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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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내부서 '尹 자진 탈당' 요구 확산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14일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거취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중도층 표심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고민하는 당과 김문수 후보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지지층의 반발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해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판단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윤 전 대통령 출당 요구엔 "도리가 아
      2025-05-14
    • 김문수, 尹 탈당 관련해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다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할지를) 제가 듣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이 후보가 나라 위기가 우리 때문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물론 책임이 없는 게 아니고 (책임이) 크지만, 본인이 위기의 진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느냐"라고 비
      2025-05-14
    • "교사 3명 중 1명만 교직 생활 '만족'..여전히 저조"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가 2년 전 '서이초 사건' 당시보단 개선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2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직 생활에 대한 '만족'(32.7%로)과 '불만족'(32.3%) 응답률이 엇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서울 서이초에서 신규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2023년 설문 조사와 비교하면 만족한다는 답변이 13.2%에서
      2025-05-14
    • 軍, 사칭 범죄 확산에 "1303 전화해 군인 맞는지 확인"
      국방부조사본부는 최근 증가하는 군인 사칭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헬프콜 센터에 '군인 진위 여부확인 창구'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군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경우 국방 헬프콜(1303번) 전화로 군인 신분이 맞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원인이 의심 인물의 이름과 계급, 소속 부대, 전화번호 등 정보를 제공하면, 국방 헬프콜 센터가 해당 인물이 실제 군인인지 확인해 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군인의 상세 정보는 제공되지 않으며, 일치 여부만 민원인에게 안내됩니다. 신원이 일치하
      2025-05-14
    • 中, 대미 관세 125→10% 조치 돌입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휴전 합의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 125%를 10%로 조정한 조치를 14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이날 낮 12시 1분(중국 시각·미국 동부 시간 14일 0시 1분)을 기해 종전 대미 추가 관세율 125% 중 91%포인트의 적용을 정지했고, 남은 34% 가운데 24%포인트는 90일 동안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지난 12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중 합의 내용을 반영해 관세율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당시 행정명령에서 수
      2025-05-14
    • 메탄올 '가짜 술' 인도에서 21명 사망 참변
      인도에서 불법 제조된 밀주로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AFP통신 등의 1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북부 펀자르주의 마을 7곳에서 밀주를 마신 주민 21명이 숨지고 1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밀주를 마셨으며 이후 구토증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펀자브주 경찰은 피해자들이 마신 불법 밀주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유통 조직원 등 9명을 체포했습니다
      2025-05-14
    • 38년 복역한 英 남성..DNA 검사 증거로 '무죄 석방'
      영국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로 38년간 옥살이를 한 남성이 새로운 DNA 검사에서 나온 증거로 무죄 석방됐습니다. 13일(현지 시각) BBC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런던 항소법원은 이날 피터 설리번(68)을 1986년 8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에서 퇴근길이던 여성 다이앤 신달(당시 21세)을 살해한 범인으로 인정한 1987년의 법원 판결을 파기했습니다. 설리번이 체포 이후 교도소에서 지낸 지 38년 7개월 21일 만의 일입니다. 이는 영국에서 사법 오류로 잘못 복역한 최장기간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2025-05-14
    • 심평원, 이해충돌 심사·무단 영리행위..도덕적 해이 심각
      국민 건강보험 재정의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일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병원의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심사했고, 직원들은 기관장 허가 없이 수억 원대의 영리 업무에 종사하거나 외부 자문 후 신고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심평원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감사원이 최근 3년간(2021∼2023년) 심평원 임직원의 복무 실태를 점검한 결
      2025-05-14
    • 트럼프 "영원한 적은 없어"..시리아 제재 해제·이란에 협상 압박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알 아사드 독재정권이 작년 말에 붕괴하고 과도정부가 들어선 시리아와 관련, "나는 시리아에 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 중단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제재를 모두 해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시리아 간 정상적 관계를 복구하기 위한 첫 조치를 이미 취했다"라면서 "마코
      2025-05-14
    • 페루 유명 유적지에 男 성기 낙서 그려져 훼손..당국 '충격'
      페루 당국에서 긴 시간을 들여 발굴 작업을 이어온 유명 유적지에서 음란물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3일 페루 문화부는 성명을 내 "라리베르타드 지역 찬찬(Chan Chan) 유적지 벽체에 누군가 검은색 에어로졸 스프레이로 남성 성기 그림을 그려놨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3곳의 벽체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가방을 멘 채 낙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600년 이상 된 문화유산에 대
      2025-05-14
    • 4월 美 물가상승률 4년 만에 최저.."5월부터 관세 영향 본격 반영"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이 반영되는 5월부터는 물가지표 반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각)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3월에 비해선 0.2%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각각
      2025-05-13
    • 김문수, '尹 탄핵' 입장은?..김용태 "상식에 부합하는 말씀 드릴 것"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김문수 후보의 입으로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명자는 13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계엄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너무 늦게 사과를 드려서 그조차도 국민께 죄송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탄핵 문제와 관련해 김 후보와 어떤 논의를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김 후보는 젊은 사람들의 말씀을 아낌 없이 들어주고 있다"며 "이 부분도 계속해서 논의의 장을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국민
      2025-05-13
    • '출산 가산점 논란' 민주 김문수, 결국 선대위 부본부장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여성에게 '출산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13일 당 중앙선대위 유세본부 부본부장직을 사퇴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개인 메시지가 유출되며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총괄선대본부에서 맡고 있던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적인 답변이었으나 표현에 있어 부족함이 있었다"며 "정치인의 말은 사적이든 공적이든 늘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대위 공보단도
      2025-05-13
    • 김건희 여사, '14일 소환' 불출석 사유서 제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4일 검찰에 출석하라는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13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에게 오는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2025-05-13
    • 이준석 "김문수 계엄 사과? 진심이면 尹 출당시키고 후보 사퇴해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계엄이 진짜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즉각 출당시키고, 본인은 '반탄(탄핵 반대)' 세력에 힘입어 후보가 된 사람이기 때문에 후보에서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13일 경북대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의 전날 '계엄 사과' 발언에 대해 "국민들 민심이 매섭기 때문에 옆구리 찔려서 하는 발언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계엄 반대, 탄핵 찬성의 기치를 내세울 것이라면 국민의힘
      2025-05-13
    • KBC광주방송, 창사 30주년 맞아 "Korea Best Contents 향해 도약"
      KBC광주방송이 14일 창사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도약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했습니다. 류영현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함께해 준 임직원과 KBC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BC는 1995년 5월 14일 광주·전남을 방송권역으로 첫 전파를 송출한 이래, TV·라디오·DMB 개국과 지자체TV 인수, 포털 콘텐츠 제휴 등으로 미디어 플랫폼을 다변화하며 종
      2025-05-13
    • SKT, 유심 재설정 도입 첫날 2만 3천 명 이용해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 첫날인 12일 모두 2만 3천 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해킹 피해 대응의 일환으로 실물 유심 교체 없이 유심 일부 사용자 정보를 변경해 복제를 차단하는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전날부터 시행 중입니다. 임봉호 이동통신 사업부장은 13일 삼화빌딩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체 유심교체의 대략 20% 정도가 서비스 첫날 유심 재설정을 선택했다"며 "첫날이다 보니 안내나 진행에 시간이 걸렸고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역시
      2025-05-13
    • 홍준표 지지자들, 이재명 지지 공식 선언.."국힘, 보수 아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자 모임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준표와 함께한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홍사모, 홍사랑, 국민통합찐홍 등 단체 회원들은 1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통합찐홍'의 김남국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상식적으로 봐도 보수가 아니다"라며 "헌법 기구에 의해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직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당이 정상적인 당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저희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자는 것이 일차적인
      2025-05-13
    • 트럼프 아들 가상화폐 업체..뉴욕 나스닥 우회상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세운 가상화폐 업체가 뉴욕 나스닥에 상장합니다. 현지 시각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설립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이날 기업공개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이 지난 3월 말 가상화폐 인프라기업 HUT8의 비트코인 채굴 분야를 인수·합병하는 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설립한 지 한 달여가 지난 이 업체는 나스닥 상장업체인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
      2025-05-13
    • 트럼프, 카타르 왕실 전용기 선물 두고 "안 받으면 멍청..퍼팅 면제 같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왕실로부터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초고가 항공기를 선물 받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백악관에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 서명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단지 선의의 제스쳐"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런 종류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비싼 항공기를 공짜로 받길 원치 않는다'고 말하면 나는 멍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것은 내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미국 국방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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