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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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최태원·정의선, 트럼프와 골프 회동...관세·美투자 논의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주요 기업인들과 골프 회동을 했습니다. 장소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입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라운드 동반 멤버가 관심을 모았는데 백악관은 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풀 기자단이 공지한 데 이어서 추가 활동이 없다고 기자단에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기업인들과의 골프 행사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골프 선수인 개리 플레이어의 90세 생일을
      2025-10-19
    • 정경심, 최성해 총장 고소…조민 표창장 위조 재논란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달 30일 딸 조민씨 표창장 관련 사건으로 최성해 총장 등 학교 관계자 8명을 고소했습니다. 정 전 교수 측은 조민씨 표창장 발급 당시 해당 기관에 담당 직원이 없어 발급이 불가능했다는 새로운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성해 총장이 관련 자료가 없다고 진술한 부분은 정 전 교수 측에 따르면 위증으로 판단됩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배당받았으며, 조만간 고소인 측과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고소는 단순한 상장 진위 여부를 넘어, 과거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과
      2025-10-19
    • 현대차, 美 관세 뚫고 유럽서 판매 급증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관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판매 호조를 보이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오스트리아에서 현대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천966대로, 시장 점유율 7.6%로 브랜드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대표 SUV 모델 투싼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모델을 앞세워 독일 친환경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유럽 전동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은 독일에서 '2026 올해의 프리미엄 자동차'로 선정되며, 고급 브랜드가 즐비한
      2025-10-19
    • 구명로비 수사, 김건희 측근으로 확대…해병특검 집중 조사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구명로비 의혹 수사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사이 친분을 입증할 핵심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과 연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2022년 7~9월 두 사람이 술자리를 여러 차례 가진 정황과, 배우 박성웅 씨 등 참고인의 진술을 확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에게 "김 여사나 VIP에게 얘기해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고 말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2025-10-19
    • 독감 환자 200만 명 폭증, 고위험군 주의보
      지난해 인플루엔자, 즉 독감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23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철저한 방역으로 잠잠했지만, 방심한 사이 독감은 빠르게 퍼졌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21년 1만 5천 명에 불과했던 환자가 2022년부터 급격히 늘어나 2023년과 지난해에는 20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독감 유행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됐고, 지난해 7월까지 장기간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큰 부담을 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도 10월 17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며 "고위험군은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경
      2025-10-19
    • 정부, 캄보디아 범죄조직 '프린스·후이원' 금융제재 추진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한 금융 제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금, 살인 사건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프린스 그룹(Prince Group)과 후이원 그룹(Huione Group)을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공동 제재에 들어간 데 이어, 한국도 자산 동결 등 실질적 압박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범죄 연루자들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
      2025-10-19
    • 전시장으로 옮겨지던 피카소 그림, 홀연히 사라져...CCTV에도 이상 없어 의문 '증폭'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1919년작 '기타가 있는 정물화'가 전시를 위해 운송되던 도중 행방이 묘연해져 스페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작품은 당초 이달 9일부터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의 카하그라나다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비상설 전시에 전시될 예정이었습니다. 피카소의 그림 중 '기타가 있는 정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작품은 여러 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사라진 1919년작 그림은 과슈(불투명 수채화 물감의 일종)로 그려졌으며 크기는 가로 9.8㎝,
      2025-10-18
    • 장동혁, 서울구치소서 尹 10분간 면회..."하나로 뭉쳐 싸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을 10분간 면회했습니다. 장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장 대표는 글에서 "어제 오전 윤석열 대통령님을 면회하고 왔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 좌파 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평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면회는 일반 면회 형식으로, 김민수 최고위원이 동석한 가운데 전날
      2025-10-18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입장권 매진...PS 28경기 연속 매진
      가을야구가 28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O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1차전) 1차전에 16,470명의 관중이 들어와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 포스트시즌(PS)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1∼2차전과 준플레이오프 1∼4차전에 이어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7경기 연속 매진됐습니다. 플레이오프가 매진된 것은 지난해 1차전부터 5경기째입니다. 포스트시즌은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28경기 연속
      2025-10-18
    • 캄보디아 구금 사태에 유튜브서도 검색량 '급등'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한국인 수십명이 감금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확인하려는 이용자들이 급증했습니다. 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검색어 '캄보디아'는 유튜브 급상승 검색 주제 5위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기간 캄보디아 검색량은 전주 대비 750%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10일 25 밑에서 맴돌던 캄보디아에 대한 구글 트렌드 관심도는 14일 이후 줄곧 75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조회수 순위 등을 제공하는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조회수 상위 100개 유튜브 영상
      2025-10-18
    •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에 휴전 합의 촉구...토마호크 지원은 신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후방을 타격하기 위해 요청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제공에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푸틴과 젤렌스키 대통령 양측에 휴전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전날 통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서는 "푸틴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끝내고 싶어
      2025-10-18
    • 트럼프 "시 주석 2주 안에 만날 것...그와 매우 잘 지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시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연쇄 국빈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관계에 대해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낸다"며 "우리는 중국과 잘 풀
      2025-10-17
    • 트럼프 비판 볼턴 전 안보보좌관 기소…정치 보복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때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며 북미 협상에도 관여했던 존 볼턴이 16일(현지시간)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주의 연방 대배심원단은 이날 볼턴을 1급 비밀을 포함한 국방 기밀을 불법으로 보관하고 유출한 18건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볼턴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면서 수행한 업무를 상세히 기록한 "일기장 같은" 자료 수백 장을 기밀 취급 인가가 없는 두 명의 친척과 공유했
      2025-10-17
    • 경호처 전직 간부 "尹 체포 집행 당시 김 여사 총기 언급 들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체포된 이후 김건희 여사가 총기 사용을 언급하며 대통령경호처를 질책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7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김신 전 경호처 가족부장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김 여사가 박 모 경호관에게 '경호처는 총기 가지고 다니면서 뭐했나. 그런 것 막으려고 가지고 다니는 것 아니냐'는 말을 했다고 증인에게 보고했느냐"는 내란 특별검사팀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 당시 윤
      2025-10-17
    • 모델 되려 태국 갔지만...장기적출·시신 소각된 벨라루스 20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돼 고문 끝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태국과 미얀마에서도 외국인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살해당한 범죄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벨라루스 출신의 26살 여성 베라 크라브초바가 "태국에서 시간제 모델을 구한다"는 온라인 제안을 받고 방콕에 도착한 직후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납치된 베라는 미얀마 국경지대로 넘겨졌고,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사이버 범죄에 강제로 동원됐습니다. 베라
      2025-10-17
    • 李 대통령 "동남아 대상 '불법 구인광고' 긴급 삭제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캄보디아에 다수 한국인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 "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 대통령이 이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 경찰청을 상대로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정부는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긴급히 구성한 바 있으며 여기에 오늘 네이버·카카오·구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자율심의 체제를 가
      2025-10-17
    • 국민 40% "국내 원자력발전 확대해야"...64% "안전하다"
      국민 10명 중 4명은 국내에서 원자력발전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국내 원자력발전 정책이 다음 중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는지'를 묻자 응답자 40%가 '확대'라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현재 수준 유지'는 37%, '축소'는 11%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인 2022년 6월 시행한 조사와 비교하면 '확대'라고 답한 비율은 1%포인트(p),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7%포인트가 각각 상승
      2025-10-17
    • '식민 지배 사과'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일본의 과거 식민지 지배를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101세.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총리 재임 중이던 1995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주변국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명시한 '무라야마 담화'를 내놨습니다.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과거 식민지 지배를 '침략'으로 언급하며 기존보다 진일보한 사과와 역사 인식
      2025-10-17
    • 해병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임성근과 저녁식사 물어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박성웅은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2025-10-17
    • 금감원 "국내 금값, 국제 가격보다 13%↑...투자 유의"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큰 폭으로 올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 8천 원으로, 국제 가격(약 19만 3천 원)보다 약 13.2% 높습니다. 이처럼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초과하는 상황은 최근 5년간 단 2번뿐으로 이례적입니다. 금감원은 수급 상황 등에 의해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따라 국내 가격은 결국 국제 가격과 수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월에도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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