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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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도 임용 절벽"..깊어지는 교대생의 '한숨'
      【 앵커멘트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의 초등교사 임용 규모가 한자릿수에 그치면서 '임용 절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숨이 끊이질 않는다는 교대생들의 이야기를 고우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교대 3학년인 박유경 씨는 임용고시만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 박유경 / 광주교대 3학년 - "초등교사가 되고 싶어서 (교대에) 왔었기 때문에 그래도 이 상황에서 극복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사실 상황이 사실 많이 어려워요." 2023학년도 광주 초등교사 신규 선발 인
      2022-10-10
    • 설악산 올가을 첫 눈.."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쌀쌀"
      설악산과 광덕산에서 올가을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10일) 오전 6시쯤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관측 당시 최저기온은 영하 2.4도, 체감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내려갔으며, 풍속은 초속 21m로 나타났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1cm 미만입니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보다 약 9일, 2020년보다는 24일가량 일찍 관측됐습니다. 오늘(1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9.3도, 광주 10.8도 등 곳곳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
      2022-10-10
    • "큰아들 아닌 내가 횡령"..박수홍 父가 불러온 '친족상도례' 논쟁
      방송인 박수홍 씨 사건으로 친족 간 재산 범죄 처벌을 면제하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규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박수홍 씨의 부친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 씨의 친형 대신 자신이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 씨의 친형은 10년 동안 박수홍의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기획사 자금을 불법 사용하고, 박수홍 개인 계좌에서 무단으로 자금을 인출하는 등 61억 7,000만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의 형이 아닌 부친이 횡령 주체가 되면 친족상도례 규정이 적용될 수 있
      2022-10-10
    • "사지말고 입양하세요"..광주 동물보호소서 입양하면 25만 원 지원
      광주 동물보호소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최대 25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입양비는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에서 입양 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등록을 완료한 뒤 입양비 청구서와 영수증 등을 작성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 안에 할 수 있으며 1마리당 최대 25만 원입니다. 지원 범위는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도 유기 동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반려동물 입양에
      2022-10-10
    • 우크라이나 키이우 큰 폭발.."미사일 공습 추정"
      10일 오전 8시 15분쯤(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미사일 공습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다"며 "자세한 상황은 나중에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구조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폭발이 미사일 공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사일 날아오는
      2022-10-10
    •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로 숨진 중학생, 한 살 부족해 보험금 못 받아
      지난달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로 숨진 경북 포항의 중학생 유가족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각종 자연재해 사망이나 폭발, 화재, 붕괴 상해사망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을 돕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상해사망 유족에게 최대 2천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데, 숨진 10명 가운데 사망 당시 만 14세인 중학생 김 모 군은 보험가입대상에서 제외돼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재해 상해사고, 폭발ㆍ화재ㆍ붕괴 상해사고 보상 대상자가 만 15세 이상이기
      2022-10-10
    • 직장인 73.5% "직장 내 괴롭힘 당해도 참는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직장인 4명 중 3명은 여전히 괴롭힘을 당해도 참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9.1%였습니다. 이들 가운데 38.2%는 '괴롭힘 수준이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괴롭힘을 경험한 직장인의 73.5%가 '참거나 모른 척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후 대응 방안으로는 '개인 차원에서 또는 동료들과 항의했다' 23.4%,
      2022-10-10
    • LG 고우석, 내년 1월 이종범 사위ㆍ이정후 매제된다
      LG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이 이종범(52) LG 2군 감독의 사위이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의 매제가 됩니다. 고우석의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오늘(10일) "고우석이 내년 1월 6일 서울에서 이종범 감독의 딸과 결혼한다"며 "예비 신부는 이정후의 친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우석은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며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후와 고우석은 19
      2022-10-10
    • '90년대 아파트 분양 사기' 조춘자 또 분양사기..징역 7년
      1990년대 수백억 원대 아파트 분양사기를 친 조춘자(73) 씨가 출소 후 유사한 범행을 거듭해 재차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 2017년 10월 피해자에게 "SH공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계약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며 "3억 원을 빌려주면 수익금 1억 5,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조춘자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이런 식으로 20여 명에게 29억여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씨가 말한 사업들은
      2022-10-10
    • 나경원 "국힘 지지층 7주 연속 1위는 나..유승민, 이준석 잇나"
      유승민 전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자신이 7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는 여론조사를 공유한 데 대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같은 여론조사에서 국힘 지지층 7주 연속 1등은 나"라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 "이제 슬슬 당권 경쟁이 시작되나 보다"라며 "정권 초기부터 이준석 전 대표는 대통령을 양두구육이라며 흔들어대더니 이제 유 전 의원이 뒤를 잇는가 보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를 추가 징계하자 "막말을 한 윤석열 당원
      2022-10-10
    • 가진 자산 다 팔아도 빚 못 갚는 가구 38만 이상
      집을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모두 처분해도 빚을 갚을 수 없는 가구가 38만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에 한국은행에서 받은 가계부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부채 고위험 가구는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3.2%인 38만 1,00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고위험 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는 69조 4,000억 원이었습니다. 고위험 가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이 40%를 넘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이 100%를 넘는 가구를 의미합니다. 지난 2020년 말(40만 3,000가
      2022-10-10
    • "8억 넘게 버는데 세금 한 푼도 안 낸 사람 8명"
      상위 0.1% 수준의 소득을 올리면서도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은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 해 전체 근로자를 1,000 분위 구간으로 구분했을 때 최상위 0.1% 구간에 속한 소득자 중 결정세액에 0원이 인원이 8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상위 0.1% 구간에 속한 사람은 1만 9,495명으로 이들의 총급여는 16조 2,470억 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8억 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상위 0.1% 구간 소득자들의 과세표준이 총급여
      2022-10-10
    • 경찰, '가스 중독 추정' 일가족 사망 현장 합동감식
      전북 무주군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사고와 관련해 합동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무주경찰서는 오늘(10일) 오전 9시부터 국과수와 전북경찰청 과학수사계 대원 등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식은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보일러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름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일가족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고 당시 보일러 연통에서 까맣게 그을린 자국이 확인됐고, 숨진 이들에게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
      2022-10-10
    •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긍정평가 32%'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4주 만에 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01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0.8%p 오른 32%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0.2%p 하락한 65.8%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2.2%p↑), 60대(3.9%p↑), 40대(3.5%p↑), 무당층(
      2022-10-10
    • 청소용 밀대로 초등학생 10여 대 때린 교사, 집행유예 2년
      청소용 밀대 자루로 초등학생의 엉덩이를 10여 대 때린 20대 초등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지난 6월 원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영어 숙제를 거짓으로 제출했다는 이유로 12살 초등학생 엉덩이를 청소용 밀대로 11대 때린 29살 A교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 관련 기관 3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해당 체벌로 2주 동안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교사는 자신의 행위
      2022-10-10
    • 오픈채팅방에서 만나 마약 투약ㆍ판매한 일당 무더기 검거
      SNS 오픈 채팅방 등에서 만나 마약을 함께 투약하거나 거래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각종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가 담긴 광고가 올라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월부터 수사를 벌여 마약사범 7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상습 판매자와 투약자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익명을 사용하는 SNS 오픈 채팅방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할 상대를 찾는다는 모집글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을 보고 연락해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은 특정장소에 마약을
      2022-10-07
    • 박홍근 "최재해 감사원장ㆍ유병호 사무총장 고발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을 다음 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7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감사원과 대통령실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를 조속히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감사원 실세 사무총장과 대통령실 왕 수석의 '권권유착' 문자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며 "대통령실이 총괄 기획하고 감사원이 하청으로 실행한 대통령실과 감사원의 '대감 게이트'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명백한 국기문란이자 헌정 유린의 증거가 드러났는데 윤석열
      2022-10-07
    • 尹 대통령 "여가부 폐지, 피해호소인 시각에서 탈피하자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여성ㆍ가족ㆍ아동ㆍ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지난 6일 확정된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여성가족부 폐지 계획이 담긴 데 대해 "소위 권력남용에 의한 성비위 문제도 '피해호소인'이라고 하는 그런 시각에서 완전히 탈피하자는 것이다. 여성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당시 민주당 등이 피해 여성을 '피해호소인'으로 표현해 논란이 됐지
      2022-10-07
    • [여론조사]"문 前대통령 서면조사는 정치보복" 절반 이상
      【 앵커멘트 】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데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정치보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ㆍ현 정부의 국방안보정책을 비교하는 질문에는 전임 정부의 손을 들어준 응답자가 더 많았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에 대해 어떤 견해에 더 공감하냐고 물었습니다. 53.9%가 '전직 대통령을 욕보이기 위한 정치보복'이라고 답했고,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당한 조치'라는 응답은
      2022-10-06
    • 지하상가 화장실서 영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
      지하상가 화장실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6일) 낮 12시 반쯤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지하상가 여자 화장실 쓰레기 수거함에서 비닐봉지에 쌓여있는 영아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시신은 막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남아의 시신이었으며,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지하상가 CCTV 등을 통해 시신을 유기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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