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외래해충 '미국선녀벌레' 화순서 발견..방역 비상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화순에서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화순군은 최근 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 예찰 활동을 하던 중 미국선녀벌레와 진딧물을 발견해 인근 지역에 대한 긴급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오는 9월 말까지 병해충 방제작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선녀벌레는 배와 복숭아 등 과일나무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나뭇가지에 붙어 진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만드는 돌발 외래해충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 규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08-04
    • '여종업원 감금ㆍ성폭행' 성착취업소 운영자 징역 6년
      종업원을 감금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성착취 업소 운영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특수중감금치상, 유사 강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12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성 착취 업소(페티시 업소)를 운영해온 A씨는 일을 그만두겠다는 여종업원을 8시간 동안 가둔 뒤 흉기로 찌르거나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가죽 수갑과 줄로 여종업원을 침대에 묶은 뒤 여러 가혹행위를 하고 성폭행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2022-08-03
    • 화순 도곡온천 내 어린이 시설 공사 불법 의혹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 내에 조성 중인 어린이 시설 조성 공사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 내 어린이 시설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부실공사가 있었고, 사용이 불가능한 건축 재료 등을 썼다는 공익 제보가 접수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 시설은 지난 2012년 폐광지역 개발지원특별법에 따라 공적자금으로 설립된 기업이 조성한 시설로 지난 2019년부터 3백억 원이 투입돼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2-08-03
    • "조유나 양 일가족 극단 선택 최종 결론..사건 종결"
      경찰이 완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양 일가족의 사망 원인에 대해 극단적 선택이었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해 조씨 부부의 차량이 시속 31km의 속도로 방파제에서 추락했고, 외부 충격이나 차체 결함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조 양 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조 씨 부부가 조 양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이들도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8-02
    • "경찰서 간부 경찰관이 여경 성추행" 감찰 조사
      간부 경찰관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전남 모 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청 인권조사계에 접수돼 본청 사건 진상조사팀에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서에서는 지난해에도 또 다른 간부급 경찰관이 신입 여경을 괴롭히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2022-08-02
    • 폭염 기승에 축산물ㆍ농작물 등 피해 잇따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축산물과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지난 6월 19일 첫 폭염특보가 발표된 이후 발생한 피해 집계 현황에 따르면 2만 4천여 마리의 닭과 오리가 폐사했고, 농작물 시들음 피해 면적도 471ha에 달했습니다. 또한, 온열질환자 76명이 발생했고, 오늘(2일)까지 전남 지역의 누적 폭염일수는 모두 33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폭염일수 26일보다 7일이 늘었습니다.
      2022-08-02
    • "완도서 숨진 일가족, 극단 선택 최종 결론" 경찰 수사 종결
      경찰이 완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모 양 일가족의 사망 원인에 대해 극단적 선택이었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딸 조 양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씨 부부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해 조 씨 부부의 차량이 시속 31km의 속도로 방파제에서 추락했고, 외부 충격이나 차체 결함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조 양 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바다에서 인양된 차량의 변속기어가 주차 상태였던 점
      2022-08-02
    • "간부 경찰관이 여경 성추행"..전남경찰청, 감찰 착수
      간부 경찰관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전남 모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청 인권조사계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직장 내 성비위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경찰청 인권조사계 진상조사팀에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서에서는 지난해에도 또 다른 간부급 경찰관이 신입 여경을 괴롭히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2022-08-02
    • 낮부터 일부 지역 비 5~30mm..폭염 계속
      오늘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 5~30mm이며, 지리산 인근 일부 지역에는 최대 60mm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2도로,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무덥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14개 시군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있으니 건강과 가축 관리 등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2-08-02
    • 전국 흐리고 곳곳 비..습도 높은 무더위 이어져
      화요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며 습하고 무덥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20~70mm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지만 무더위를 식혀주진 못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를 비롯해 곳곳에서 25도를 웃돌았고, 낮 최고 기온은 대
      2022-08-02
    • "여중생 4명이 또래 학생 1명 집단 폭행" 경찰 수사
      여학생 4명이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광주시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 4명이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 학생 가운데 1명이 피해 학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인터넷 상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22-08-01
    • "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 시급 아닌 월급 달라" 촉구
      광주사회서비스원의 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돌봄서비스노조 광주지부는 "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16개 기관 가운데 종합재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만 월급제가 아닌 시급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월급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월급제 도입을 3년 전부터 광주사회서비스원과 광주시에 요구하고 있다"며 대상자가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2-08-01
    • 해외 도피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인터폴 적색 수배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해외로 잠적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현직 시의원 시절 사립유치원 매입 사업과 관련해 특정 사립유치원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지난 6월 필리핀으로 도피한 최 전 의원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폴의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조치로, 인적사항과 범죄 혐의 등의 정보가 회원국에 공유되고 전세계 공항과 항만에도 등록됩니다.
      2022-08-01
    • "공사 계획 변경됐는데 엉뚱한 땅 수용" 수십억 혈세 낭비
      【 앵커멘트 】 공사가 한창인 광주-강진 고속도로 벽진나들목 이 설계를 변경하면서 안전상 우려되는 점이 있다는 보도,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한국도로공사가 나들목 공사 계획을 변경했으면서도 토지 수용은 초기 계획안대로 진행해 수십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강진 고속도로 벽진나들목이 건설될 예정지 인근의 웨딩홀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웨딩홀 주차장과 웨딩홀 대표가 소유한 토지 등 천오백여 제곱미터를 공익사업 목적으로 수용했습니다. 보상금으로 지급된 돈만 무려
      2022-07-31
    • 서울 강북도 아파트값 하락세.."투매 분위기 조성될 수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아파트값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 84㎡는 지난 1일 이전 최고가 13억 원보다 2억 8천만 원 떨어진 10억 2,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0년 입주를 시작했던 해당 아파트에서 직거래를 제외하면 최저가를 기록한 겁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전용 84㎡도 지난 11일 직전 최고가보다 2억 4,000만원 하락한 13억 1,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성북구 장
      2022-07-31
    • '합격했는데..' 수사 사실 숨겼다가 채용 취소..법원 "취소 정당"
      형사재판 중인 사실이 드러나 대통령 비서실 채용 시험에서 합격이 취소된 지원자가 소송에서도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A씨가 합격 취소 처분과 응시 자격 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대통령비서실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합격자 검증 과정에서 A씨가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합격이 취소됐습니다. A씨는 임용대상자 사전 질문서를 작성할 때 경찰청이나 검찰청,
      2022-07-31
    • PSG 일본 투어 경기에 내걸린 욱일기..서경덕 "세계 구단에 전범기 퇴출 협력 부탁"
      파리셍제르망의 일본 투어 경기에서 우라와 레즈 골대 뒤편의 서포터즈가 욱일기를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2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셍제르망과 우라와 레즈의 친선경기에서 일부 서포터즈가 붉은 걸개와 함께 욱일기를 내건 것에 대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98개 구단에 메일로 이 상황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고발 메일에서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의 전범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교수는
      2022-07-30
    • '장기화되는 전쟁에..' 우크라니아 국가 부도 위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5개월째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인 나프토가스는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3억 3,5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4,400억 원 규모의 채권 상환이 불가능해졌다며 채무 불이행 디폴트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나프토가스는 해외 채권자들에게 2년간의 상환 유예를 요청했지만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나프토가스 외에도 도로공사를 맡는 우크라우토도르나 전력을 공급하는 우크레네르호 등 국영기업들도 디폴트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7-30
    • "건설사가 회장 자녀에 헐값 땅 매각"..경찰 수사
      건설회사가 회장 자녀에게 헐값에 땅을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한 건설회사가 회장 자녀에게 광주에 있는 땅 일부를 시세에 절반 가격에 판매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건설회사 회장 자녀가 지불한 땅값도 건설사가 회삿돈을 빌려준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고발인 조사를 마치면 건설사 관계자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2022-07-28
    • '뒤 봐줄테니 보호비 상납해' 무서운 중학생들..경찰 수사
      광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뒤를 봐주겠다'며 동급생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광주 모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13살 A군이 같은 학교 동급생과 선배, 다른 중학교 동급생 등 8명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내용에는 가해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A군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2천 원씩 모바일 송금 앱으로 상납하도록 요구하는 등 갖가지 이유를 대며 수차례 금품을 빼앗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A군에게 금품을 요구했던 스마트폰 단체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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