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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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위 로또'인가 했더니...제주서 보호종 암컷 참고래 혼획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해상에서 죽은 고래가 어선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2시 53분쯤,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약 3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42t)의 그물에 죽은 고래 한 마리가 걸려 혼획됐습니다. A호는 신고 약 2시간 후인 새벽 5시쯤 한림항에 입항했고, 해경은 선박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10m, 둘레 3.6m, 무게 약 7t의 암컷 참고래로 확인됐습니다. 참고래는 최대 20m까지 자라는 대형 고래로, 이번에
      2025-10-16
    • '용의 눈물' '모래시계' 배우 박상조, 폐암으로 별세
      배우 박상조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향년 80세. 16일 유족 측에 따르면 박상조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일산 소재 한 병원에서 폐암으로 입원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지난해 8월 폐암말기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다 올해 9월께부터 급격히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45년생인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모래시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
      2025-10-16
    • 한화 6만 원이나 받는데도 '적자'...에펠탑 입장료 또 올릴 수도
      프랑스 파리의 명물 에펠탑의 계속되는 적자 누적에 파리 시의회가 입장료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재 에펠탑 입장료는 최상층까지 엘리베이터로 가는 성인 티켓 기준 36.10유로(약 6만 원)입니다. 이미 파리 시의회는 티켓 요금을 작년보다 약 18% 올렸습니다. 이는 대규모 적자 탓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회계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에펠탑은 지난해 850만 유로(약 141억 원)의 손실을 냈으며, 2031년까지 누적 적자는 3,100만 유로(약 513억 원)
      2025-10-16
    • 취준생 80% "업무 경험·경력 쌓을 기회 부족해"
      취업 준비생 10명 중 8명은 일 경험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20∼34세 남녀 구직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0.7%는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 '업무 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 부족'을 꼽았습니다. '일자리 정보 부족'이 45.3%로 뒤이었고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의 어려움'(30.8%), '학점·외국어 점수 취득의 어려움'(19.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준비에 가장
      2025-10-16
    • 특검, 김건희 일가 '양평고속道 의혹' 尹인수위 국토부 과장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던 국토교통부 공무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양평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인수위에 파견돼 업무를 진행했던 국토부 김모 과장의 전·현 근무지,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2022년 3월께 인수위가 김 과장을 통해 양평고속도로 사업 실무진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포함된 대안 노선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
      2025-10-16
    • 코스피 폭주...장중 3,700선 사상 첫 돌파
      1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659.91)를 하루 만에 갈아치우며 3,700선마저 뚫어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0.95포인트(0.85%) 오른 3,688.2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1분쯤엔 3,700.28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421.3원으로 장을
      2025-10-16
    • '성인 콘텐츠' 길 연 챗GPT...샘 올트먼 "우린 도덕 경찰 아냐, 성인 이용자를 성인답게"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챗봇 내 성적 대화나 성인 콘텐츠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정책을 해명하며 반대 측의 견해를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올트먼 CEO는 1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날 자신이 챗GPT 콘텐츠 정책 변경 방향에 대해 알린 게시물을 언급하며 "이 트윗은 챗GPT의 향후 변경 사항에 관한 내용인데, 성애물(erotica) 부분에서 예상보다 훨씬 더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
      2025-10-16
    • 유튜브 일부 기기서 영상 재생 안 돼...글로벌 오류 추정
      유튜브 애플리케이션 이용에 일부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들의 유튜브 모바일 접속 시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PC 사용자 역시 동영상 재생에서 동일한 오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앱의 경우 오전 8시 45분 기준 광고 동영상 재생 뒤 검은 화면이 뜨는 오류가 확인됐습니다. 여러 차례 재생을 시도하면 동영상이 재생되는 등 오류 유형도 다양합니다. 특히 이번 오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한 것으로 전해져
      2025-10-16
    • '최태원-노소영 부부 이혼소송' 대법원 오늘 선고..."1조 재산분할 확정될까, 뒤집힐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 판결이 16일 대법원에서 선고됩니다. 항소심에서 법원이 재산 분할금 1조 3,808억 원,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만큼, 이번 선고 결과에 따라 양측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입니다. 1심은 최 회장 소유 SK 주식을 특유재산으로 판단해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노 관장에게 665억 원의 재산 분할금과 1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심은 이를 뒤집고, 노 관장의 기여 및 혼인 기간 중의 회사 성장에의 연관성을 인정해 SK
      2025-10-16
    • 미 재무장관 "한미 관세 협상 열흘 내 타결 기대"...통화스와프 긍정 신호도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양국 협상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열흘 내에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한국과 무역 협상에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며, 합의가 머지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 연차 총회 기간 중에도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맞춰 한국 정부 주요 경제·통상 라인도 미국으로 향했습
      2025-10-16
    • 트럼프 행정부, 연방 공무원 1만 명 해고 방침...법원 "잠정 중단" 제동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계기로 1만 명 규모의 공무원 해고 조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즉각 제동을 걸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15일(현지시간) "자금뿐 아니라 관료 조직 자체를 닫을 수 있는 곳에서는 매우 공격적으로 나가겠다"며 대규모 구조조정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4천 명 이상 해고 계획이 법원에 제출됐지만, 실제 인원은 1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트 국장은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더 이상 소비자를 보호
      2025-10-16
    • 하마스, 인질 시신 송환 지연...이스라엘, 가자 구호품·연료 반입 제한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1단계 휴전 합의를 둘러싼 긴장 속에서,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구호물자와 연료 반입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14일 보도했습니다.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의 시신 28구를 72시간 내에 송환하기로 했지만, 실제로는 4구만 인도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를 휴전 위반으로 규정하고, 15일부터 구호 트럭 반입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연료 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민관협조관(COGAT)은 "인도주의적 기반 시설 관련 예외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연료나 가스도 가자지구
      2025-10-15
    • "휴대전화 절도범들의 '성지'로 전락한 런던...도난폰 8만 대, 중국행 밀반출 정황"
      영국 런던이 최근 '휴대전화 절도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런던에서 도난당한 휴대전화는 8만 대로, 전년도(6만 4천 대)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런던의 전체 범죄 건수는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절도만은 오히려 급증해 지난해 절도 사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의 긴축 재정이 경찰 수사에도 영향을 주면서, 상대적으로 경미한 절도 사건의 수사력이 약화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습니다. 경찰 인력이 줄어들면서 폭력&mid
      2025-10-15
    • 캄보디아 범죄 단지, 단속 피하려 국경지대·주변국으로 이동..."섬 지역에 새 단지 건설 중"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단지들이 최근 언론 보도와 정부의 단속 움직임을 피해 국경 지대나 주변국으로 거점을 옮기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15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과 프놈펜 등지에서 근무 중인 제보자들에 따르면, 범죄 단지들이 지난달부터 다른 지역으로 이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제보자는 "단지 전체가 다른 나라로 옮기거나, 한국인 인력만 따로 이동시키는 형태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 단속이 비교적 느슨한 국경지대나 외딴 지역, 특히 캄보디아-태국-베트남 접경지대로 이동 중이며,
      2025-10-15
    • "캄보디아 접경 베트남서 한국인 여성 숨진채 발견..."감금됐었다" 진술
      베트남-캄보디아 국경지대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국내외 당국이 사망 경위를 긴급 조사 중입니다. 15일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캄보디아 접경 지역의 베트남 현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유족과 외교 당국 참관하에 부검이 진행된 뒤 유족에게 인도되어 화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시신에서 폭행 등의 명백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국내 경찰은 A씨 사망 사실을 접하고 내사에 착수했으며, 캄보디아에서 대포통장 운반책으로 활동한 한국인으로부터 "A씨가
      2025-10-15
    • 캄보디아 정부 "구금 중인 한국인 80여 명, 본인들이 귀국 거부"
      한국인 대상 사기·납치·감금 범죄가 급증한 캄보디아에 한국인 80여 명이 구금 중이며 본인들이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캄보디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터치 속학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은 "한국 당국자들이 접촉했지만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내가 받은 초기 정보"라며 "한국 언론에 보도된 실종자 80명과 이들이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한국 외교부는 캄보디아에 갔다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이 80여 명에
      2025-10-15
    • 한국 남성, 용변 후 손 안 씻는 비율 '여성의 2배'
      우리나라 성인 중 15.9%는 용변 후에도 손을 씻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15일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공개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이날 발표한 '2025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4,893명의 '용변 후 손 씻기 실천율'은 84.1%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15.9%는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씻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남성의 손 씻기 미실천율이 21.4%로 여성(10.6%)의 2배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질병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0일∼7월 10일 한 달간 공중
      2025-10-15
    • '5선 의원' 이상민 국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향년 67세
      15일 국민의힘 이상민(67) 대전시당위원장이 숨졌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3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마비 증세의 환자가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위원장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같은 해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2025-10-15
    • 스타벅스코리아, 외부 음식 섭취 전면 금지 "유아 이유식만 허용"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외부 음식을 먹는 일이 금지됐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취식을 금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일부 스타벅스 매장은 '외부음식 취식 제한' 안내문에서 "매장 내 외부 음식(푸드나 음료) 취식은 어렵다. 매장 내에서는 준비된 메뉴를 이용해달라"라고 공지했습니다. 단 유아의 이유식 섭취는 허용됩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향이 강한 외부 음식만 제한해 왔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부 소비자가 매장에서 떡볶이나 도시락 등을 먹는 사례가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고 매장
      2025-10-15
    • MBC, 故오요안나 사망 1년여 만에 유족에 사과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유족에게 정식으로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안형준 MBC 사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유족 측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故 오요안나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어머님을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이날 합의서에 서명했으며, MBC는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 사원증을 전달했습니다. 고인은 2021년 MBC에 입사했으며, 지난해 9월 세상을 등졌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직장에서 폭언과 부당한 지시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왔으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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