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오늘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따라 광주고검장에 박성재 창원지검장, 광주지검장에 신경식 청주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박성재 신임 광주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고 신경식 신임 광주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검 미래기획단장과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김진모 부산지검 1차장검사가 임명됐으며 김현웅 광주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문무일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이창재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대검 기획조정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기념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순천만 정원박람회 기념 조형물 축배는 각각 풍요와 생태의 의미를 담아 가야시대의 각배와 순천만의 상징 새인 흑두루미를 형상화한 것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순천대가 공동 제작해 순천시에 기부했습니다.

대림산업 폭발 사고를 계기로 여수산단 화학물질 취급 공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크게 강화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여수산단에서 화확물질을 취급하는 안전관리등급심사 대상 95개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크게 강화해 오늘부터 이들 사업장의 안전관리 전담 근로감독관을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늘렸습니다. 또 그동안 생산 손실 등을 고려해 작업 중지 명령을 자제했으나 앞으로는 사고가 나면 인명 피해가 없더라도 사안에 따라 작업중지 명령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로 지정됐습니다. 광주대는 실전 창업 교육으로 갈비구이 전문점 창업과정과 농수산식품 온라인 유통 창업 과정을 개설해 예비창업자에게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청 창업학교에는 예비창업자 대상 현장 실전 창업교육과 기존 사업자나 폐업자 대상의 업종 전환 교육이 있습니다.

자족형 경제 중심도시 기틀을 목표로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됐습니다. 목포시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156만㎡ 부지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산단 조성에 착수했습니다. 포스코와 금호건설 등이 참여해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되는 목포대양산단은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조선과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해 5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와 1만여 명의 고용 효과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식목일인 오늘 목포에서 산불이 나 수천 제곱미터의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목포시 석현동의 지적산에서 성묘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산림 8천제곱미터와 참나무 등 나무들을 태우고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성묘객이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전라남도가 올해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나무를 심었습니다.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 오늘 행사에서는 공무원과 도의회 의원, 임업관련 관계자 등 3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순천만정원박람회와 F1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상록수인 아왜나무와 가시나무 등 2천100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전라남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천826㏊에 577만3000그루를 심을 계획입니다.

영광원전 2호기의 계획예방정비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영광원전은 최근 정비 중인 2호기에서 최근 내부 유입공기의 압력을 높이는 과급기에 이상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안전한 부품 정비를 위해 정비 기간을 며칠 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 1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영광원전 2호기는 당초 이번 달 9일 부터 다시 가동될 예정이었습니다.

신임 광주경찰청장에 정순도 서울경찰청 차장이 내정됐습니다. 광주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정순도 치안감은 화순 출생으로 강원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그동안 광주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던 권기선 경무관은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전석종 전남경찰청장은 유임됐습니다.

봄꽃들이 일제히 꽃망을 터트린 가운데 영암 왕인문화축제등 봄 축제들이 속속 열리고 있습니다. 봄꽃과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 마당으로 이동근 기자가 안내합니다. 노란 개나리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어 봄마중에 나섭니다. 물감처럼 산을 수놓은 화사한 봄꽃의 향기에 관광객들은 연신 셔터를 눌러 댑니다. 인터뷰-엄진아/목포시 상동 " 벚꽃나무도 긴 잠에서 깨어나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하얀 벚꽃이 터널을 이룬 백리길

식목일인 오늘 광주전남 곳곳에서도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에는 웰빙*힐링 바람과 함께 편백나무나 실내용 식물 주문이 급증하는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수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숙지 않은 손놀림이지만 정성스럽게 땅을 파고 묘목을 심습니다. 내일 몰아친다는 비바람에 혹시 나무가 쓰러지지는 않을까 땅 다지기를 반복합니다. 식목일을 맞아 곳곳에서 열린 나무 심기 행사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기 손으로 직접 나무를 심었습니다.

나주시가 오늘 문제가 된 나주미래산단의 새 사업자를 찾는 내용등의 계획을 시의회에 설명했습니다 새 사업자를 찾을 수 있을것인지 또 현 사업자와의 관계 정리가 명확하지 않아 행정소송이 빚어질 가능성등 우려들이 제기됐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나주미래산단의 새 사업자 공모에 나선 나주시가 시의회에 미래산단 조성사업의 새 개선안을 설명했습니다. 나주시는 오는 5월말까지인 계약기간 만

도심 한복판에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한 여성이 알몸으로 돌아다니다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 여성의 사진을 찍는데 열중했고심지어 인터넷 SNS를 통해 얼굴이 노출된 사진들이확산돼 우리사회의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제 목포 도심에서 20대 여성이 알몸으로 1km 가량을 돌아다녔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여성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확인하고 급히 옷을

새 정부가 도시재생 중심의 지방중추도시 육성과 섬진강 인근을 동서 화합지대로 조성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지역개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기대감도 적지 않지만 역대 정부 초기마다 의욕적으로 발표했다가 흐지부지됐던 각종 지방발전계획의 전철을 또다시 밟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제 강점기 전국 3대 항구로 6대 도시의 위상을 자랑했던 목포시. 하지만,

먼저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 광주지역은 미세먼지가 섞인 연무가 낀 가운데 9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에는 기온이 광주 21도, 목포와 순천은 20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내일은 새벽부터 강한 바람과 더불어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내일 새벽부터 2~6미터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