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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보석 청구 기각
      조세포탈 재판에 6년 동안 불출석해 강제 송환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보석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허씨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보석을 허가할 이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6-09
    • "여수산단 대체녹지 토양오염 2년째 방치" 비판
      여수산단 대체녹지에서 발생한 토양오염이 2년째 방치되면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성명을 내고 "산단 대체녹지는 유해물질을 차단해 시민건강을 지키는 공간이어야 하지만 기준치를 최대 20배 초과하는 비소와 3배에 달하는 불소가 되고 2년째 정화도 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광양만과 인근 하천까지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염된 토양은 여수산단 6개 기업이 공장을 확장하면서 반출한 것으로 현재 여수시는 환경부 자문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기업들은 책임을 회피하며 법적 대응
      2025-06-09
    • 전남대-앰코,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산학협력
      전남대학교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손을 잡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전남대는 오늘(9일) 앰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산학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문가와 시설, 장비 등의 역량을 상호 공유해 협력 기반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5-06-09
    • 광주시 채무 2조원 돌파…특·광역시 중 채무비율 '최고 수준'
      광주광역시의 채무 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2024 회계연도 광주시 세입·세출 결산'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본예산 기준 광주시의 지방채 규모는 2조 7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지방채 1조 원을 돌파한 후 5년 만에 2조 원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광주시의 지난해 채무 비율은 23.1%로 서울 21.5%, 대구 19% 등과 비교해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도시
      2025-06-09
    • 李대통령, 이번 주 재계 총수들과 회동 조율… G7 회담 앞두고 경제현안 청취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경제단체장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오는 12일 또는 13일 중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이며, 대한상공회의소가 재계를 대표해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이른바 '5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
      2025-06-09
    • 2차 추경 속도..지역화폐 발행 지원 등 소상공인 활로 기대
      【 앵커멘트 】 이처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한 2차 추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추경은 지역화폐 할인액 지원은 물론, 코로나19 당시 시행됐던 전 국민 지원금 지급도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2차 추경 논의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추경안 등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우선을 강조하며 추경
      2025-06-09
    • 광주 인구 140만 명 붕괴..인구 감소율 전국 3배
      【 앵커멘트 】 지난달 말 기준 광주의 주민등록 인구가 140만 명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04년 이후 21년 만인데요. 출산율이 낮고 외부 유출 규모가 커지면서 인구 감소율이 전국의 3배를 웃도는 실정입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말 기준 광주의 주민등록 인구는 139만 9,8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40만 명 선이 무너진 겁니다. 지난 2022년 통계청은 광주 인구가 140만 명 아래로 떨어지는 시기를 2031년으로 전망했는데, 그보다 6년이나 앞당졌습니다. 광주는 지난 2004년 인
      2025-06-09
    • "불황의 터널, 끝이 보이지 않는다"
      【 앵커멘트 】 내수 침체가 길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역대급 불경기'라던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힘들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골목상권을 고우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광주 양동시장에서 40년째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황경숙씨.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직원을 모두 내보내고, 남편과 단둘이 가게를 지키지만 공과금 내기도 빠듯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황경숙 / 광주 양동시장 상인 - "매장이 이렇게 크잖아요. 그런데 4
      2025-06-09
    • 낮 최고 26~31도 더위..전남 동부 체감 31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10일)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예상되는데,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06-09
    • 광주광역시의회 "시, 시내버스파업 방관…강 시장, 적극 중재하라"
      광주시의회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강 시장은 준공영제 책임자로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통해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 시민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위 소속 의원들은 "파업 장기화로 시민 불편은 가중되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며 "광주시는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6-09
    • 광주 시내버스 전면 파업 재개 "장기화 우려"..출근길 시민들 '발 동동'
      【 앵커멘트 】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9일) 첫차부터 다시 전면 파업에 나섰습니다. 첫 파업을 중단한 지 나흘만입니다. 노사 간 협상도 불투명해 파업 장기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을 내놓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근길과 등굣길에 나선 시민과 학생들이 정류장에서 고개를 내밀고 버스가 오길 기다립니다. 행여 지각할까 발을 동동 구르는 시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문상일 / 광주광역시 동림동 - "제가 02번을 타고 나주 혁신도시로 가야 출
      2025-06-09
    • 공정위, '계열사 부당 지원' 중흥건설에 과징금 180억 원
      경영권 승계를 위해 총수 2세 회사에 수조 원대 자금을 무상 지원한 혐의로 중흥건설이 공정위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중흥건설에 과징금 180억 원을 부과하고, 지원 주체인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중흥건설은 10년간 총 3조 원 넘는 신용보강을 제공하면서도 정당한 대가를 받지 않아 정원주 부회장 소유 회사의 급성장과 대우건설 인수를 뒷받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흥건설은 "충분히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의결서 수령 후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6-09
    • 내일 국무회의서 '3대 특검법' 상정… 尹정부 수사할 3중 특검 출범 수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10일 국무회의에서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안'이 심의·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제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안들은 9일 오전 정부에 정식 이송되었고, 10일 오전 열리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됐습니다.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의 심의·의결과 대통령 재가가 이뤄지면, 해당 법률은 관보에 게재된 후 즉시 공포되고, 이후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게 됩니다. 각 특검은 준비 기간을 거
      2025-06-09
    • 시민단체, 'PC 파쇄 지시 의혹' 정진석 전 비서실장 공수처에 고발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실 공용 PC 파쇄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9일, 정 전 실장을 직권남용, 증거 인멸,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은 고발장에서 "정 전 실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자신이 연루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대통령실 공용 컴퓨터와 서류를 파기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2025-06-09
    • 특전여단장 "의원 끌어내라 지시 대통령이 했다 들어"…尹 반박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로 출동한 군 공수부대 지휘관이 곽종근 당시 육군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대통령이 도끼로 문을 부숴서라도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했다'는 취지의 지시를 들었다고 재차 증언했습니다. 이상현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은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6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기일에 이어 이 같은 취지의 증언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이 준장은 지난달 26일 재판에서도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도끼로라도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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