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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金총리 "한수원 현수막 너무 모욕적"
      경북 경주시 일대에 설치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현수막이 논란인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너무 모욕적"이라며 사태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수원 월성본부가 제작해서 경주 시내 여러 곳에 설치한 현수막이 시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며 문구가 너무 모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공공기관의 행사 지원은 '한 푼 던져주는' 그런 것이 아니다. 주민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소통이 아니다. 그런 태도와 비아냥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비판
      2025-09-21
    • 호준석 "조희대-한덕수 AI 조작, 놀랍지도 않아...이 정권 패턴, 괴담 던지고 나 몰라"[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 뒤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당시 총리가 만나 '이재명 대표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음성파일이 AI로 조작된 것이라는 논란 관련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저는 놀라진 않았다"며 "예상했었던 일"이라고 냉소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21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늘 계속돼 왔던 패턴"이라며 "천안함, 광우병, 사드 전자파, 후쿠시마 오염수, 최근에 청담동 술자리 의혹까지 늘 이런 식으로 그냥 괴담을 퍼뜨리고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인정도 하지 않고 사과도
      2025-09-21
    • 김병기 "민생과 내란은 분리…내란 세력에 관용은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1일 "내란과 민생을 철저히 분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민생은 함께하지만, 내란과 관련된 세력에게 관용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과의 대화 원칙은 분명하다"면서도 "장외 투쟁과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는 건 명백한 대선 불복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장외 투쟁에 대해서는 "명분이 없다"며 "내란에 대한 반성을 근저로 하고 장외투쟁을 한다면 100번 양보하겠지만, 내란 불복이 근저에 깔려 있으면
      2025-09-21
    • 국민의힘, 6년 만에 거리로...'보수텃밭' 대구서 장외투쟁
      국민의힘이 21일 대구 장외 집회를 시작으로 정부·여당에 대항하는 총력전에 돌입합니다. 당원 명부 압수수색 등 특검의 수사 확대에 따른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법부 때리기'에 나선 여권이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졌다고 보고 본격 행동에 나서는 겁니다. 특히 다음 달 초순 추석 연휴 차례상 민심을 겨냥, 사실상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방위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동대구역에서 집회를 열어 민주당
      2025-09-21
    • 광주·전남 지방선거 조기 과열…민주당 경선 벌써부터 '문자 폭탄'
      【 앵커멘트 】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에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마 예정자 수 자체도 늘었지만 지지세 결집을 위한 입지자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선거전 분위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시도지사 여론조사는 이달 들어서만 4번 실시됐습니다. 현역 단체장의 연임 도전 가능성이 높고, 유력 지역 정치인들 다수의 출마가 점쳐지면서 벌써부터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본선까지는 9개월이 남아있고, 민주당
      2025-09-20
    • 오세훈 "청년에게 빚 남기고 기회는 빼앗아"...청년층 정쟁도구 비판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의 날'을 맞아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청년에게 빚만 남기고 기회는 모두 빼앗는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정부의 막무가내 돈 풀기로 적자성 채무는 폭증하고 내년 국가채무가 1400조 원을 넘어선다. 나랏빚 이자만 34조 원이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온 나라가 채무로 허덕이는데도 정부는 전 국민 현금 살포에 혈안이 돼 지방정부 손목까지 비틀고 있다"며 "반면 서울시는 지난 4년 동안 채무 5962억 원을 줄였다"고 했습니다. 오 시장은 "(대
      2025-09-20
    •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운명은?...'알박기 금지법' 관심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공공기관장들의 이른바 '알박기'를 막겠다며, 이달 중 '알박기 금지법' 통과를 공언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임명돼 아직 임기가 남은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9명의 거취가 이 법안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 초부터 '알박기'라는 지적을 받아온 대표적인 기관장은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이주호 권한대행이 임명했기 때문입니다. 대선을 불과 3주 앞둔 시점에 임명되면서, 당시 민주당에서는 인사권 남용을 넘어 제2의
      2025-09-20
    • 민주당 "국민의힘 사법개혁 훼손·진짜 위헌정당"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민의힘을 향해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 회동설을 '가짜뉴스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던 국힘이야말로 진짜 위헌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사법개혁 본질을 훼손하고 내란세력 수사와 계엄 음모 의혹 수사를 방해하며, 불법과 비리를 은폐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법부는 결자해지 자세로 사법 불신의 본질을 직시하고,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며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사건의 핵심을 외면하고 'AI 운운'하며 의혹
      2025-09-20
    • '공천 청탁' 김상민 전 검사, 김건희특검 23일 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오는 23일 다시 소환합니다. 김 전 검사는 고가의 그림을 전달하고 총선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구속 이후 진행되는 첫 특검 조사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김 전 검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전 검사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1억 4천만 원에 구매해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에게 전달하고, 총선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씨가 그림을 김 여사에게 전
      2025-09-20
    • 장동혁 "여자가 여자 미워하는 건 이해?...李대통령, 분열 조장"
      '여자가 여자 미워하는 건 이해한다'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19일 이 대통령이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젠더 갈등 문제를 언급하며 한 발언 일부를 문제 삼은 것입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의미의 신조어)'라고 언급한 뒤 "청년들이 원한 것은 성차별적 농담이 아니라 공정한 기회와 정책적 대안"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이어 "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할 지도자가 분열을 조장한다면
      2025-09-19
    • '조국' 안고도 '조국혁신당' 지지율 뚝…호남 제2당 지위 위태
      【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의 호남 지지율이 성추문 논란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국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지지율이 회복되는 모습이 없어 호남 지방선거에서 파란을 예고하던 조국혁신당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호남에서의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굳건하거나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불거진 당내 성추문 사건 이후 지지율 하락세가 매섭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8월 2주차 호남
      2025-09-19
    • "조기 대선 뒤 유권자 우울감 감소...지지 후보 무관"
      6·3 조기 대선을 치른 뒤 지지 후보와 무관하게 유권자의 우울감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정당학회·국회입법조사처 공동학술회의에서는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전후 유권자 패널조사'를 분석한 연구 결과들이 공개됐습니다. 자료원은 5월 21~30일과 6월 5~13일 전국 18세 이상 선거권자 2,564명을 대상으로 투표행태와 정치 심리, 사회적 태도 등을 조사했습니다. 고려대 강우창·한규만·강준 교수는 이 중
      2025-09-19
    • 이연희 "조희대, 이재명 제거 성공했다면...지금 대한민국은 없을 것, 정상 국가 전환 [뉴스메이커]
      ▲배종호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뉴스 피플을 직접 만나서 정국의 주요 현안을 알아보는 배종호의 뉴스메이커. 오늘은 '이재명의 전략가'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을 모셨는데요.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대 동문이기도 한 이연희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 때는 대선 전략상황실장을 맡으셨고요. 지난 21대 대선 때도 대선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맡는 등 민주당의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는 분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이연희 의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배종호 앵커: 요즘 뭐 식사도 못 할 정도로 바
      2025-09-19
    • "조희대 대법원장의 수상한 점심 의혹 제기는 무책임, 한심한 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수상한 점심식사 의혹 제기는 무책임하고 한심한 일이라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1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김두수 개혁신당 연구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이 했다는 수상한 점심식사 의혹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나온 이야기"라며 "이거를 국회의원이 제보라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무책임하게 해서 좀 황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두수 연구원장은 "(점심식사 의혹은) 지난 5월달 당시는 (나온 이야기인데) 내란과 탄핵 문제 때문에 지나갔다가 거의 한 3 4개월 만에 부승찬
      2025-09-19
    • 노무현 전 대통령 "내가 유튜브하면 100만"
      "요즘 정치인들의 활동을 유튜브로 자주 보는데, 아마 제가 하면 (구독자) 100만 명을 넘었을 것입니다." 1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행사장에서 민주당 출신 대통령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목소리와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축사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축사 영상에서 "상식이 통하는 세상,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지 않는 세상, 부자가 가난한 자를 착취하지 않는 세상, 권력이 국민을 착취하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바람은 당원동지들과 다르지 않겠다. 여러분이 그 꿈을 꼭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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