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찾은 한국인, 뎅기열로 숨져..치료제 없어 예방 '중요'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뎅기열로 현지에서 숨졌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사업 목적으로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를 자주 방문한 한국인 A씨는 지난달 22일 뎅기열 증상이 발현돼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입원 이틀 만인 지난달 24일 숨졌습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됩니다. 5~7일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중
202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