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특혜 의혹' 한전공대 부지 기부합의서 다음달 공개
      한전공대 부지를 제공한 부영주택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사업자가 맺은 기부합의서가 다음달 8일 공개됩니다. 광주경실련은 한전공대 부지 기부와 관련한 나주시와 전라남도, 부영주택 3자간의 기부합의서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다음달 8일 공개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사업자의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공개를 꺼려왔지만 법원이 정보공개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주면서 합의서 공개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2022-08-09
    • 한전공대 부지 기부합의서 다음달 공개..특혜 의혹 드러날까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를 제공한 부영주택에 지자체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 특혜를 약속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사업자가 맺은 기부합의서가 다음달 공개됩니다. 광주경실련은 전라남도와 나주시로부터 다음달 8일 한국에너지공대 부지 기부합의서를 공개하겠다는 '정보 공개 결정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부영골프장 일부를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로 기부받고, 나머지 부지에는 대규모 아파트를 짓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주는 등 과도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사
      2022-08-09
    • '들개떼 출몰에 주민 공포'..민원접수 41건
      광주 도심에 들개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이 합동 포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 동구청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동부소방서는 합동 포획단을 구성해 들개들이 자주 출몰하는 구간에 대형 포획망을 설치하고, 주택가 주변에 야생 동물 기피제를 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유관 기관에 접수된 들개 관련 민원은 모두 41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08-08
    • '학동 참사 부른 계약 비리' 브로커 2명 징역형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친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계약 비리를 저지른 브로커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20년 9월 사이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조합과 철거 계약 대가로 철거 업체들에게 8차례에 걸쳐 6억 4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74살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억 7천만 원, 71살 주 모 씨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사 수주 비리로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고, 이
      2022-08-08
    • '도심 들개떼 활보'..유관기관, 합동 포획 나서
      광주 도심에 들개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이 합동포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 동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동부소방서는 무등산 증심사 인근에 출몰하는 들개떼를 잡기 위해 합동 포획단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야생동물 포획단의 인원을 늘리고 대형 포획망과 틀을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가에 야생동물 기피제를 살포하기로 했습니다. 또 들개가 자주 출몰하는 구간에 위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덫을 설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유관 기관에 접수된
      2022-08-08
    • '또래 여학생 집단 폭행ㆍSNS 게시' 10대 4명 검찰 송치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폭행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린 10대 4명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광주 모 중학교 학생 15살 A양 등 4명을 특수상해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광주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 가운데 1명은 피해 학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온라인상에서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은 피해 학생과 이성 문제로 갈등을 빚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2022-08-08
    • 밤만 되면 주택가 배회하는 들개떼..주민 공포
      【 앵커멘트 】 심야 시간 광주 도심에 들개떼가 출몰하고 있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지자체가 포획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정이 넘은 시각, 광주 운림동의 한 도로 CCTV입니다. 인적이 드문 도로에 성인 남성 무릎 높이 정도로 보이는 크기의 개들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에게 버림 받아 유기됐다가 야산을 중심으로 무리 생활을 하고 있는 들개들로 추정됩니다. 보통은 4~5마리 단위로 돌아다니는데, 많게는 10여 마리의 개들이 모이
      2022-08-07
    • "尹 암살 계획 있다" 인터넷 글 올린 작성자 검거
      인터넷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 오전 8시 반쯤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윤석열 암살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로 게시글 작성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계획이 있다"며 게시글에 필요 금액 등을 적어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작성자의 IP 분석을 통해 게시글이 서울시 관악구에서 작성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할서와 공조해 글 작성자를 검거했습니다. 한편, 취임식을 앞둔 지난 5월에도 한 20대 남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2022-08-07
    • 제주도 온 태국인 280명 중 55명 사라졌다..제도 허점 '비상'
      제주도에 온 태국인 단체관광객 280명 가운데 55명이 사라져 출입국 관리 기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과 외국인청에 따르면 제주-태국 방콕 직항 전세기 운항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입국한 태국인 단체관광객 280명 가운데 55명이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무부는 우리나라에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일부 외국인들이 전자여행허가를 받지 않아도 입국이 가능한 제주도를 불법 체류 장소로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나흘간 제주 입국을 시도한 전체 태국인은 모두 697명이었는데
      2022-08-07
    • '펠로시 대만 방문' 美ㆍ中 갈등 심화.."군사ㆍ反범죄 협력 중단"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미중 양국 간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5일 강렬한 반대와 엄정한 항의를 무시한 채 펠로시 하원 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한 데 대해 제재조치를 선포한다며 8개항 조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실무회담과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취소 등 미중 양국 군사당국 간 대화 단절과 불법 이민자 송환, 다국적 범죄 퇴치 등의 협력도 중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군사행동까지 더해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4일 대대적인 미사일과 포사
      2022-08-06
    • "불꽃 작업 하지 않았다"..5명 숨진 이천 화재 원인 규명 '난항'
      지난 5일 5명이 숨진 경기도 이천 병원 화재의 원인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재 당시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철거 작업을 했던 근로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폐업한 스크린골프장 내에서 시설 철거를 위해 내부 바닥과 벽면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불꽃이 이는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실제 화재 현장 합동 감식에서도 용접 절단기나 토치 등 불꽃을 이용한 도구 사용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등은 전날
      2022-08-06
    • 7월 초 광주ㆍ전남 49년 만에 가장 더웠다
      광주·전남의 7월 초 평균 기온이 49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7월 기후 특성을 분석한 결과 상순인 1일부터 10일까지 광주 전남의 평균 기온이 27.3도로 지난 1973년 기상청이 기상관측망을 대규모 구축한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최고 기온을 갱신하기 전 기온은 26.8도로 지난 1994년에 관측된 기온이었습니다. 평균 기온뿐 아니라 최고 기온도 31.6도, 최저기온도 23.8도로 기존 최고값을 모두 경신했습니다. 무더위는 일찍 시작됐지만 강수량은 예년보다
      2022-08-05
    • 외래해충 '미국선녀벌레' 화순서 발견..방역 비상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화순에서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화순군은 최근 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 예찰 활동을 하던 중 미국선녀벌레와 진딧물을 발견해 인근 지역에 대한 긴급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오는 9월 말까지 병해충 방제작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선녀벌레는 배와 복숭아 등 과일나무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나뭇가지에 붙어 진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만드는 돌발 외래해충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 규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08-04
    • '여종업원 감금ㆍ성폭행' 성착취업소 운영자 징역 6년
      종업원을 감금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성착취 업소 운영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특수중감금치상, 유사 강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12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성 착취 업소(페티시 업소)를 운영해온 A씨는 일을 그만두겠다는 여종업원을 8시간 동안 가둔 뒤 흉기로 찌르거나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가죽 수갑과 줄로 여종업원을 침대에 묶은 뒤 여러 가혹행위를 하고 성폭행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2022-08-03
    • 화순 도곡온천 내 어린이 시설 공사 불법 의혹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 내에 조성 중인 어린이 시설 조성 공사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 내 어린이 시설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부실공사가 있었고, 사용이 불가능한 건축 재료 등을 썼다는 공익 제보가 접수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 시설은 지난 2012년 폐광지역 개발지원특별법에 따라 공적자금으로 설립된 기업이 조성한 시설로 지난 2019년부터 3백억 원이 투입돼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2-08-03
    • "조유나 양 일가족 극단 선택 최종 결론..사건 종결"
      경찰이 완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양 일가족의 사망 원인에 대해 극단적 선택이었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해 조씨 부부의 차량이 시속 31km의 속도로 방파제에서 추락했고, 외부 충격이나 차체 결함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조 양 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조 씨 부부가 조 양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이들도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8-02
    • "경찰서 간부 경찰관이 여경 성추행" 감찰 조사
      간부 경찰관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전남 모 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청 인권조사계에 접수돼 본청 사건 진상조사팀에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서에서는 지난해에도 또 다른 간부급 경찰관이 신입 여경을 괴롭히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2022-08-02
    • 폭염 기승에 축산물ㆍ농작물 등 피해 잇따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축산물과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지난 6월 19일 첫 폭염특보가 발표된 이후 발생한 피해 집계 현황에 따르면 2만 4천여 마리의 닭과 오리가 폐사했고, 농작물 시들음 피해 면적도 471ha에 달했습니다. 또한, 온열질환자 76명이 발생했고, 오늘(2일)까지 전남 지역의 누적 폭염일수는 모두 33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폭염일수 26일보다 7일이 늘었습니다.
      2022-08-02
    • "완도서 숨진 일가족, 극단 선택 최종 결론" 경찰 수사 종결
      경찰이 완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모 양 일가족의 사망 원인에 대해 극단적 선택이었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딸 조 양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씨 부부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해 조 씨 부부의 차량이 시속 31km의 속도로 방파제에서 추락했고, 외부 충격이나 차체 결함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조 양 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바다에서 인양된 차량의 변속기어가 주차 상태였던 점
      2022-08-02
    • "간부 경찰관이 여경 성추행"..전남경찰청, 감찰 착수
      간부 경찰관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전남 모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청 인권조사계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직장 내 성비위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경찰청 인권조사계 진상조사팀에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서에서는 지난해에도 또 다른 간부급 경찰관이 신입 여경을 괴롭히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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