념사를 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5-17
    •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제명했어야"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촉구하는 게 아니라 제명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도 파면과 자진 퇴사가 다르지 않냐"며 "탈당이라는 명예의 길을 열어줬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탄핵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광주 정신 덕분"이라며 "큰 희생과 용기로 광주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된 것이다"고
      2025-05-17
    • [직격인터뷰]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잘못했다..끊임없이 개혁하겠다"
      직격 인터뷰 오늘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김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참 비상대책위원장 중책을 맡으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십니까?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어깨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저는 호남에서도 저희가 대안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호남 시민분들께서 저희 당한테 실망도 많이 하셨다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했다라는 것도 알고 있고 저희가 바뀌겠습니다. 제가 비대위원장 되면서 정말 놀랄 만큼 빠르게 변화하겠다라고 말씀드린
      2025-05-17
    •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앞두고 광주서 유세 대결
      【 앵커멘트 】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두고 '텃밭'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한참 후에 알게 됐고,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
      2025-05-17
    • '파면 尹' 탈당계 제출, 당원 자격 상실..3년 10개월만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탈당계를 접수했습니다. 접수 직후 탈당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입당 3년 10개월 만에 당원 자격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겨울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뜨거운 열정을 함께 나누고 확인한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
      2025-05-17
    • 이재명 "尹 탈당, '나가주십쇼' 하니 '잠깐 나가있겠다'..정치적 전술"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를 찾아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정치적 전술"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취재진에게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제명했어야 한다"며 "정치적 전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하겠다고 밝히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가주십쇼' 부탁하니 '잠깐 나가 있겠다' 하는 것인데, 그럴거면 뭐하러 탈당을 하나"라고 반문
      2025-05-17
    • 호남 찾은 김문수..TV토론 이유로 5·18 전야제·기념식은 '불참'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호남을 찾았습니다.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17일 처음으로 호남을 찾은 김 후보는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 참배했습니다. 김 후보는 방명록에 '오월 광주 피로 쓴 민주주의'라고 적은 뒤 참배와 헌화를 했습니다. 이어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한 윤상원 열사와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인 박관현 열사 묘를 각각 참배했습니다. 김 후보는 눈물을 보이며 무릎을 꿇은 채 박 열사 묘비를 손으로
      2025-05-17
    • 김문수, 5·18 묘역 참배 도중 울컥.."박관현 보고싶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80년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 윤상원 열사와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던 박관현 열사, 그리고 무명열사 묘역 등을 찾았습니다. 그는 민주의문을 지나 방명록에 '오월 광주 피로 쓴 민주주의'라고 적었습니다. 묘역을 둘러보던 김 후보는 박 열사 묘역을 참배하다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 열사는 1982년 50일간 단식투쟁을 하다 숨졌고, 김
      2025-05-17
    • 민주당 "윤석열 탈당은 위장 이혼..김문수와 결별한 척, 사기극"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선언과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짜고 친 사기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국민의힘이 내란 수괴와 결별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한 정치 쇼"라며 "이는 막장극을 넘어선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발언에는 반성과 사과가 없고, 오히려 극우 후보 김문수에 대한 지지를 통해 자신이 밀던 내란 성향 후보임을 인증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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