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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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尹대통령 출근길 문답, 고민의 시간 필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재개 여부에 대해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도어스테핑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도어스테핑은 대통령과 언론의 소중한 소통 창구였다"며 "그런 차원에서 넓게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무엇을 염두에 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통령과 언론, 넓게는 대통령과 국민 사이
      2022-11-25
    • 서대문구 월세방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현관엔 전기료 연체고지서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서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녀 관계인 60대와 3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세입자가 숨진 것 같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숨진 모녀가 살던 집 현관문에는 전기료 5개월 분이 연체됐다는 지난 9월 발송된 연체고지서와 월세 연체로 인해 퇴거를 요청하는 집주인의
      2022-11-25
    • 특수본 "기동대 요청했다는 전 용산서장, 들었다는 직원 없어"
      핼러윈을 앞두고 경비기동대를 요청했다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주장과 달리 이를 입증할만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25일) "이 총경의 진술 이외에 경비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볼 만한 객관적 자료나 관련자 진술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은 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핼러윈 축제와 관련해 가장 효율적인 경비기동대를 요청하라고 지시했고 직원이 서울청 주무부서에 지원 요청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전
      2022-11-25
    • 검찰 작심 비판 이재명, "언제든 털어보라..쇼해선 안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측근들에 대한 대대적인 압박과 계좌 추적 등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관련해 "언제든지 털어보라. 그러나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쇼하는 것은 검찰 조직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마이크를 잡은 이 대표는 "웬만하면 이것을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검찰, 수사하는 것 말리지 않는다. 저와 가족들 계좌 조사하는 것, 영장 없이 하는
      2022-11-25
    • 아동 성착취 '제2 n번방' 주범 '엘' 호주에서 검거
      '제2 n번방' 사건의 주범 '엘'이 호주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호주 경찰과 공조해 시드니 인근 주택에서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혐의로 20대 중반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말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 피해자 9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만들고, 이를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가 제작한 영상은 1,200여 개에 달합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당신의 개인정보와 사진
      2022-11-25
    • 출산 직후 신생아 변기 물에 방치한 부모, 항소심도 '집유'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 물에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는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43살 친부와 27살 친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출산한 아기를 변기 물에 30여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기의 친모는 친부가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구입한 낙태약을 복용해 임신 31주 차에 집 화장실에서 조기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11-25
    • "화개장터에서 호남 상인 장사 못한다"던 하동군, 결국 재공고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에서 퇴출 위기에 놓였던 호남 상인들이 다시 입점할 수 있게됐습니다. 경남 하동군은 오늘(24일) 영호남 화합의 장인 화개장터의 상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입점자 공개모집 대상을 확대해 다시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동군은 전체 74칸 가운데 최대 3칸을 전남 광양시민와 구례군민에게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하동군은 신규 입점자 모집 공고에 농특산물·먹거리 분야는 3년 이상 하동군에 거주한 사람, 체험·기념품·잡화·대장간·엿장
      2022-11-24
    • BTS 맏형 진, 12월 13일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 입영
      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합니다. 진은 다음달 13일, 경기 연천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대한 뒤 5주 훈련을 받고 일선 부대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최전방 떴어요"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92년 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2022-11-24
    • 정부, 화물연대 총파업 강경 대응 예고.."운송개시명령 고려"
      오늘(24일) 0시를 기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자 정부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현장상황회의를 열고 "운송 거부와 방해가 계속된다면 국토부는 국민이 부여한 의무이자 권한인 운송개시명령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것임을 미리, 분명히 고지해두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실무적 준비를 이미 착수했다"며 "빠르면 다음 주 화요일 국무회의 또는 임시국무회의를 열어서라도 주어진 의무를 망설이지 않고 행사하겠다"고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화물자동
      2022-11-24
    • 김치통에서 발견된 15개월 여아 시신.."머리뼈에 구멍"
      15개월 된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둔 채 3년 간 유기한 부모가 붙잡힌 가운데, 숨진 아이의 머리 뼈에서 구멍이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2020년 1월 초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한 결과 머리뼈에 구멍이 발견됐다는 구두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다만 시신 부패가 심해 구멍이 아이 생전에 생긴 것인지, 사후에 생긴 것인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친모 34살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아동
      2022-11-24
    • LG유플러스, 업계 최초 '비혼 지원'..지원금ㆍ휴가 제공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임직원들에게 '비혼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1일부터 비혼 선언을 한 직원들에게 기본급 100%와 경조사 휴가 5일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만 38살 이상이면서 근속 기간이 5년 이상인 임직원으로 사내 '경조게시판'에 비혼 선언을 등록하면 됩니다. 다만, 비혼 지원금을 받은 직원이 이후 결혼을 하면 결혼 축하금과 휴가 지원 등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 비혼 선언을 한 뒤 의무근속기간인 2년을 채우지 않으면 지원금은 환수됩니다. LG유플러스는 "직원들의 다양한
      2022-11-24
    • [영상]여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대통령 비서실 등 제외
      국회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오후 4시 반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를 실시에 대한 최종 합의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정의당과 기본소득당 각 1명 씩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습니다.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5일 동안이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기관 보고, 현장 검증, 청문회 등은 국민의힘 요구대로 2023년도 예산안 처리
      2022-11-23
    • 영동고속도로 양지IC 인근 3중 추돌 사고..5명 사상
      영동고속도로 양지IC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반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IC 부근을 달리던 경차와 1톤 화물차, SUV 등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차와 SUV 사이 1차 사고가 났고, 뒤따르던 1톤 화물차가 경차를 들이 받은 뒤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또다른 한 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화물차와 SUV 운전자는 경상인 것으로 파
      2022-11-23
    • 특수본, 前 용산서 상황실장ㆍ용산구 부구청장 등 무더기 입건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경찰과 소방, 구청 관계자들을 추가 입건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는 오늘(23일) 전 용산경찰서 112 상황실장, 용산구 부구청장과 안전건설교통국장, 안전재난과장, 용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이태원역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핼러윈 안전 사고를 우려하는 정보보고서를 삭제하는데 관여한 용산경찰서 정보과 직원은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또 보고서 삭제에 관여했다는 받는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은 증거인멸 및 교
      2022-11-23
    • 달리던 119구급차 교통사고..임신부 하반신 마비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119구급차가 교통사고를 내 차에 타고 있던 임신부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안전운전 불이행) 혐의로 구급차를 운전했던 수원소방서 소속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5시 4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도로를 달리다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 구급차에 타고 있던 30대 임신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제왕절개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지만 하반신 마비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구급차에
      2022-11-23
    • [월드컵]붉은악마 광화문광장 물들인다..서울시 조건부 허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열립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조별리그 경기가 있는 24일과 28일, 12월 2일 펼쳐집니다. 붉은악마 측은 안전관리 인력을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보다 세 배 가까이 늘리고, 광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추가로 설치해 인파가 더 넓은 공간에 분산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주 무
      2022-11-23
    • "국회의사당 불지르겠다"..112 협박 전화 50대 체포
      만취 상태로 112에 전화를 걸어 국회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9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내가 국회의사당에 불을 지르려는 사람인데 추적해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지구대와 기동대 인력을 동원해 신고자를 추적한 끝에 밤 11시 15분쯤 국회의사당 인근 한 건물에서 57살 김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라이터와 충전용 기름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또, 검거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2022-11-23
    • 내일부터 식당 종이컵ㆍ편의점 비닐봉투 사용 금지
      내일(24일)부터 식당에서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다만 1년 동안은 단속과 과태료 부과가 유예됩니다. 오늘(23일) 환경부에 따르면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체와 제과점 등에서 현재 100원 정도 돈을 받고 판매했던 비닐봉투 판매가 불가능해집니다. 젖은 우산에 씌우는 비닐도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서 내일부터 사용이 금지됩니다. 식당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 급식소에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를 쓸 수 없으며, 체육시설에서 플라스틱 응원 용품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회용품 사용
      2022-11-23
    • [월드컵]'라스트 댄스' 시작부터 넘어진 메시..사우디 공휴일 지정
      리오널 메시의 '마지막 춤'이 첫 스텝부터 꼬였습니다. 아르헨티나가 현지시각 22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선 메시를 보려는 많은 팬들이 몰리면서 관중석 대부분이 하늘색 줄무늬 유니폼으로 채워졌습니다. 경기 초반은 아르헨티나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리오널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투톱으로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부터 사우디를 압박했습니다. 전반 10분, 메시는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왼발로 차올
      2022-11-23
    • 고속도로 차량 화재..달려간 버스 기사, 외면한 경찰
      충북경찰청 소속 암행순찰차가 불이 난 차량을 보고도 외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반쯤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탄부터널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버스 기사가 자동차용 소화기로 진화했습니다. 이때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암행순찰차도 현장을 지나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암행순찰차는 지정차로 위반, 과속 단속 등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로 향하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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