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엄일석 전 필립에셋 회장, 서울서 숨진 채 발견
      허위정보로 비상장 주식을 비싸게 팔아 수백억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엄일석 전 필립에셋 회장이 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비상장 기업의 장외주식을 헐값에 사들인 뒤 상장이 임박했다는 허위 정보를 퍼트려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5년째 재판을 받고 있던 엄 씨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엄 씨는 장외주식 전문회사인 필립에셋을 운영하면서 2016년 블루에어를 인수해 2018년 6월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필립을 설립했
      2022-11-28
    • 내일까지 흐리고 비 20~70mm..수요일 아침 기온 뚝 '한파 시작'
      오늘(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역과 전라권, 경상서부, 제주도 등에 비가 내렸고, 저녁부터 경상동부권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남동부남해안, 경남권남해안, 제주도, 지리산부근 20~70mm, △강원영동, 그 밖의 남부지방, 울릉도.독도, 서해5도 10~50mm입니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4~10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
      2022-11-28
    • '허위정보로 수백억 차익' 엄일석 전 필립에셋 회장 숨져
      허위정보로 비상장 주식을 비싸게 팔아 수백억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엄일석 전 필립에셋 회장이 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엄 씨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엄 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서 투자자를 모집한 뒤 비상장 기업의 장외주식을 헐값에 사들이고, 상장이 임박했다는 허위 정보를 퍼트려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엄 씨가 1천5백억 원에 사들인 주식을 3천7백억
      2022-11-28
    • 대낮에 상가 침입해 강도행각 40대 붙잡혀
      대낮에 광주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40대가 한 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 낮 2시 반쯤 광주 남구 월산동의 한 이발소에서 나이를 알 수 없는 남성이 침입해 둔기로 업주를 위협한 뒤 현금 12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A씨가 업주를 둔기로 내려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25
    • '투자 사기 비관' 두 딸 살해한 엄마 징역 12년
      두 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4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3월 담양군의 한 다리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25살 큰 딸과 17살 둘째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9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오랜 지인이자 같은 학교 학부모에게 4억여 원 규모의 투자 사기를 당한 뒤 이를 비관해 범행을 저지르고 스스로도 자해해 수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2022-11-25
    • '4억 원 사기 비관' 두 딸 살해하고 극단 선택 시도한 엄마, 징역 12년
      두 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4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3월 담양군의 한 다리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25살 큰 딸과 17살 둘째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9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오랜 지인이자 같은 학교 학부모에게 4억여 원 규모의 투자 사기를 당한 뒤 이를 비관해 범행을 저지르고 스스로도 자해해 수개월동안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A씨의 죄책이 이루 말 할 수 없이 무겁지만, A씨
      2022-11-25
    • 화물연대 총파업 광주 전남 4천 명 참여..물류 차질 불가피
      【 앵커멘트 】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전국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 전남에서도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안전운임제를 연장해달라는게 핵심 내용인데, 광양항을 비롯한 광주 전남 주요 산단의 물류 운송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 "투쟁! 결사 투쟁!" 화물연대 소속 광주 지역 노동자들이 하남산단 인근에서 투쟁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지난 6월에 이어 5개월만에 화물연대가 다시 총파업에 나선 겁니다.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안전운임제'를 유지하고 적
      2022-11-24
    • 광주 이정선ㆍ전남 김대중 교육감, 선거법 위반 무혐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광주시교육감과 전남도교육감이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유권자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송치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도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남교육청 청렴도 역대 꼴찌, 수능성적 역대 꼴찌 등 허위사실을 포함한 현수막을 내건 혐의로 송치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에게 현수막 내용이 허위사실로 보긴 어렵다며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2022-11-24
    • 보이스피싱 의심 중국인, 잡고보니 마약사범..경찰 구속
      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을 받던 중국인이 마약 투약 사실까지 드러나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지역 자택에서 필로폰 0.2g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문자메시지 주소에 설치된 악성코드로 돈을 빼내는 메신저피싱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A씨를 자금 운반책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통신과 계좌를 분석했는데, 휴대전화에서 마약을 구입한다는 내용을 발견해 투약 사실까지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2022-11-24
    • 농협 직원이 관계기관 직원 성폭행 신고..수사 착수
      장흥에서 농협 직원이 관계기관 직원을 성폭행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2일 오후 5시 20분쯤 장흥군의 한 술집에서 농협 직원 40대 남성 A씨가 관계기관 직원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함께 수매업무를 마친 뒤 점심 식사에 이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1-24
    • 나주 오리농장서 검출된 AI '고병원성' 확인..방역 비상
      어제(22) 나주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I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나주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AI바이러스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 조사 등 선제 방역 조치를 하고 전남·광주 오리 사육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를 시행했습니다. 올 가을 이후 가금농장에서 AI가 확진된 것은 모두 19번째인데, 전남의
      2022-11-23
    • 2022 우수법관 선정..노재호 판사 3년 연속 선정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올해 법관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우수법관을 선정했습니다. 우수 친절법관에는 3년 연속 우수법관에 선정된 노재호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포함해 박상현, 전일호 광주지법 부장판사와 김정민 광주지법 판사, 조현호 광주지법 해남지원장과 구현정 광주지법 장흥지원 판사, 차기현 광주고등법원 판사 등 7명이 뽑혔습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올해부터 선정된 우수법관들에게 '우수법관 증서'를 전달하고, 5회 이상 평가를 받은 법관들에게는 재판 진행에 참고가 되도록 판사 개개인의 평가 결과를 개별 전달할 예정입니다.
      2022-11-22
    • '전 시장 저서, 직원에 배포' 공기업 임원 경찰 수사
      광주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6·1 지방선거 후보 경선 당시 이용섭 전 광주시장의 저서를 직원들에게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 광주시 산하 공기업 임원 A씨가 이 전 시장의 저서 60권 가량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지지를 호소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간부 공무원 출신으로, 이 전 시장 재임 당시 명예퇴직한 뒤 해당 공기업의 공모를 통해 임원에 선임된 A씨를 별 의도 없이 책을 선물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1-22
    • 의붓딸 상습 성폭행 계부 징역 7년 선고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계부에게 징역 7년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3년간의 아동 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업 취업 제한과 5년간의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7년간 10대인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횟수나 경위, 방법에 비춰 죄책이 무겁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성폭력 전과가 없는
      2022-11-22
    • 광주 우수법관 7명 선정..노재호 부장판사 3년 연속 '우수'
      광주 변호사들이 올해의 우수법관 7명을 선정했습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274명의 회원(개업회원 571명)을 대상으로 394명의 법관(광주 관내 151명)에 대해 2,944건(광주 관내 2,582건)의 평가를 통해 2022년 법관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를 통해 △구현정(37·변시 1회) 광주지법 장흥지원 판사, △김정민(43·연수원 41기) 광주지법 형사10단독 판사, △노재호(44·연수원 33기) 광주지법 민사11부 부장판사, △박상현(50·연수원 32기) 광주지법
      2022-11-22
    • 남선석유 김홍균 회장,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150호
      남선석유 김홍균 회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15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김 회장이 경영하는 남선석유는 지난 1954년 설립된 남선연탄을 모기업으로 광주 전남 40여개 직영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불우이웃 연탄기증 활동과 4천만 원이 넘는 현금 기부도 이어왔습니다.
      2022-11-22
    •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김성 장흥군수 혐의없음 처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성 장흥군수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김 군수에 대해 올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사를 벌인 결과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군수가 게시한 여론조사 경선 득표율은 선관위에서 허용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부분은 사실 관계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2022-11-22
    • 남성과 다투다 고속도로 뛰어든 여성 숨져..경찰 수사
      30대 여성이 고속도로에 뛰어들었다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오늘(18일) 새벽 2시 반쯤 광주 비아정류장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있던 남성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고속도로에 뛰어들기 전 A씨가 이를 말리는 등 몸싸움을 벌인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과실 책임이나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2-11-18
    • 2천만 원 금품 훔치는데 필요한 시간, 1분 47초
      【 기자 】 새벽에 금은방을 털고 달아났던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잠긴 문을 열고, 진열장에서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분 47초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로를 배회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커다란 망치를 꺼내 듭니다. 잠겨있던 상가의 유리문을 수차례 내려치자 문이 힘없이 떨어져 나갑니다. 곧장 진열대로 뛰어간 남성은 유리를 깨부순 뒤, 진열된 금품을 쓸어담기 시작합니다. 서둘러 돌아서다 다시 뒤돌아 금품을 마저 챙기는 여유마저 보입니다.
      2022-11-18
    • 고속도로 뛰어들어 숨진 여성..사고 직전 남성과 다툼 정황
      30대 여성이 고속도로에 뛰어들었다가 달리던 차량이 치여 숨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8일) 새벽 2시 반쯤 광주 광산구 비아정류장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비아정류장의 CCTV를 분석한 결과 숨진 A씨가 고속도로로 뛰어들기 전까지 남성 B씨와 몸싸움을 벌인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또, 사고 직전 고속도로에 뛰어드는 A씨를 B씨가 끌어당기며 말리는 장면도 CCTV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우선 B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 과실 책임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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