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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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 숙인 이정선 교육감 "답안 유출 파문 유감"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의 컴퓨터를 해킹해 답안을 유출한 사건의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결국 광주시교육감이 감독 기관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답안 유출'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이정선 / 광주광역시교육감 - "교육 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송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우선 재발 방지를 위해 시험 출제부터 채점까지 모든 과정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08-02
    • "尹 대통령, 교육부에 학제개편 공론화 추진 지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대해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신속한 공론화를 요구했습니다.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은 오늘(2일) 현안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필요한 개혁이라도 관계자 간 이해관계 상충으로 공론화와 숙의가 필요하니 교육부가 신속하게 공론화를 추진하고 국회와의 촉진자 역할을 해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안 수석은 "(학제 개편은) 노무현 정부에서도 추진했고 영미권 중심으로 선진국에서도 시행하는 것으로 여러 장점이 있는 개혁 방향인 것은 사실"이라며 "
      2022-08-02
    • "소고기 대신 닭고기 먹인다"..광주 초교 급식 단가 전국 최저
      광주ㆍ전남 학생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싼 값의 급식을 먹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급식 단가를 비교한 결과 광주ㆍ전남의 학교 급식 단가가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의 초등학교 급식 단가는 2,02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초등학교 급식 단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3,361원)이었고, 세종(3,050원)과 울산(2,900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의 중학교(2,525원)와 고등학교(2,603원) 급식 단가는 전국에서
      2022-08-02
    • 고교 '답안 유출' 파문 광주광역시교육감 사과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답안 유출' 사건에 대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오늘(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욱 촘촘하고 엄정한 평과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광주 시내 고등학교 교직원이 사용하는 모든 PC와 노트북에 솔루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학교 내 무선망 등 인터넷 기반 시설에 대해서도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안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을 학생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
      2022-08-02
    • 2007년 KEDI 설문 "10명 중 7명, '만5세 입학' 반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하향하는 정책을 놓고 2000년대 후반 진행된 설문조사에선 반대 여론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지난 2007년 발간한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제개편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의 발달속도가 빨라진 만큼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춘다'는 문항에 모든 연령대별, 거주지별, 유형별로 반대 의견이 62~73%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2007년 7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두 달 동안 대학생 1,200명과 학부모(30~60대 성인) 1,550명을
      2022-08-02
    • "만화 왕국 일본서 일낸 고교생들"..전남여고 재학생 1위
      【 앵커멘트 】 일본에서 가장 큰 고교생 만화 경진대회에서 전남여고 재학생들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입니다. 세계 각지 고등학생들이 모인 대회인데 학생들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만화 대회가 열리는 고치역 앞에서 길을 헤매는 학생들. 문신을 한 우락부락한 외모의 남성이 학생들 앞에 나타납니다. 자세히 보니 남성의 문신은 지도였고, 지도 문신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길을 안내합니다. 일본 최대 고등학교 만화 대회에서 광주 전남여고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2022-08-01
    • 교육부, 외고 폐지키로.."자사고 존치ㆍ국제고 검토"
      교육부가 외국어고를 사실상 폐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성부 교육부 대변인은 오늘(1일)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외국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외고의 경우 미래사회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어 폐지 또는 외국어교과 특성화학교 등으로 전환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사고는 유지하고, 국제고의 경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존치 여부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외고가 사실상 폐지될 위기에 처하자 전국 외교 교장들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대했습니다. 전국외국어고등학교장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시대착오적이고 반교육적"이라고 비판했습니
      2022-08-01
    • 광주 고교생, 일본 최대 규모 만화 대회 '우승'
      일본에서 열린 대규모 만화 경연대회에서 우리나라 고교생들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입니다. 광주 전남여자고등학교는 일본 고치현 고치시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만화 고시엔' 결승에서 재학생 4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만화 경연대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대회로, 179개 학교가 출전해 발상력과 표현력을 겨뤘습니다. 결승전은 '상냥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5시간 반 안에 만화를 그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남여고 2학년 김혜령, 이채은 양과 3학년 김서영, 송의연 양은 '사람의 외모가 아닌 내면으로
      2022-08-01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논의 돌입..오후 3시 의원총회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논의에 돌입합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국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전 10시 30분에 최고위원 중 일정이 되는 분들과 만나 의견을 모으는 간담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전 11시 초선 의원, 낮 1시 반 재선 의원, 오후 2시 반 3선 이상 중진의원 간담회를 진행한 뒤, 오후 3시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 수렴 절차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힌 배현진, 조수진, 윤영석 위원의 사퇴서 처리
      2022-08-01
    • "유아 정서발달상 부적절"..학부모도 입학연령 하향 반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살에서 5살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교사노동조합연맹,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 36개 단체들은 '만 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구성하고 오늘(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철회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만 5세 초등 조기취학은 유아들의 인지와 정서발달 특성상 부적절하며 입시경쟁과 사교육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
      2022-08-01
    • 우상호"위기 파도 밀려오는데 한가하게 휴가 즐기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생경제에 위기의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오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 한가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어서 답답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우상호 위원장은 오늘(1일) 비대위 회의에서 "휴가가 휴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국정 구상을 설계하는 계기일 수도 있겠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불안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 내부 혼란에 대해서도 "집권당 내부 사정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민생 위기를 극복할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지연되거나 표
      2022-08-01
    • 차량화재 10건 중 3건 여름철 발생..정비 불량 多
      광주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10건 중 3건이 여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발생한 차량 화재 292건 가운데 32.5%인 95건이 6월에서 8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정비 불량 등에 따른 기계적 요인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9건, 부주의 17건, 교통사고 13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2022-07-31
    • 태풍 '송다' 영향..광주ㆍ전남 최대 200mm↑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광주ㆍ전남에는 종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지리산 부근 200mm 이상, 남해안 150mm 이상, 그 밖의 광주ㆍ전남 지역에 50~100mm가 내리겠습니다. 지리산 부근과 전남 남해안,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진도와 완도, 해남 등 전남 10개 시ㆍ군에는 강풍주의보가, 여수와 광양, 순천 등 전남 8개 시ㆍ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2022-07-31
    • 학동4구역 재개발 재개되나?..조합 절차 문의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 이후 중단됐던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공사가 1년여 만에 재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철거공사 재개 철차를 문의해 필요한 서류와 처리 절차를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류가 모두 갖춰지면 동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건축물 해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2-07-31
    •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4,479명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4천명 대를 기록하며 재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오늘(31일) 0시 기준 광주ㆍ전남에서 4,47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광주ㆍ전남에서 각각 한 명씩 발생했습니다. 광주·전남은 지난 26일 석달 만에 일일 확진자 수가 5천명을 넘어선 이후 6일째 4천명 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07-31
    • "호황에도 어려운 조선업"..전남도, 지원 나선다
      전라남도가 조선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경예산 15억 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신규 취업한 이주 노동자 2백명에게 5개월 동안 매달 25만 원씩 지원하고, 조선업 협력업체가 설립한 법인에 공동근로복지기금에 6억 원을 출연하는 등 4개 신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등 전남에 자리한 조선기업 두 곳은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내는 호황을 맞았지만 인력 부족과 원자재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2-07-31
    • 제주ㆍ남해안 오늘(31일) 밤 국지성 호우 '주의'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다음달 2일까지 지리산 부근 200mm 이상,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 150mm 이상, 그 밖의 제주와 전남 지역에 50~100mm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오늘(31일)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송다'는 오늘(31일) 밤이면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낮 발생한 제6호 태풍 트라세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
      2022-07-31
    • 국민의힘 윤영석 최고위원 사퇴..지도부 줄사퇴
      국민의힘 윤영석 최고위원이 오늘(31일)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최고위원은 오늘(31일) 자신의 SNS에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사죄를 드리며, 이에 국민의힘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큰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경제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벼랑 끝에 내몰려 참으로 눈물겹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겪고 계신 국민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모든 힘을 모아 분골쇄
      2022-07-31
    • "차량 정비 중요"..차량화재 10건 중 3건 여름에 발생
      광주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10건 중 3건이 여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292건 가운데 32.5%인 95건이 6월에서 8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정비 불량 등에 따른 기계적 요인이 27건(28.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9건(20%), 부주의 17건(17.8%), 교통사고 13건(13.6%) 등의 순이었습니다. 기계적 요인 가운데는 오일이나 연료 누수가 9건(33.3%)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제
      2022-07-31
    •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중단 1년 만에 재개되나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 이후 중단됐던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공사 재개를 위해 재개발 조합이 관할 구청에 관련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철거공사 재개 철차를 문의했습니다. 동구는 해체계획서, 감리자 선정신고서 등 필요한 서류와 처리 절차를 안내했습니다. 서류가 모두 갖춰지면 동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건축물 해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동구는 특히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해체계획서 미이행, 감리자 비상주, 철거공사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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