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전남도, 원자폭탄 피폭 피해자 연 60만 원 지원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원자폭탄 피폭 피해자 1세대에 대한 생활지원에 나섭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으로 피폭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가 지난해 12월 제정돼 올해부터 피해자들에게 연간 60만 원씩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기준 전남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에 원폭 피해자 1세대로 등록된 사람으로 전남에 9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2-04
    •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14일까지 접수
      전라남도가 연간 60만 원을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습니다. 전라남도는 농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로서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임업에 종사하는 도민에게 4월까지 지역화폐로 60만 원을 지급하는 농어민공익수당 사업 대상자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등이 적발됐던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주소지 읍&midd
      2023-02-04
    • 광주시-보육교사, 내일 대화 자리..갈등 봉합 '주목'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1층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주 사회서비스원 소속 보육대체교사들이 광주시와 대화의 자리를 갖기로 해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됩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 보육대체교사 노조는 광주시가 대화를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오늘(4일) 강기정 광주시장 자택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장 규탄 결의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육대체교사들은 지난달 13일부터 23일째 광주시청 1층 로비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데, 광주시는 근로계약이 만료된 것이지 해고가 아니라며 고용 연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3-02-04
    • 정월대보름 광주 전남 전 지역서 보여..대체로 맑아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오늘과 내일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이 맑아 보름달을 보기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8도에서 11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광주와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예방 등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 광주 전남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3-02-04
    • '고용 연장 해달라' 보육교사-광주시 내일 대화 자리..갈등 봉합될까?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1층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주 사회서비스원 소속 보육대체교사들이 광주시와 대화의 자리를 갖기로 해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됩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 보육대체교사 노조는 광주시가 대화를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오늘(4일)강기정 광주시장 자택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장 규탄 결의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노총 측은 어제(3일) 강 시장이 시청 로비에서 농성 중인 노동자에게 "좋은 말로 할 때 가만히 있으라"며 막말을 했다며 오늘 강 시장의 자택 앞에서 시장 규탄 긴급 결의대회를 연다고
      2023-02-04
    • '휘발유↑, 경유↓' 가격 차 줄어..다음주 보합세 전망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은 2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천575.6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1주일 전보다 8.3원 오른 수치로, 휘발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1원 오른 1천658.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울산은 10.9원 상승한 1천541.4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광주는 1,56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저렴했고, 전남은 1,57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비
      2023-02-04
    • '이재명 검찰수사ㆍ민생파탄 규탄' 민주당, 7년 만의 장외투쟁
      민주당이 서울 숭례문에 집결해 '검찰 수사와 민생파탄을 규탄하며 7년만에 장외투쟁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보고대회' 형식의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으로, 민주당이 당 전체가 국회 밖으로 나가 정치적 구호를 외치는 것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운동' 이후 처음입니다. 당 지도부는 물론 다수 민주당 의원들과 지역위원장, 핵심 당원들도 모일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지역위원회별로 규탄대회에 참석할 당원을 수십 명
      2023-02-04
    • '산하기관 직원 멱살 잡고 욕설' 공무원 징계 절차
      산하 기관 직원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한 공무원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지난해 7월 26일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관리자에게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는 사유로 구청 소속 A팀장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은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놓고 노사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중재자 역할로 나선 A 팀장이 회의장에 입장하려는 공단 관리자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2-03
    • 곳곳서 전통놀이 한마당 '정월대보름 분위기 만끽'
      【 앵커멘트 】 돌아오는 일요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설 연휴 이후 방역조치 완화로 곳곳에서 전통놀이가 재개되면서 정월대보름의 정겨운 풍경을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풍물패의 신명 나는 장단에 작은 시골마을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정월대보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악한 기운을 쫓고 한 해의 복을 받기를 기원하는 '지신밟기'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맥이 끊겼던 전통문화였지만 올해는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모처럼 마을 풍물패가 힘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박시현 /
      2023-02-03
    • '연하장에 마스크 동봉' 정종순 전 장흥군수 벌금형
      연하장에 마스크를 동봉해 보낸 정종순 전 장흥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겨울 선거구민들에게 신년 연하장을 발송하면서 개당 509원 상당의 마스크 한 장을 우편으로 제공하는 등 3천4백여 명에게 202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군수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마스크에 동봉한 연하장 문구를 고려하면 의례적으로 군민들에게 발송했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2023-02-03
    • 행사 예산 개인적으로 쓴 5·18 기록관 직원 붙잡혀
      5·18 행사 예산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동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과 6월 5차례에 걸쳐 5·18 행사 예산 가운데 160만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5·18 기록관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행사 예산으로 미리 결제해둔 식당에서 사적인 모임을 갖거나 행사에 필요한 물품인 것처럼 속이고 다른 물품을 산 뒤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2-02
    • 광주FC "실력은 최고, 경영은 낙제점"..고강도 혁신 필요
      【 앵커멘트 】 지난해 2부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며 1부 리그에 진출한 광주FC가 경영은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로 취임한 대표이사가 대형회계법인에 의뢰해 경영평가를 진행했는데, 50점대 점수에 그쳤습니다. 강도 높은 인적, 물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BC가 입수한 광주FC 경영평가 보고서입니다. 전체 경영평가 점수가 100점 만점에 53.9점에 머물렀습니다. 세부 경영평가 점수로 보면 리더십과 전략 부분에서 12점 만점에 4.2점을 받
      2023-02-01
    • 광주 운암 복합문화체육센터, 옛 경양초교 부지에 착공
      광주 북구민들의 생활체육과 문화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운암동에 조성됩니다. 광주 북구청은 광주시 운암동 옛 경양초교 부지에 총 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체육센터을 짓기로 하고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운암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연 면적 4천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내년 5월 완공 예정입니다.
      2023-01-30
    • '귀신 내쫓는다' 친딸 폭행해 숨지게 한 친부 실형
      귀신을 내쫓는다며 24살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 2021년 11월 귀신을 내쫓는다며 24살 친딸을 2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이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아내 B씨에게는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해하려는 의사보다 귀신을 쫓겠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범행을 해 일부 참작할 사정이 있다"며 양형 사유를 판시했습니다.
      2023-01-30
    • 광주시 "그린벨트 개발 허가 북구 공무원 징계 요청"
      개발제한구역 내에 부적절한 개발행위를 허가한 광주 북구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광주 북구청을 대상으로 한 종합 감사 결과 개발제한구역 3곳에 절토나 옹벽쌓기 등 부당한 행위를 허가해 준 공원녹지과 직원 2명에게 중징계, 3명에게 경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문제가 된 개발행위 허가가 국토교통부 질의를 통해 '자치단체에서 자체 판단할 내용'이라는 회신을 받고 내린 결정이었다며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2023-01-30
    • '귀신 내쫓는다' 친딸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父 실형
      귀신을 내쫓는다며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상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는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무속인이자 피해자의 친부로, 지난 2021년 11월 자신의 집에서 퇴마 의식을 벌인다며 딸의 다리를 묶고 나뭇가지 등으로 2시간 가까이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내인 B씨는 남편의 지시를 받고 몸부림치는 딸의 손목을 잡고 있었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인 딸은 어렸을 때부터 청
      2023-01-30
    • 목포 원룸 건물서 화재 '방화 가능성'..수사 확대
      전남 목포의 한 원룸 건물에서 난 화재에 대해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오전 9시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머물던 주민 11명이 모두 대피했으며, 30대 거주자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내부 40㎡(제곱미터가량)을 태워 소방서 추산 2,2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방화 가능성이 확인되면
      2023-01-30
    • '전국에서 승진 제일 빠른데..' 볼썽사나운 광주시-남구청 갈등
      【 앵커멘트 】 최근 광주광역시와 남구청이 3급 공무원 승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광주 지역 공무원들의 승진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민생과 밀접한 교부금 축소까지 언급하며 벌이는 자리 싸움에 시민들의 시선이 싸늘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와 5개 구청 일반직 공무원들의 평균 승진 소요 연수입니다. 2021년 기준 9급에서 3급까지 광주 지역 공무원의 평균 승진 기간은 29.5년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빠릅니다. 최근 5년간으로 비교해도 광주 공무원들
      2023-01-27
    • '개발 정보로 부동산 투기' 전남개발공사 간부 벌금형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전남개발공사 간부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 관련 업무를 맡은 뒤 알게 된 정보를 활용해 지난 2015년 9월 가족 명의로 7천9백만 원 상당의 이주자 택지 2곳을 사들인 혐의로 기소된 전남개발공사 간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벌금 3천만 원과 부동산 몰수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3-01-26
    • 중대재해처벌법 1년, 광주ㆍ전남 기소 '0건'
      【 앵커멘트 】 안전 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사고 책임을 물어 산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던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간 법이 제정됐던 취지대로 현장의 안전은 지켜졌을까요?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2월 11일, 여수국가산단 여천NCC에서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2주 뒤였지만 사고 이후 특별 감독에서 천백 건이 넘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정도로 안전 관리는 허술했습니다. 이처럼 안전이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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