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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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사] 산책로가 파크골프장으로..피해는 주민에 전가
      【 앵커멘트 】 야구공이 들어갈 정도로 큰 구멍과 깃발, 코스 번호까지.  누가 봐도 파크 골프장인 이곳은 원래 산책로입니다. 광주시 파크골프협회가 불법 조성했는데, 애꿎은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관리감독 기관은 원상 복구해 달라는 요청만 하다 비판이 커지자 뒤늦게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기동탐사부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하루 150여 명이 찾는 광주의 한 파크골프장입니다. 하루에 1,000원만 내면 돼 어르신들이 주로 찾고 있습니다.
      2021-08-03
    • 숨진 진도 중학생들, 학교폭력·사기로 고민
      【 앵커멘트 】 31일 진도에서 남녀 중학생 두 명이 추락해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숨진 학생들이 최근 학교폭력 사건과 금전 문제 등으로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숨진 중학생 A 양은 올해 초,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했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 3명이 언어폭력을 가했고, 또 다른 3명은 이를 방임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렸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한 학생의 부모가 반발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2021-08-01
    • 광주·전남 기존 감염원 관련 확산세 이어져
      주말인 오늘 광주·전남에선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주점, 체육시설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모두 1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서는 해외 입국자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5명이 추가됐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지침을 어기고 7명이 함께 중식당을 다녀온 뒤 모르쇠로 일관한 확진자를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1-08-01
    • 지난해 구례 수해 규모 윤곽..1,042억 배상 신청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은 구례지역 주민들이 천억 원이 넘는 피해 배상을 신청했습니다. 구례군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지난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배상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모두 1,818명이 1,042억 원의 피해 배상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오늘(2일)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최종 피해액은 환경부의 심의와 검토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2021-08-01
    • 도심 달리던 승용차 신호등 추돌..2명 사상
      새벽 시간 도심을 달리던 승용차가 신호등 지주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일 새벽 1시 15분쯤 광주시 장덕동의 한 교차로에서 27살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 지주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살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1-08-01
    • 수영장서 물놀이 하던 4살 남아 숨져
      휴가철을 맞아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4살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31일 저녁 6시 50분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4살 남자아이가 물에 빠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리조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8-01
    • 광주 출신 안산...양궁 혼성전 첫 금메달 획득
      광주 출신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안산 선수는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와 함께 결승전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세트스코어 5대 3으로 꺾고 양궁 혼성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현재 광주여대에 재학 중인 안산 선수는 광주체중과 광주체고를 졸업했습니다. 안 선수는 내일 여자 단체전과 오는 30일 여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모교인 광주여대에서는 안 선수의 부모와 감독, 그리고 대학 선ㆍ후배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2021-07-24
    • 완도 소안 확진자 잇따라..지역 주민 전수검사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완도의 한 농협 직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완도 소안농협 직원과 접촉한 주민 9명이 확진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지역 주민 2,40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소안면 식당 등의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목포에서는 유흥주점과 관련된 확진자 2명이, 여수에서는 요가학원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됐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10명이, 전남에서는 16명이 확진되는 등 모두 19명이 추가됐습니다.
      2021-07-24
    • 순천 34.9도 찜통더위 계속...오늘 밤도 열대야
      오늘도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은 오늘 순천의 낮 기온이 34.9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영광이 34.3도, 나주 다도 34.4도, 광주 32도 등을 나타냈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오늘 밤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광주·전남의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5도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 밤낮을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2021-07-24
    • 나주 주물공장 화재..9,000만 원 재산피해
      나주의 한 주물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22일 오전 11시 10분쯤 나주시 운곡동 동수농공단지의 한 주물공장에서 불이 나 400㎡ 규모의 공장 한 동이 모두 타고 소방서 추산 9,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7-22
    • 낮기온 36.9도 중복 더위 '맹위'..달라진 복달임
      【 앵커멘트 】 오늘은 일년 가운데 가장 덥다는 절기상 중복이었는데요.. 낮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7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이름값을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뜨끈한 삼계탕 한그릇 같이 먹진 못했지만 시민들은 배달로, 즉석식품으로 복달임을 대신했습니다. 코로나백센접종센터 등에서는 더위와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집을 벗어나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 ▶ 인터뷰 : 강정자 / 광주광역시 봉선동
      2021-07-21
    • [집중취재] 진도군, 수상한 업무협약..알고보니 '유령업체'
      【 앵커멘트 】 관광단지를 짓겠다며 용도를 바꾼 뒤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진도의 한 개발업체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진도군은 이 업체가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투자 업무협약을 맺고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당시 진도군과 투자 협약을 맺은 업체들 중 '실체 없는 회사'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kbc 기동탐사부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개발 업체 대표 자격으로 진도군과의 투자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김 모 씨.
      2021-07-14
    • [기동]진도군, 수상한 업무협약..알고보니 '유령업체'
      【 앵커멘트 】 관광단지를 짓겠다며 용도를 바꾼 뒤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진도의 한 개발업체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진도군은 이 업체가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투자 업무협약을 맺고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당시 진도군과 투자 협약을 맺은 업체들 중 '실체 없는 회사'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허술한 행정으로 작은 어촌마을이 투기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kbc 기동탐사부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개발 업체 대표 자격으로
      2021-07-13
    • [집중취재] 진도의 관광단지, 개발인가? 부동산 투기인가?
      【 앵커멘트 】 진도의 한 관광단지 개발 예정지가 투기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한 개발업체가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군청과 협약을 맺고 해당 부지의 용도를 바꿨습니다. 용도 변경으로 해당 부지의 가격은 2배 이상 올랐는데요, 그런데 해당 사업자는 땅의 소유권을 지인에게 넘기고 매각을 시도했습니다. kbc기동탐사부,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바다가 보이는 어촌마을의 한 야산. 한 개발업체가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진도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곳입니다. 협
      2021-07-12
    • [기동]관광단지 개발인가, 부동산 투기인가
      【 앵커멘트 】 진도의 한 관광단지 개발 예정지가 투기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한 개발업체가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군청과 협약을 맺고 해당 부지의 용도를 바꿨습니다. 용도 변경으로 해당 부지의 가격은 2배 이상 올랐는데요, 그런데 해당 사업자는 땅의 소유권을 지인에게 넘기고 매각을 시도했습니다. kbc기동탐사부,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바다가 보이는 어촌마을의 한 야산. 한 개발업체가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진도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곳입니다. 협
      2021-07-12
    • [DID]"늦게 온 장마가 더 매섭다"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장맛비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광주·전남의 7월 장마는 지난 1982년과 2014년에 이어 3번쨉니다. 평년보다 2주 정도 늦었지만 역대 최대 하루 강우량,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할 정도로 기세가 심상챦은데요. 이번 장마의 특징을 고우리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기자 】 지각 장마의 기세가 시작부터 매섭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해남과 장흥, 진도, 고흥에서 400mm가 넘었습니다. 특히 해남 현산에는 이틀 동안 500mm가 넘는
      2021-07-06
    • 올해 첫 폭염주의보..이번 주말 본격 장마 시작
      【 앵커멘트 】 오늘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7월의 첫날부터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무더위가 찾아왔는데요. 광주와 나주, 담양 순천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스팔트 위로 열기를 품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는 잠깐 사이에도 강렬한 햇빛을 견디기 힘듭니다. ▶ 인터뷰 : 서민주 / 광주시 두암동 - "나온
      2021-07-01
    • [단독]학동4구역에서도 조합장 부동산 투기 의혹
      【 앵커멘트 】 광주 학동4구역 조합장이 가족과 친인척 이름으로 재개발 예정지의 주택을 샀다는 의혹, 며칠 전 전해드렸는데요, 자신이 조합장으로 있는 학동4구역에도 가족과 친인척들이 다수의 건물과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취재 결과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들인 것으로 확인돼 투기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기동탐사부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조합장 조 씨의 딸과 조카는, 지난 2015년 12월 학동4구역의 다세대 주택을 한 채씩 매입했
      2021-06-29
    • [단독]학동4구역에서도 조합장 부동산 투기 의혹
      【 앵커멘트 】 광주 학동4구역 조합장이 가족과 친인척 이름으로 재개발 예정지의 주택을 샀다는 의혹, 며칠 전 전해드렸는데요, 자신이 조합장으로 있는 학동4구역에도 가족과 친인척들이 다수의 건물과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취재 결과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들인 것으로 확인돼 투기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기동탐사부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조합장 조 씨의 딸과 조카는, 지난 2015년 12월 학동 4 구역의 다세대 주택을 한 채씩 매
      2021-06-28
    • [단독] 학동4구역 조합장 차명 투기 의혹
      【 앵커멘트 】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조합장의 가족들이 재개발이 예정된 곳의 주택을 집중 매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합장의 가족과 친척, 지인들이 다가구 주택을 다세대 주택으로 쪼개기 한 건물을 같은 날짜에 매입했습니다. 경찰은 차명 투기 의혹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1월, 재개발 정비 구역으로 지정된 광주 지산 1구역의 3층짜리 원룸 건물입니다. 한 층마다 원룸 4개씩, 모두 12개가 지난 2019년 5월 31일 같은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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