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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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 깨씨무늬병 최대 피해…김민석 총리, 연휴 전남찾아 농민 만나
      【 앵커멘트 】 벼에 깨알같은 반점이 생기는 벼 깨씨무늬병이 수확기 크게 확산하며 농민들의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7일) 전남의 피해 현장을 찾아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수확을 앞둔 장흥의 한 논입니다. 황금빛 들녘이 주는 기쁨을 만끽해야 할 농민들은 시름이 깊습니다. 벼의 줄기와 이삭에 갈색의 깨알 같은 점무늬병 무늬가 생기는 '벼 깨씨무늬병'이 발병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수확철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하면서 이달 기준 전국적으로 3만6천여ha 면적의 논에서 피해
      2025-10-07
    • 추석 이튿날 전국 고속도로 여전히 정체…귀경길 새벽 해소
      추석 이튿날인 오늘도 전국의 고속도로가 귀경 차량과 긴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8시 기준 광주에서 서울까지 예상 이동시간은 5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걸리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서 지방으로 가는 길은 밤 10시쯤 대부분 정체가 풀리겠지만 서울요금소로 향하는 도로는 새벽 2시에서 3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10-07
    • 금 가격 또 사상 최고치…올해만 50% 넘게 상승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프랑스의 정치위기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세웠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팟 금 가격은 7일 한때 사상 최고치인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977.19 달러까지 갔으며, 조금 후인 세계표준시(UTC) 기준 7일 04시 46분의 가격은 전날보다 0.4% 오른 3974.09달러였습니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0.5% 오른 3996.40달러였습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51% 올랐습니다. 금 강세
      2025-10-07
    • 신동욱 "대법원 국감 특정인 향한 공격 '불순'…민주주의 붕괴시킨 나라 수법"[박영환의 시사1번지]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추석 연휴 예정된 대법원 국정감사에 대해 "대법원에서 청문회를 치르겠다는 것은 특정인을 향한 공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의도 자체가 굉장히 불순하다. 공격 목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이니까 여러 논란이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틀간 진행하고 그 가운데 하루는 대법원을 직접 찾아 현장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보통 국정감사에
      2025-10-07
    • 황색신호에 좌회전 교통사고 70대 국민참여재판서 '공소기각'
      황색신호에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80대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7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A(70)씨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 사건 국민참여재판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했습니다. A씨는 2023년 9월 14일 오후 2시 30분께 오산시 세마교차로에서 황색신호에 좌회전하던 중 피해자 B(83)씨가 몰던 자전거 앞부분을 들이받아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사건의 쟁점은 A씨가 황색신호에
      2025-10-07
    • 음주측정기 일회용 불대 재사용…면허취소 수치에도 무죄
      음주측정기의 일회용 불대를 재사용해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신뢰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한상원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8월 29일 오후 10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관은 A씨에게 생수를 건네 입을 헹구도록 한 뒤 음주측정기의 일회용 불대에 호흡을 불어넣도록 했습니다.
      2025-10-07
    • 전남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 특별법 발의
      전남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의 법적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오늘(2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설치되지 않은 전남에 정원 100명 안팎의 의대와 대학병원 설치 근거를 담은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지난해 11월 대학통합과 의대 설립에 합의했고, 곧바로 교육부에 대학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025-10-02
    • 하늘길 막힌 광주·전남…"광주공항 국제선 기능이라도"
      【 앵커멘트 】 이번 추석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이 20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안공항의 장기 폐쇄로 하늘길이 막힌 광주·전남은 공항 이전 통합 문제까지 제자리걸음을 걸으면서 지역민들의 불편과 답답함만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항 이전 통합 문제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6자 TF팀까지 만들라고 지시했지만, 아직까지 첫 회의도 열지 못하
      2025-10-02
    • 軍,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호국훈련' 다음 달로 연기 검토
      군 당국이 이달 중순 실시 예정이던 연례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 '호국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일 군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당초 이달 15일부터 약 일주일간 경기·강원·충북 일대에서 호국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군단장급 장성 인사 등으로 훈련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됐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호국훈련은 육&mid
      2025-10-01
    • 큰 일교차 대체로 맑음…내일부터 가끔 비
      수요일인 오늘(1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13도에서 18도 분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후 들어 기온은 25도에서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새벽부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겠고 내일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2025-10-01
    • 외국인 집주인 보증금 사고 증가세…'대위변제' 중국인 가장 많아
      외국인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보증사고'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구)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임대인의 보증사고(임대보증금·전세보증금)는 지난해 53건(1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3건(사고액 5억 원)에서 2022년 4건(7억 원), 2023년 30건(68억 원), 지난해까지 보증사고 건수와 금액이 해마다 늘었습니다. 보증사고 증가로 HUG가 외국인 임대
      2025-10-01
    • 미국 의회 셧다운 임박…트럼프·민주당 '치킨 게임'
      미국 의회의 예산안 처리 실패에 따른 7년 만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임박한 가운데,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30일(현지시간)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인 민주당은 '치킨게임' 양상을 이어갔습니다. 양측이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다면 10월 1일 0시 1분(미국 시간, 한국시간 10월 1일 13시 1분)부터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갑니다. 정부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한 예산이 끊기면서 공공 서비스 영역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기자들과
      2025-10-01
    •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아침 내륙 지역 짙은 안개
      수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중부 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늦은 오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입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7.3도, 인천 18.1도, 수원 14.7도, 춘천 16.8도, 강릉 18.3도, 청주 15.8도, 대전 15.2도, 전주 15.8도, 광주 16.4도, 제주 19.7도, 대구 17.4도, 부산 20.9도, 울산 17.0도, 창원 19.4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4∼29
      2025-10-01
    • 美 국방장관 "정치적 올바름 치우고 전쟁부는 승리 준비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군이 인종과 성평등 같은 사회적 이슈가 아니라 전투력 강화에만 집중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에서 소집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어리석고 무모한 정치 리더들이 나침반 방향을 잘못 잡았고 우리는 우리 길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너무 많은 군 리더를 잘못된 이유로 진급시켰다. 그들의 인종이나 성별 할당, 이른바 역사상 '최초'를 위해 진급시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행정부는 우리 부를 감염시킨
      2025-09-30
    • 李 대통령, 오픈AI 샘 올트먼 접견…AI 전환 전략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챗GPT 개발업체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한다고 대통령실이 30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트먼 CEO를 만나 한국의 'AI 전환'(AX) 전략에 관한 조언을 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픈AI가 국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한국에 대한 투자를 독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세계 AI 3대 강국 달성'을 국정의 핵심 목표로 삼고 AI 산업 육성 정책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2025-09-30
    • 장애 심하지 않다며 콜택시 거부 서울시…대법 "위자료 300만 원 지급"
      보행상 장애가 심하지 않다는 이유로 중증 지체장애인에게 장애인콜택시 제공을 거부한 서울시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A씨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으로 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원심판결을 지난 25일 확정했습니다. 심한 상지 기능 장애와 심하지 않은 하지 기능 장애를 가진 것으로 판정된 A씨는 2020년 11월 서울시설공단에 장애인콜택시
      2025-09-30
    • 尹측, 내란특검 위헌법률심판 제청 또 신청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30일 '내란 특별검사법'에 대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아보도록 법원이 요청해달라는 취지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 등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서를 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특검법이 헌법상 적법절차 원칙과 권력 분립 원칙, 명확성 원칙 등에 위배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
      2025-09-30
    • '짧은 노선·경제성' 내세우며 진도군 고속철도 유치 본격화
      【 앵커멘트 】 진도군이 호남고속철도 3단계 연장을 목포역에서 진도항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주장하며, 고속철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토부에 제출된 완도항 노선보다 거리도 짧고 경제성도 있다며 최소한 논의의 장에라도 올려달라는 요구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진도군청 대회의실에 군민들과 지역 정치인 등이 모였습니다. 호남고속철도 3단계 노선 종착지를 완도가 아닌 진도로 바꿔달라는 겁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3단계 노선은 지난해 전남도가 완도를 잇는 노선으로 국토부에
      2025-09-30
    • 나라장터·부동산 시스템 재개…방문통해 민원 업무 가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민원서비스들이 하나둘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추가로 나라장터 서비스 일부가 재개돼, 추석연휴를 앞두고 대금 정산이 가능하게 됐고, 부동산 시스템도 일부 정상화돼 토지대장 등 발급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장장 예약과 바우처 사용 복지 사업은 여전히 온라인 시스템이 멈춰서 있지만, 전화 예약과 수기 작성 등으로 현장 서비스는 가동되고 있습니다.
      2025-09-30
    • 국민 10명 중 4명 '통일 필요'…20대 경우 절반 '불필요'
      국민 10명 중 4명꼴로 통일이 필요하다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월 21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4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1.1%로 작년(36.9%)에 비해 4.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작년(35.0%) 대비 4.6%포인트 하락한 30.4%로 집계됐습니다. 전반적으로 통일에 대한 인식이 개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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