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 넘게 들인 테마공원 '애물단지' 전락
【 앵커멘트 】 광양시가 113억 원을 들여 조성한 백운제 테마공원입니다. 지난해 6월 준공됐지만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은 수원을 확보하지 못해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고, 캠핑장은 안전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일단 짓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한 광양시의 행정 실태를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백운제 테마공원의 핵심 시설인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 물놀이장입니다. 수영장 곳곳의 방수페인트는 흉물스럽게 벗겨졌고, 그늘막을 설치할 쇠기둥은 언제 뽑힐지
201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