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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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국민 과반"尹탄핵 주장 공감"..尹지지도 34.9% 다시↓
      【 앵커멘트 】 조금씩 상승하는 것 같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 나오는 '윤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여론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평가가 34.9%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8월 1주 차 조사에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주 37.5%까지 올랐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양새입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남북과 호남, 강원/제주에서 '잘못한다'는 평가
      2022-09-22
    • 이정선 광주교육감 "역사교육 '달빛동맹' 추진할 것"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호남 의병장들이 순국한 옛 대구감옥 터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대구감옥은 일제 침탈이 본격화한 1910년대 심남일, 안규홍 등 호남의병 43명이 사형을 당한 역사 현장으로, 이후 광주 3·1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 주요 인사 151명도 모진 고문을 당하며 수감됐던 곳입니다. 호남 주요 기관장 가운데 옛 대구감옥을 찾은 것은 이 교육감이 처음입니다. 그는 광주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협력해 달구벌과 빛고을의 역사교육 협력방안인 이른바 '달빛 역사동맹'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09-22
    • 국가교육위원장에 '친일 미화 역사학자' 이배용 前이화여대 총장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돼 논란입니다. 이 전 총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친일·독재를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폐기된 국정교과서 발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2일) 중장기 국가교육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19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27일 국교위가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교원단체 추천 2명 인선은 마무리 되지 않아 이들을 제외한 채 닻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3개 단체는
      2022-09-22
    • 우리나라 중산층 절반 "나는 하위층"
      우리나라 중산층 절반이 자신을 '하위층'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30대 ~ 50대 성인 1,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산층 응답자의 45.6%가 자신을 하위층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설문조사에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정의한 균등화 중위소득 75%~200%(월 385만 원~1,020만 원) 사이 소득계층을 중산층 기준으로 적용했습니다. 중산층 응답자는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686만 원(우리나라 가구 소득 상위 24% 수준
      2022-09-22
    •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가닥..중대본 조만간 공식 발표
      정부가 일부 시행되고 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현재 스포츠 경기, 야외 공연 등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ㆍ집회에서는 실외더라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지만 풀겠다는 겁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지난 21일,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논의한 뒤 '실외 마스크 의무는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저연령층의 언어 ㆍ사회성 발달 저하 우려로 마스크 착용 의무 연령 기준 상향 등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힌 바
      2022-09-22
    • [여론조사]尹지지도 34.9%로 다시 하락..탄핵 주장 공감 '과반'
      추석 연휴 직후 잠시 반등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9월 3주 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한다'는 응답은 34.9%로 지난주(37.5%)보다 2.6%p 감소했습니다.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2%p 이상 상승한 62.5%였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8월 1주차(27.4%)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상승해 지난주 37.5%까지 올라섰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2022-09-22
    • 추석 연휴 숨진 채 발견된 모녀 '타살' 정황..경찰 수사
      추석 연휴 숨진 채 발견된 모녀에게서 타살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2일 낮 12시 50분쯤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엄마 A씨는 거실에 쓰러져 있었으며, 근처에 흉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딸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숨진 A씨의 귀금속이 사라졌고, 딸의 휴대전화가 밖에서 발견되는 등 타살 정황을
      2022-09-22
    • 올해 7일 이상 장기 결석 학생 1만여 명.."학교부적응 비율 증가"
      7일 이상 장기 무단결석한 학생 수가 올 1학기에만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상등교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동안 장기 무단결석(7일 이상 장기 미인정결석)한 학생은 1만 92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중점으로 했던 지난 2020년(1만 353명)과 2021년(1만 3,109명)의 1년 장기 무단결석 학생 수와 맞먹는 수치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 2019년의 경우 장기무단결석 학생은 1만 9,04
      2022-09-22
    • 초등생 성폭행한 몹쓸 80대..검찰, 징역 20년 구형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8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 4월 등교하던 초등학생에게 접근한 뒤 집에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83살 김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전자발찌 20년 부착, 보호관찰 10년, 신상정보 공개 등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미성년 여학생을 추행해 여러 차례 처벌받았는데도 어린 여학생을 상대로 재범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어린 학생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각각 징역형의 집행
      2022-09-21
    • 한동훈 장관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직접 변론 나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변론에 직접 나섭니다. 한동훈 장관은 오늘(21일) "잘못된 의도로 잘못된 절차를 통해 잘못된 내용의 법률이 만들어지고 시행돼 심각한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장관이 직접 변론기일에 출석해 소상히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장관 등과 국회 간의 권한쟁의' 심판 청구 사건 공개변론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립니다. 한 장관은 권한쟁의심판 청구인 대표로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2022-09-21
    • 檢, "대장동 몸통은 이재명" 尹대통령 발언은 '단순 의견'
      "대장동 개발 비리 몸통은 이재명 후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발언에 대해 검찰이 사실 적시가 아닌 의견 표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늘(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한 서울중앙지검의 불기소 결정서를 공개했습니다. 사세행은 윤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비리 몸통은 설계자이자 인허가권자인 이재명 후보이다", "이재명 후보는 김만배 일당과 한 패거리" 등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라며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전체적인 발언 취지
      2022-09-21
    • 고교 수학여행 버스 등 3대 추돌..18명 다쳐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탄 전세버스 등 3대가 잇따라 추돌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1시 45분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둔내터널에서 승용차와 수학여행 버스 2대 등 차량 3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있던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1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수학여행지인 동해안 방면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21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징역 9년 구형 원망해 범행"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이 "징역 9년이 구형되자 피해자 때문이라는 원망에 사무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주환이 피해자를 불법 촬영,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9년형을 구형받은 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전주환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서울교통공사 내부 전산망에 점속해 피해자의 주소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를 만나려고 5차례 해당 주소 근처를 찾았습니다.
      2022-09-21
    • "윤미향은 돈미향" 전여옥 전 의원 패소..1,000만 원 배상 판결
      전여옥 전 의원이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돈미향'이라고 불러 1,000만 원의 배상 책임을 물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단독은 오늘(21일) 윤미향 의원이 전여옥 전 의원을 상대로 낸 '불법행위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윤 의원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블로그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등친 돈으로 빨대를 꽂아 별의별 짓을 다 했다"며 윤 의원을 '돈미향'이라고 지칭했습니다. 또,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 술집 외상값을 갚은 것"이라고 적
      2022-09-21
    • 신변보호 받던 중 살해당한 피해자, 올해만 4명
      스토킹 등으로 위협을 느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중 살해당한 피해자가 올 들어서만 4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받던 피해 여성이 사망한 사건은 올해만 모두 4건,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한 2차 신고는 올들어 지난 7월까지 4,521건에 달했습니다. 2차 신고는 △ 2018년 99건에서 △2019년 1338건 △2020년 1616건 △2021년 724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2월 서울 구로구에서는 구속영장이 불청
      2022-09-21
    • "저 차 음주운전 하는 것 같아요"..경남 8월 의심신고 1천 건↑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신고가 음주운전을 잡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8월 한 달 동안 경상남도 18개 시ㆍ군에서 접수된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1,305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5%인 195건은 실제 경찰 단속으로 이어졌습니다. 174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 또는 측정을 거부해 부여되는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고, 21명은 면허정지를 받았습니다. 지난 달 21일, 새벽 5시 25분쯤 진주시 신안동의 한 가게 앞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81
      2022-09-21
    • 광주 다문화학생 4,300여 명..광산구 밀집
      광주 지역 학교에 다니는 다문화 학생 대다수가 광산구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지역 초, 중, 고등학교 전체 학생의 2.6%인 4,300여 명이 다문화 학생이며 이 가운데 기본적인 의사소통조차 어려운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이 1천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산구 하남중앙초의 경우 전체 학생의 46%가 다문화 학생으로 중도입국ㆍ외국인 학생의 절반 가량이 광산구 7개 학교에 밀집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9-20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음란물 유포 전과에도 서울교통공사 입사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이 서울교통공사 입사 당시 범죄 전력이 있었는데도 공사의 결격사유 조회에서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전주환이 전과 2범이라는 것을 채용 당시 알았느냐"는 질문에 "본적지를 통해 확인했는데 특이 사실이 없었다"고 답변했습니다. 공사는 지난 2018년 12월, 전주환을 공사 직원으로 채용하기 앞서 수원시 장안구청에 결격사유 조회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전주환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2022-09-20
    • 경찰, '신당역 스토킹 살해' 피의자 전주환 21일 검찰 송치
      경찰이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을 21일 검찰에 송치합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혐의 등을 적용해 전주환을 오는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주환을 검찰로 송치할 때 마스크를 씌우지 않고 얼굴을 모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주환은 피해자를 스토킹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재판에 대한
      2022-09-20
    • "청주지법에 폭발물 설치했다"..4백여 명 대피 소동
      청주지방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가 접수돼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0일) 낮 12시 30분쯤 청주시 산남동 청주지방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직원과 민원인 등 4백여 명을 대피시키고 군부대 협조를 받아 2시간가량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신고자는 법원 인근 공중전화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허위 신고를 한 용의자를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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