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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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호출료 최대 5천 원 내면 강제 배차"..심야 택시 대란 해결되나
      심야 '택시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호출료를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수도권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택시를 잡을 때 호출료를 최대 5천 원으로 인상하는 등 택시 기사들이 야간 운행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심야택시난 완화 대책'을 오늘(4일) 발표했습니다. 카카오T블루와 마카롱택시 등 현재 최대 3천 원인 가맹택시 호출료는 최대 5천 원으로, 카카오T, 우티(UT) 같은 중개택시는 최대 4천 원으로 인상합니다. 승객이 호출료를 내고 택시를 부를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2022-10-04
    • "벤츠ㆍBMW부터 마세라티까지..공공임대주택 사는 '가짜 서민' 상당"
      입주 기준가액을 넘는 고가의 외제차를 보유하고도 공공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의원이 LH와 주택관리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주자 기준을 벗어나는 고가의 외제차 등을 보유한 가구는 모두 264가구로, 이들 중에는 임대료를 체납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차종으로는 BMW와 벤츠가 각각 48대로 가장 많았고 포르쉐, 페라리, 마세라티 등도 있었습니다. 공공임대의 입주자 선정 기준은 무주택 세대이고 총자산 2억 4,200만 원(영구), 3억 2,500만 원(국민), 자동차가액 3
      2022-10-04
    • 민주, 文 서면조사 요구 '정치 탄압' 규정..총력전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의 문재인 대통령 서면조사 요구를 전 정권과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고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에 강력하게 경고한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사적이익을 위해서 남용하다가 과거 정권들이 어떠한 결말을 맞았는지 지난 역사를 꼭 되돌아보기를 바란다"며 "지금 휘두르는 칼날이 결국 스스로에게 되돌아갈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과 외교라인이 빚은 참사 국면을 어떻게든
      2022-10-04
    •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 최강욱 의원, 1심 무죄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이동재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비방 목적이 있었다는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자신의 SNS에 "이동재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한다'라고 말했다"고 적
      2022-10-04
    • 구글 번역기, 김치용 배추→Chinese cabbage로 번역
      구글 번역기에 '김치용 배추'를 검색하면 'Chinese cabbage for Kimchi'(김치를 위한 중국 배추)로 번역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오늘(4일) 자신의 SNS에 최근 '배추'의 영문 표기가 'Chinese cabbage'인데, 이것을 바꿀 수 없냐는 문의를 최근 가장 많이 받았다며 "배추의 영문 표기부터 바꿔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교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김치용 배추'의 영문명을 'Kimchi cabbage'로 인정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국제 식품 분류상 'Ch
      2022-10-04
    • 코로나 유행 이후 정신질환 진료 인원 12% ↑..직장인ㆍ공무원多
      코로나19가 유행한 뒤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이 유행 전에 비해 12%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지난해 405만 8,855명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지난 2019년(362만 7,452명)보다 11.9% 증가했습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 등 다빈도 정신질환이 26.5%나 늘었습니다. 특히 공무원 가운데 다빈도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사람의 비중이 높았는데, 지난해 전체 공
      2022-10-04
    • 尹대통령 풍자 만화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찬반 논란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가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돼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개막해 지난 3일 폐막한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이 작품은 고등학생이 그린 것으로 지난 7∼8월 진행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으로 한국만화박물관 2층 도서관 로비에 전시됐습니다. 작품에는 윤 대통령의 얼굴을 지닌 열차가 중앙에 배치돼 있고 조종석에는 아내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타고 있습니다. 열차 객실에는 칼을 든 검사들이
      2022-10-04
    • 팔지도, 쓰지도 못하는 폐교 전남 85곳
      【 앵커멘트 】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 전남에서만 80개가 넘는 폐교가 아무런 쓰임도 없이 방치되고 있어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늦깎이 여고생들의 음악 수업이 한창입니다. 원래는 중학교였던 이 학교 건물은 지난 2009년 폐교된 뒤 만학도들의 배움터로 변신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들어섰습니다. ▶ 인터뷰 : 유선주 / 광주광역시교육청 재산관리담당 - "어차피 남아있는 공간이
      2022-10-03
    • 화성 화학약품 공장서 큰 불..1명 숨지고 4명 중상
      화학약품 공장에서 큰불이 나 20대 작업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30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시 공장에는 40여 명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20대 작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직원 10여 명은 연기를 마셨고,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아세톤 등 화학약품이 다량 보관된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
      2022-09-30
    • 경기도 화성 제약회사 큰 불..1명 고립 추정
      경기도 화성의 한 제약회사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불은 지상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발화 지점 부근의 불길이 거세 소
      2022-09-30
    • 檢, '계곡 살인사건' 이은해ㆍ조현수에 무기징역 구형
      '계곡 살인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오늘(3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보호관찰 5년, 전자장치(전자발찌)부착명령 20년 등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은해와 그의 내연남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 윤모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윤 씨가 물
      2022-09-30
    • '비속어 논란'에 다시 최저치..尹대통령 국정지지율 2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까지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지난주(28%) 대비 4%p 떨어졌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였습니다. 24%는 윤 대통령 취임 뒤 최저치이며, 8월 첫째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는 윤 대통령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직후 국정 수행 지지도와 같은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17%가 외교를 이유로 꼽았고 '경험ㆍ자질 부족ㆍ
      2022-09-30
    • 산후 우울증 앓다 생후 2개월 아기 숨지게 한 30대
      산후 우울증을 앓다 자신의 아기를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오늘(30일) 새벽 2시쯤 부산시 명지동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를 숨지게 했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A씨의 자택으로 출동해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의 남편은 집 안에 있었지만 범행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산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
      2022-09-30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총재 구속영장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CGMㆍ세칭 JMS)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정명석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대전지검이 지난 29일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총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16일,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정 총재를 여러 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정 총재는 신
      2022-09-30
    • 입국 후 PCR 검사 의무 해제.."요양병원ㆍ시설 접촉면회 허용"
      다음달 1일부터 입국 1일차 PCR검사 의무가 해제됩니다. 또, 지난 7월 25일부터 제한해 온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다음 달 4일부터 다시 허용됩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3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입국자 격리의무와 입국 전 검사가 해제된 데 이어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감염취약시설 방문객은 면회 전 자가진단
      2022-09-30
    • "학교급식노동자 5명 가운데 1명 폐암 의심 판정"
      학교급식노동자 5명 가운데 1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급식노동자 건강검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검진대상자 8,301명 가운데 19.9%인 1,653명이 이상소견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중간결과를 제출한 경북, 광주, 대구, 울산, 전남, 충남 등 6개 교육청의 검진결과만을 취합한 수치라 실제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상소견이 있었던 노동자 가운데 충남 17명, 전남 14명, 광주 10
      2022-09-29
    • 교육부 장관에 이주호 前장관ㆍ경사노위 위원장 김문수 前경기지사 지명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명됐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임명됐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 교육과학문화수석,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10여년 만에 교육수장에 복귀한 이 후보자는 장관 시절 자율형사립고 설립, 입학사정관제 도입, 마이스터고 신설 등의 교육정책을 주도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올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지만 중도 사퇴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022-09-29
    • 유승민 "온 국민 청력테스트..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온 국민이 지금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를 가지고 청력 테스트를 하는 상황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29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나 우리 당이나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같은 일은 당장 중단하고, 이 문제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일침했습니다. 이어 "이런 문제로 이 중요한 임기 초반에 시간을 허비하는 게 너무나 답답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09-29
    • 고속도로서 사고 낸 뒤 차 버리고 달아난 운전자..경찰 추적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현장에서 차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28일 밤 8시 40분쯤 인천시 서창동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경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승용차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경차는 옆 차로로 밀리면서 8.5톤 화물차와 충돌하는 2차 사고까지 발생했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용차는 사고 직후 전복됐는데, 운전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 고속도로 옆 가드레일을
      2022-09-29
    • 英공항서 대한항공 여객기 접촉사고.."다친 사람은 없어"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충돌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늘(29일) 새벽 4시쯤(한국시각) 히드로 공항에서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여객기(KE908)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게이트로 들어오던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FI454)와 부딪쳤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왼쪽 날개 끝단과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 수직 꼬리날개 뒷부분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들은 우선 히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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