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유흥업소에서 접대비 '펑펑'
      【 앵커멘트 】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 수익을 다시 연구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 기술지주회사입니다. 그런데 전남대의 기술지주회사가 유흥업소에서 수천만 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가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세운 기술지주회사입니다. 사실상 정부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이 회사 법인카드 내역에서 수상한 접대비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접대비 명목으로 유흥업소에서 3천8백여만 원이 결제
      2022-10-12
    •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유흥업소에서 수천만 원..감사 필요"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적자 상황에서도 유흥업소에서 수천만 원을 결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전남대학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00% 지분을 출자하고 소유한 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3,871만 원을 유흥업소에서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접대비로 지출된 금액은 모두 6,599만 원이었습니다.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학교에서 연구하고 발명한 기술을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서 의원은 유흥업소로 확인된 것은
      2022-10-12
    • 방탄소년단 '프루프' 17주 연속 '빌보드 200'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1일(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5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역대 타이틀곡과 멤버들이 선정한 유닛곡 등이 수록된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7위로 17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5위, '톱 앨범 세일즈' 48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65위를 각각 차지했습
      2022-10-12
    • 아파트 5층서 떨어진 3살 아이 초등학생들 신고로 무사 구조
      아파트 5층에서 세살배기 아이가 떨어졌지만 초등학생들이 발빠르게 대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지난 9일 오후 4시 반쯤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5층에서 3살 난 A양이 지상 화단으로 추락했습니다. 근처 놀이터에서 놀다가 A양을 발견한 초등학생들은 A양을 안아 벤치에 눕힌 뒤 곧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A양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에서 '쿵'하는 소리를 듣고 나가 초등학생들과 함께 아이를 보호했던 주민은 "아기가 누워있던 위치에 꺾인 나뭇가지가 떨어져 있었다"며 "5층에서 떨어지고도 큰 외상이
      2022-10-11
    • "680억대 자산가 직원 국민연금 체납".."사업주 제재 대책 필요"
      사업주가 국민연금을 내지 않아 체납자 신세로 전락하는 근로자가 해마다 수십만 명에 이르는 데도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국민연금 체납 사실을 통보받은 근로자가 80만 6천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까지 체납 기간이 가장 긴 10명은 모두 70개월 이상 밀린 상태였고, 95개월이 밀린 체납자도 있었습니다. 국민연금 직장가입자의 경우 기준 월 소득액의 9%를 사업자와 근로자가 반씩 나눠 내는
      2022-10-11
    • 尹대통령 "'文정부 폐지' 학업성취도 전수평가 되살리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제고사로 불리는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되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부에서 폐지한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원하는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별 밀착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가가 책임지고 '기초학력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줄 세우기라는 비판 뒤에 숨어 아이들의 교육을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어두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고등학생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학, 영어 수준
      2022-10-11
    • "택시 연 매출, 배달대행ㆍ퀵 서비스 3분의 1"
      택시기사의 연 매출이 퀵이나 배달대행 서비스 종사자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택시 업종 연매출은 3,090만 원으로 9,300만 원을 기록한 늘찬배달업(도시 내에서 소화물을 수집 및 배달하는 산업 활동)의 3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늘찬배달은 퀵서비스의 순우리말로 퀵, 배달대행, 꽃 배달 서비스 등을 포함합니다. 소상공인 5개 운수업종(택시, 일반화물, 용달화물, 개별화물, 늘찬배달업)의 평균 매출은 6,120만 원으로 집계된
      2022-10-11
    • 초등학생 자녀 살해 뒤 극단적 선택 잇따라
      초등학생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은 채 전 남편에게 발견됐습니다. A씨의 초등학생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남긴 유서 등을 토대로 A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경남 창원의 한 주택에서 B씨와 B씨의 초등학생 딸이
      2022-10-11
    • 아파트 외벽 청소하던 30대 노동자 추락사
      아파트 외벽 청소를 하던 30대 노동자가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30층짜리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7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달비계(간이 의자)에 작업용 밧줄을 연결해 28층 높이의 외벽에서 물청소 작업을 하다가, 작업용 밧줄이 끊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안전용 보조 밧줄(구명줄)이 추락 당시 제
      2022-10-11
    • 내일 아침도 '쌀쌀'..담양ㆍ화순 아침 기온 9도
      휴일인 오늘(10일) 광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10.8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쌀쌀한 기온은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담양, 화순, 보성이 9도 등 9도에서 13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19도 등 17도 ~ 21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종일 오락가락하던 빗방울은 밤사이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며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2022-10-10
    • "올해도 임용 절벽"..깊어지는 교대생의 '한숨'
      【 앵커멘트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의 초등교사 임용 규모가 한자릿수에 그치면서 '임용 절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숨이 끊이질 않는다는 교대생들의 이야기를 고우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교대 3학년인 박유경 씨는 임용고시만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 박유경 / 광주교대 3학년 - "초등교사가 되고 싶어서 (교대에) 왔었기 때문에 그래도 이 상황에서 극복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사실 상황이 사실 많이 어려워요." 2023학년도 광주 초등교사 신규 선발 인
      2022-10-10
    • 설악산 올가을 첫 눈.."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쌀쌀"
      설악산과 광덕산에서 올가을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10일) 오전 6시쯤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관측 당시 최저기온은 영하 2.4도, 체감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내려갔으며, 풍속은 초속 21m로 나타났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1cm 미만입니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보다 약 9일, 2020년보다는 24일가량 일찍 관측됐습니다. 오늘(1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9.3도, 광주 10.8도 등 곳곳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
      2022-10-10
    • "큰아들 아닌 내가 횡령"..박수홍 父가 불러온 '친족상도례' 논쟁
      방송인 박수홍 씨 사건으로 친족 간 재산 범죄 처벌을 면제하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규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박수홍 씨의 부친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 씨의 친형 대신 자신이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 씨의 친형은 10년 동안 박수홍의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기획사 자금을 불법 사용하고, 박수홍 개인 계좌에서 무단으로 자금을 인출하는 등 61억 7,000만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의 형이 아닌 부친이 횡령 주체가 되면 친족상도례 규정이 적용될 수 있
      2022-10-10
    • "사지말고 입양하세요"..광주 동물보호소서 입양하면 25만 원 지원
      광주 동물보호소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최대 25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입양비는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에서 입양 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등록을 완료한 뒤 입양비 청구서와 영수증 등을 작성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 안에 할 수 있으며 1마리당 최대 25만 원입니다. 지원 범위는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도 유기 동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반려동물 입양에
      2022-10-10
    • 우크라이나 키이우 큰 폭발.."미사일 공습 추정"
      10일 오전 8시 15분쯤(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미사일 공습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다"며 "자세한 상황은 나중에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구조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폭발이 미사일 공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사일 날아오는
      2022-10-10
    •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로 숨진 중학생, 한 살 부족해 보험금 못 받아
      지난달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로 숨진 경북 포항의 중학생 유가족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각종 자연재해 사망이나 폭발, 화재, 붕괴 상해사망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을 돕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상해사망 유족에게 최대 2천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데, 숨진 10명 가운데 사망 당시 만 14세인 중학생 김 모 군은 보험가입대상에서 제외돼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재해 상해사고, 폭발ㆍ화재ㆍ붕괴 상해사고 보상 대상자가 만 15세 이상이기
      2022-10-10
    • 직장인 73.5% "직장 내 괴롭힘 당해도 참는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직장인 4명 중 3명은 여전히 괴롭힘을 당해도 참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9.1%였습니다. 이들 가운데 38.2%는 '괴롭힘 수준이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괴롭힘을 경험한 직장인의 73.5%가 '참거나 모른 척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후 대응 방안으로는 '개인 차원에서 또는 동료들과 항의했다' 23.4%,
      2022-10-10
    • LG 고우석, 내년 1월 이종범 사위ㆍ이정후 매제된다
      LG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이 이종범(52) LG 2군 감독의 사위이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의 매제가 됩니다. 고우석의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오늘(10일) "고우석이 내년 1월 6일 서울에서 이종범 감독의 딸과 결혼한다"며 "예비 신부는 이정후의 친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우석은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며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후와 고우석은 19
      2022-10-10
    • '90년대 아파트 분양 사기' 조춘자 또 분양사기..징역 7년
      1990년대 수백억 원대 아파트 분양사기를 친 조춘자(73) 씨가 출소 후 유사한 범행을 거듭해 재차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 2017년 10월 피해자에게 "SH공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계약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며 "3억 원을 빌려주면 수익금 1억 5,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조춘자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이런 식으로 20여 명에게 29억여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씨가 말한 사업들은
      2022-10-10
    • 나경원 "국힘 지지층 7주 연속 1위는 나..유승민, 이준석 잇나"
      유승민 전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자신이 7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는 여론조사를 공유한 데 대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같은 여론조사에서 국힘 지지층 7주 연속 1등은 나"라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 "이제 슬슬 당권 경쟁이 시작되나 보다"라며 "정권 초기부터 이준석 전 대표는 대통령을 양두구육이라며 흔들어대더니 이제 유 전 의원이 뒤를 잇는가 보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를 추가 징계하자 "막말을 한 윤석열 당원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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