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활주로 2km 전 조류 충돌"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약 2㎞까지 접근한 상태에서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표한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사고기의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가 무안공항 활주로 남쪽 2km 떨어진 해상에서 한꺼번에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철위는 조류 충돌이 기체에 미친 영향과 로컬라이저 둔덕이 피해를 더욱 키웠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최종 보고서에 담을 예정입니다.
      2025-01-27
    • 전남 지역 무소속 단체장들 지방선거 전 속속 복당
      【 앵커멘트 】 내년 6월에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지역 무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 대승에 이어 탄핵정국을 거치며 지역 단체장들의 민주당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22개 시군 중 15곳의 당선자를 냈습니다. 무소속 시장ㆍ군수가 7명이나 당선되면서 체면을 구겼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
      2025-01-27
    • 귀성 정체 밤사이 해소..내일 오전 11시 절정
      임시공휴일이자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27일) 본격적인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7일) 저녁 6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 4시간 4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밤사이 귀성길 정체는 대부분 해소되겠지만 아침부터 다시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내일(28일) 오전 11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01-27
    • 대설특보에 귀성길 혼잡 가중..서울-광주 5시간 50분
      설 연휴 임시공휴일인 27일 전국 상당수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도로 곳곳이 혼잡을 겪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44만 대, 진입하는 차량이 39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추IC 구간 등 경기북부 주요 도로도 설 명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로 몰리면서 곳곳이 지체와 서행을 반복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일모레가 설날이어서 오늘과 내
      2025-01-27
    • '설 귀성 가장 많은 날' 눈길 고속도로서 28중 교통사고
      귀성 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 27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에서 28중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쯤 상주시 화남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48㎞ 지점에서 28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또 비슷한 시간대 1km가량 떨어진 47㎞ 지점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사고로 현재까지 48㎞ 지점에서 12명, 47㎞ 지점에서 3명 등 총 1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여파로 한 때 상주시 화서면 화서IC로 진입하는 차들을 국
      2025-01-27
    • 광양시, 출생기본수당 등 복지제도 400개로 강화
      광양시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제도 강화에 나섭니다. 광양시는 올해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터운 생애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복지정책을 370개에서 400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정책에는 만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지급하는 출생기본수당과 중위소득 100% 이하 한부모 가정에 자녀 1명당 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비 지급 등이 포함됐습니다.
      2025-01-27
    • 교통 여건 개선으로 첫 발 내딛는 '고흥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 앵커멘트 】 고흥군의 숙원 사업인 고흥-봉래간 도로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존에 60분이 걸리던 거리를 20분 만에 오갈 수 있도록 도로를 개선하는 사업인데, 봉래면에 들어설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게 될 전망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가운데 하나로 고흥군의 '국도 15호선 확장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고흥군 고흥읍과 봉래면을 잇는 도로인 국도 15호선은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아
      2025-01-25
    • 광주ㆍ전남 초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8~13도
      수요일인 오늘 광주ㆍ전남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8에서 13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광주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광주 전남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상태를 보이겠으니 외출하실 때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또, 새벽과 오전에 광주와 전남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로 잔잔하겠습니다.
      2025-01-22
    • 새벽 시간 평택 아파트서 방화 추정 불 '하마터면 대형 사고'
      새벽 시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2일 새벽 4시 45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읍의 한 1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 조치를 받았습니다. 또 주민 39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5분여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어 새벽 5시 7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2025-01-22
    • 대법원 "보이스피싱 속아 집 밖에 둔 돈..운반책 사기죄 처벌 안 돼"
      '현금을 인출해 집 앞에 두면 카메라로 살펴보겠다'고 말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피해자가 집 앞에 둔 현금을 운반책이 가져간 경우 사기죄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지난달 26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1월 보이스피싱 조직의 운반책으로 일하며 4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의 현금을 피해자들로부터 수거해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 법원은 A씨의 범행이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봐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지만, 2심 법
      2025-01-22
    •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5~13도
      수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세종, 충북은 오전에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와 함께 짙은 안개까지 끼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충남 북부 내륙, 전남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2025-01-22
    • 무안국제공항 로컬라이저 조성 당시 한국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무안국제공항 방위각시설 개량 사업 당시 국내 공항 안전 책임자였던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손 전 사장이 이날 경기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 전 사장은 지난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 이른바 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던 인물입니다. 이 사업으로 지어진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손 전
      2025-01-21
    • 검찰,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항소심도 실형 구형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또다시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마찬가지로 징역 10월에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인 피고인이 오히려 아동을 정서 학대한 것으로 죄질이 극히 불량한데도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고 피해 아동 측으로부터 용서받지
      2025-01-21
    • 광양수산물유통센터, 8개월 만에 흑자..'보물단지'될까
      【 앵커멘트 】 개점 이후 8개월 간 적자가 이어지면서 우려를 낳았던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지난달 처음으로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운영업체와 광양시가 임대료를 낮추고 홍보 활동을 펴면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2백여억 원을 들여 조성해 지난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광양수산물유통센터입니다. 입점 업체를 찾지 못해 대부분의 매장이 공실로 남는 등 8개월째 적자가 계속되면서 지역 내 애물단지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운영업체와
      2025-01-18
    •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속도
      【 앵커멘트 】 섬이 가진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해양 관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개최 준비가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드론택시와 공기부양정 등 차세대 이동수단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ㆍ체험 프로그램이 발표되면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5백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후환경 대응 기술과 해
      2025-01-17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추진 상황 보고회 열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1년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핵심 콘텐츠를 공유하고 관람객의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추진 상황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등 7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10대 핵심 콘텐츠 세부 추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펼쳐지며 30개국 3백만 명 이상의 관
      2025-01-16
    • '尹 부정선거 주장'에 선관위 '조목조목' 반박..설명자료 배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제기한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선관위는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SNS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와 윤 대통령 측의 헌법재판소 답변서에 담긴 부정선거 관련 주장을 반박하는 설명자료를 내놨습니다. 선관위는 '선거소송 투표함 검표에서 가짜 투표지가 발견됐다'는 주장에 대해 "과거 여러 차례 선거소송 재검표에서 정규 투표지가 아닌 가짜 투표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의 전산시스템이 해킹과 조작에 무방비하다'는 주장에는 "2023년 합동 보안 컨설팅 당시
      2025-01-15
    • '사이트 홍보하려고..'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커뮤니티 운영·관리자 송치
      자신이 관리·운영하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글'을 작성한 20대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관리자 A씨와 운영자 B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C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캡처된 형태로 SNS 등에 유포됐고, 경
      2025-01-15
    • 춘천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살인 용의자도 사망
      강원도 춘천시의 한 주택에서 60대가 흉기로 지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춘천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30분쯤 춘천시 후평동 한 주택에서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A씨 집을 방문했다가 사건 현장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A씨 몸에서 흉기에 찔린 외상을 발견하고, 6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했으나 B씨 역시 정오쯤 주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지인 관계인 A씨를 숨
      2025-01-15
    • 건설업 불황에 학교시설 개선 차질..학생 안전 위협
      【 앵커멘트 】 건설업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이나 증개축 공사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압류가 잇따르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의 학습권이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발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부터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광양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운동장에는 건설 자재가 나뒹굴고, 외부 펜스에는 돈을 받지 못한 하청업체들의 플래카드가 나붙었습니다. 해당 공사를 맡은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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