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날짜선택
    • 尹측, "헌재 문형배·이미선·정계선 회피하라" 의견서 제출
      윤석열 대통령 측이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재판관이 스스로 탄핵심판 심리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1일 "재판부의 권위와 재판이 공정하다는 신뢰는 내부에서 문제없다고 강변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인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전날 헌재에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문형배 소장 권한대행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SNS를 통해 교류했고, SNS에서 교류 관계인 정치인들은 대부분 민주당 인사들이었으며 사회적 이슈에 관한
      2025-02-01
    • 서울 도심 4곳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내부갈등 격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등을 거치면서 탄핵 반대 집회의 내부 갈등도 갈수록 격화하는 양상입니다. 1일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가 크게 네 갈래로 나뉘어 따로 열립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유튜브 채널 '신의 한 수' 대표 신혜식 씨 등이 주축이 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엽니다. 신남성연대 대표 배인규 씨도 안국역에서 집회 뒤 행진해 합류할 계획입니다.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낮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2025-02-01
    • 주철현 민주당 최고위원 사퇴 "도당위원장 전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철현 의원은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고 본래의 자리인 전남도당 위원장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산적한 지방 현안을 해결하고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해 민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지만, 지역민들 기대에 부족함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1-31
    • 광주·전남 국회의원 설 연휴 민심 "경제 회복·정치 안정" 한 목소리
      【 앵커멘트 】 이번 설 연휴에 지역민들을 만난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경제 회복과 정치 안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구속과 탄핵 심판, 조기 대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정치권의 제대로 된 역할을 바라는 지역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설 연휴 지역 민심을 듣고 온 국회의원들의 공통된 화두는 '먹고 사는 문제'였습니다. 설 대목에도 한산한 재래시장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특히 깊었습니다. ▶ 인터뷰 : 안도걸 / 민주
      2025-01-31
    • 김영록 "내란특검법 거부, 윤석열 위한 방탄"
      김영록 전남지사가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윤석열을 위한 방탄에 국민은 탄식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법에 대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했다.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 합의 없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이유로 들며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여야 합의 없는 국회 통과 법률은 무효라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습
      2025-01-31
    • 민주당, "국힘, 헌법재판관들에 '편파' 꼬리표..탄핵 불복 의도"
      국민의힘이 일부 헌법재판관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회피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같은 주장을 탄핵 불복을 위한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친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헐뜯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 의도가 무엇인지 뻔하게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좁은 법조계에서는 기수가 같거나 학연이 있을 경우 예의상 친분을 알리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사적인 자리에서 '형님'이라는 호칭을 쓰는 이재명 대표와
      2025-01-31
    • '내란 특검법' 또 거부권.."헌정질서 바로 세우는 판단" vs "내란 동조, 책임 물을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도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책임 있는 판단"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내란 동조 세력임을 자인한 게 틀림없다"며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고 "이번 내란 특검법은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특정 정치 세력의 도구로 전락시키고자 하는 시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법치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책임 있는 판단이자, 민주당의 정치적 목적을
      2025-01-31
    • 최상목 대행, 두 번째 내란특검법도 '거부권'.."尹 재판 우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최 대행은 "헌법 질서와 국익의 수호, 당면한 위기 대응의 절박함과 국민의 바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특검 법안에 대해 재의 요청을 드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내란특검법에 대해서는 일부 위헌적인 요소가 보완됐다면서도 특검 추천에 대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별검사 제도는 삼권분립 원칙의
      2025-01-31
    • 與, 이재명 겨냥 공세 가열.."피고인이 대통령 된 마냥"
      국민의힘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강도 높은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카톡 검열에 열을 내고 광고 중단을 압박해서 언론을 탄압하고 학원강사의 입까지 틀어막는 독재적 행태"라고 일갈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이 '지금도 이 정도인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 전체가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의 '흑묘백묘론'을 겨냥해 "검든 희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는 없다"고
      2025-01-31
    • '아전인수' 설 민심 해석 "정치권 서로 자기편만 바라봐".."지역마다 편차있지만 反 이재명 여론 많아"[박영환의 시사1번지]
      설 연휴가 끝나고 정치권이 설 민심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국민들은 분열돼 있고 정치권은 서로 자기 편만 바라보니 안타까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3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소중한 가족마저도 명절 연휴에 정치로 싸우고 갈등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도 실제 말하는 것과 실제 들은 것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권성동 원내대표도 다수당의 입법 횡포로 걱정하는 민심이 많다고 했지만 실제 국민의힘 지도
      2025-01-31
    • 참모 접견한 尹 "의기소침 말라..여기도 사람사는 곳"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당부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참모진은 31일 오전 10시에서 10시 반까지 30분간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서울구치소 수감 이후 일반 접견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설 연휴 중 의료 체계는 잘 작동됐느냐, 나이 많이 잡수신 분들이 불편을 겪지는 않으셨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참모진에게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2025-01-31
    • 이재명, 국민의힘 향해 "너무 극우화돼 걱정..정신 되찾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너무 극우화되고 있어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를 운영하는 데 이런 소수의 극우적 사고를 가진 집단들과 연계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불법 계엄을 동조 또는 비호하고, 서부지방법원 폭동을 사실상 응원하다시피 또는 비호하다시피 하는 그런 행태로 어떻게 대한민국의 나라 살림을 책임지겠나"라고 지적했습니다. "나라를 위기와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2025-01-31
    • 권성동 "이재명, 실용 아닌 '실언'..카멜레온 정치 중단해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정치적 보호색을 갈아치우는 카멜레온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과거 언행을 보면 민주당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떤 혼란과 위기로 가득할지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재명 세력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자칭 '실용주의'를 외치고 있다"며 "그런데 정책에 대해 말만 바꾸는 것은 실용이 아니라 실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첨단산업 육성에 손톱만큼이라도
      2025-01-31
    • 이재명 "민생지원금 때문에 추경 못 한다면 포기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이 민생지원금 때문에 추경을 못 하겠다면 우리가 민생지원금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효과만 있다면 민생지원금이 아닌 다른 정책인들 무슨 상관인가"라며 "효율적인 민생정책이 나온다면 아무 상관 없으니, 추경을 신속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말연시와 설 명절 이후로 민주당 지방정부들이 주도한 적극적인 지역화폐 발행 때문에 해당 지역은 얼어붙은 지역 경제의 온기가 조금 살아났다"며 "약 2,000억
      2025-01-31
    • 정진석 등 대통령실 참모, 구치소 방문 尹대통령 접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31일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합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실장을 비롯해 홍철호 정무수석 등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접견을 위해 서울 구치소를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수감 이후 일반 접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변호인단만 만나왔습니다. 지난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의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해제했지만, 설 연휴 기간에는 일반 접견이 제한됐습니다. 평일에만 하루 한 차례 일반 접견을 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일반
      2025-01-3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