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행복한 대한민국 날씨와 함께"라는 주제로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포상과 초청 강연 등을 진행했습니다. 기상청은 세계기상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까지 지하철 상무역에서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23개국 83개의 정원이 전시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제관 역할을 할 습지센터와 한국 정원, 네덜란드 정원등 11개 국제 정원이 모두 완공됐습니다 나머지 정원과 각종 시설들도 속속 완공단계에 있는등 순천만이 지구촌의 생태보고이자 미래 친환경생태도시의 모델임을 보여줄 준비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세계인들에게 우리 정원의 아
그런데 이처럼 세계적인 명품 정원으로 조성중인 정원박람회장이 한 달 뒤 완벽한 모습으로 개장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최초 지난 연말 까지로 계획했던 완공시점은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 그리고 혹한등으로 지연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직도 일부 코너의 공사가 늦어졌고 초화류와 식재된 나무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개장 초기 최고의 정원을 선보이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원박람회장 주
불법으로 건강보조식품을 만들어 판매해 온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명약이라고 소문 나 전국에서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주문했지만, 곰팡이가 잔뜩 핀 이 약을 먹은 피해자들은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KBC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51살 이 모 씨, 지난 달 광주 서구의 한 약재 연구소에서 고혈압과 갱년기에 좋다는 환약 25만원 어치를 샀습니다 약을 먹은후 몇 시간뒤 이씨는 극심한 구토와 마비 증세에 시달렸습니다.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교과부 공무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비리 사학과 교과부 사이에 유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씨측이, 재구속하라는 광주고법의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하면서 구속 여부는 대법원의 판단에 맡겨지게 됐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남대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감사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12월. 구속돼 있던 이홍하씨는 서남대 총장과 보직교수 10명에게 옥중 편지를 보냅니다. CG A4 용지 두 장 분량의 편지에는 교과부 감사팀 000
운영비와 인건비 등 공금을 횡령한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3곳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무안의 모 요양원 대표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차명계좌 18개를 만들어 허위종사자 16명의 인건비 4억5천여만 원을 횡령하고 퇴사한 직원의 월급 2천8백여만 원을 딸 이름으로 된 통장에 입금시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 노인복지법인 대표 B씨도 허위 종사자 4명을 내세워 1억2500여 만원의 공금을 횡령했고 또 다른 사회복지법인 대표 C씨는 법인자금 2천900여만 원을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1.4도 목포 6.7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도 순천 나주 영하 2도 등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 분포로 오늘 아침보다 조금 높겠고, 낮기온도 11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보다 낮겠습니다. 이런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고 주말쯤에 조금 풀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1.5 미터로 일겠습니다
여수산단내 대림산업 참사 현장에 대한 3차 현장 감식이 실시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과 16일에 이어 오늘도 대림산업 폭발 사고 현장을 찾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사고 원인과 회사 과실등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 현장 보존과 안전을 위해 통제했던 사고 현장을 곧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빛고을 문학관 설립 1순위 후보지로 광주 동구 수기동 명성예식장 부지가 선정됐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1) 빛고을 문학관 건립위원회 회의를 열고 동구지역 문학관 건립 후보지 9곳을 검토한 결과 수기동 명성예식장 부지를 1순위로 정하고 불로동 히딩크호텔과 수기동 현대극장을 각각 2순위와 3순위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토지와 건물 매입 절차에 나선 뒤 올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5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제4 기 광주지검 검찰시민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의사와 약사, 건축사, 언론인, 가정주부, 택시운전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제4 기 검찰 시민위원회를 오늘 출범하고 김용하 전 광주고 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습니다. 검찰은 월 2차례 정기 회의를 열고 논란이 되는 사건의 기소 여부와 구속 취소, 구속영장 재청구 적정성 등의 안건을 위원회에 적극 회부할 예정입니다.
광주전남지역 시민 노동단체들이 대림산업 폭발사고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대림산업 대표의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민단체 연대회의와 민주노총 전남본부등 70여개 단체는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림산업 폭발사고가 안전 규칙을 무시한 전형적 인재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안전관리 부재에 따른 회사 대표자 처벌등 엄중하고 실질적인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솜방망이 처벌과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위반 사업장의 행정 처분과 처벌등 조치 결
아파트 외벽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오늘 낮 2시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외벽 페인트칠 작업을 돕던 조선족 51살 허 모 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허 씨가 옥상에서 다른 작업자의 줄을 조정하다 줄이 꼬이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다른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보건소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광주 전남의 진료소들도 진료업무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낮 2시부터 40여분간 전국의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지역보건의료정보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광주 전남 27곳의 보건소에서도 처방전 발부나 과거 진료기록 조회 등 업무에 차질을 빚으면서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보건소 전산 장애는 어제 발생했던 대규모 전산장애의 원인이었던 사이버테러와는 무관한 단순 장애였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사와 금융사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사이버 공격이 예상외로 크고 또 추가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정부 기관들과 각급 행정기관 그리고 국가 주요시설들도 긴급 대비태세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부처 24곳의 서버등 총 3천7백여대의 전산장비가 있는 서구의 정부 제2통합전산센터는 만일에 있을 해킹에 대비해 비상 경계태세를 유비하고 있으며 영광원전과 광양항 그리고 광주공항등 국가 주요시설 들도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밤새 해킹 대비 비상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가출청소년들이 생활비를 마련한다며 금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어제 새벽 2시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오락실에서 환전기를 부순뒤 40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오락실 환전기에서 백6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16살 A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른바 가출팸을 만들어 함께 생활하던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