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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도 좌초 '퀸제누비아2호' 선장 A씨 구속..."협수로 지휘 의무 방기 혐의"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 좌초 사고를 낸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 A씨(60대)가 중과실치상 등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사고 당시 협수로(좁은 수로) 구간에서 선장이 직접 조타실을 지휘해야 하는 의무를 방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퀸제누비아2호 취항 이후 사고 해역을 1,000여 차례 지나면서 단 한 번도 조타실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당일에도 선원법상 의무를 어기고
      2025-12-03
    • 여야, 728조 예산안 극적 합의 처리...5년 만에 법정시한 지켜
      728조 원 규모의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이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오늘(2일) 밤, 여야 합의로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국회가 법정기한 내 예산안을 처리한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며,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로는 세 번째 사례입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재석 262명 중 찬성 248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수정 예산안은 정부 원안에서 4조 3천억 원이 감액되었고, 이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하여 총지출 규모는 정부안인 728조 원을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국민
      2025-12-02
    • 비대면 진료법·지역의사제법 국회 본회의 통과...의료 시스템 대변화 예고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과 지역의사제법(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대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2010년 처음 논의된 지 15년 만에 비대면 진료가 제도화되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비대면 진료는 약 5년 9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돼 오다 이번에 제도화됐습니다. 비대면 진료 운영은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하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이용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예외를 둡니다. 비대면 진료 중개 매체에 대해서는 신고제 및 인증제가 도입되며,
      2025-12-02
    • 홍라희, 삼성물산 지분 1.06% 이재용 회장에게 전량 증여...'뉴삼성' 체제 강화 및 상속세 마무리 포석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 전량(1.06%)을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합니다. 삼성물산은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인 만큼, 이번 증여는 이 회장의 '뉴 삼성' 체제에 힘을 실어주고 지배력을 공고히 하려는 상징적인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삼성물산은 2일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180만 8,577주(지분율 1.06%)를 이재용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증여로 이재용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기존보다 높아진 20.82%가 되며 홍 명예관장의 지분은
      2025-12-02
    • "지역의사제 2028학년도 시행 목표" 정은경 복지부 장관, 의대 정원 증원 시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년 동안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는 지역의사제를 늦어도 2028학년도에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계 초미의 관심사인 의과대학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 초까지 결론을 내리되, 새로 설립될 공공의대 정원은 일반 의대와 별도로 증원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1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역의사제 시행 시기를 "2027학년과 2028학년도 (두 해 모두) 열어놓은 상황"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의사제 법안은 의대 신입생을 지역의사
      2025-12-02
    • "엔비디아 급등세 불안"...영국 연금 기금들, 리스크 관리 위해 美 기술주 비중 축소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급등으로 인한 '거품' 우려가 계속되자, 영국 연금 기금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올해 엔비디아, 알파벳,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술주 주가 급등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가 20% 이상 올랐지만, 극소수 종목에 시장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전체의 거품 위험에 대한 경고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확정기여형(DC형) 연금은 젊은층의 미국 주식 투자 비중이 높아 변동성에 민감합니다. FT에 따르면, 미국 주식
      2025-12-0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2-02 (화)
      1. 서삼석 불출마, 민주당 전남지사 '4파전' 격돌 2. 탄핵 정국 1년, 광주·전남 민주주의 '성숙' 3. 학교 현장, '민주주의 가치' 체득 교육 확산 4. 누리호 성공, 광주·전남 우주산업 '탄력' 5. 광주형 '묘목 스마트팜'...중동 시장 뚫었다
      2025-12-02
    • 남산 '글로벌 명소' 재탄생...서울시, '5분 곤돌라'와 '360도 전망대' 추진
      서울시가 남산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재정비하기 위해 총사업비 1,500억 원을 투입해 '더 좋은 남산 활성화 계획'을 2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세계 5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계획의 핵심은 지하철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약 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남산 곤돌라를 2027년까지 설치하는 것입니다. 현재 곤돌라 설치는 기존 케이블카 운영사의 소송과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공정률 15% 상태에서 중단되었으나, 시는 승소할 경우 즉시 공사를 재개하여 202
      2025-12-02
    • 동남아 덮친 물 폭탄...인도네시아 홍수·산사태 사망 659명, 3국 피해 1,200명 초과
      최근 심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600명대로 급증하면서, 비슷한 시기 홍수가 발생한 스리랑카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의 인명 피해가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이날까지 659명이 숨지고 47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442명이던 사망자 수는 구조 작업이 계속되면서 이틀 만에 200명 이상 급증했습니다. 북수마트라주, 서수마트
      2025-12-02
    • 전남 농수산식품 '서울푸드 인 방콕 2025'서 150만 달러 수출협약
      전남 농수산식품이 태국에서 열린 '서울푸드 인 방콕 2025'에 참가해 15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 도내 11개 기업이 참여해 824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함께 해조류 업체 3곳에서 150만 달러의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습니다. 태국은 동남아 시장에서 베트남에 이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2위국으로, 10월까지 수출액이 1천300만 달러에 달합니다.
      2025-12-02
    • 나주시,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선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인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푸드테크 센터는 농식품 부산물을 고부가가치화하는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나주를 푸드테크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총사업비 105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소재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 실증 지원 체계를 갖추어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의 중심 클러스터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2025-12-02
    • 광주대, 유학생·지역민 대동 한마당 '2025 글로벌 라이트 쇼' 개최
      광주대학교가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지역 주민 간의 교류·소통을 위한 '2025 글로벌 라이트 쇼'를 개최했습니다. 글로벌 라이트 쇼는 치어리딩팀 오프닝을 시작으로 국제 태권도 공연, 9개 학생팀의 음악·춤·퍼포먼스, 7개국 참여 글로벌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연계형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해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 지원과 다문화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025-12-02
    • 광주형 '묘목 스마트팜'...극한기후 중동 시장 뚫었다
      【 앵커멘트 】 극한 환경에서도 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묘목 스마트팜'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팜이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한 밀폐형 컨테이너. 작은 묘목들이 물 위에서 뿌리를 틔우며 자라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와 새마을회가 극한 기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선보인 '묘목 스마트팜'입니다. 17평 규모 한 동에서 한 달 만에 15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사막이나 혹한 등 극한 기후에서도 안정적
      2025-12-02
    • '관급 비위 의혹' 전현직 곡성군수 보완 수사
      검찰이 직권남용 혐의로 송치된 전현직 전남 곡성군수에 대한 경찰 수사를 보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이상철 전 곡성군수에 대한 보완 수사를 요구받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현직 군수가 권한을 벗어나 관급공사 수주에 부당 관여했다는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2-02
    •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내년 지방선거 준비 본격화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전남도당위원장에 박웅두 곡성·구례지역위원장을 권한대행으로 임명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도록 했습니다. 올해 초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처음으로 기초단체장을 배출한 조국혁신당은 내년 모든 지방선거구에 후보를 낼 계획으로 목포와 여수, 순천 등 9개 지역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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