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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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로 출국...정상외교 슈퍼위크 돌입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오전 말레이시아로 출국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합니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로 다자 외교 무대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2025-10-26
    • 산림욕 효과는 피톤치드 발생량 많은 6월 오후가 최고
      산림 치유를 위한 산림욕의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6월달 오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8월 강릉시 구정면 솔향수목원의 다섯 지점을 대상으로 피톤치드(phytoncide) 농도를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 강릉솔향수목원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6월로 나타났습니다. 수목 생리가 활성화된 이 시기 피톤치드 농도는 5,314∼8,716 ng/S㎥로 측정됐습니다. 이어 7월과 8월에도 각각 1,280∼2,115 ng/S㎥과 1,761
      2025-10-26
    • 10·15 대책 후 거래 급감·매물 감소...가격 조정 관심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열흘간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64건으로 직전 열흘(2천679건) 대비 78.9% 급감했습니다. 규제지역 지정으로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LTV가 70%에서 40%로 축소된 것이 주된 요인입니다. 매물도 현격히 줄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16일 7만
      2025-10-26
    • 10월 코스피 거래대금 4년여만 최대…전달보다 44%↑
      최근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0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4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증시 거래대금의 3분의 1이 대형 반도체주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 6,53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별 기준 지난 2021년 6월 일평균 거래대금 16조 9,480억 원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지난달 11조 5,540억 원 보다 44% 급증한 5조 990억 원입니다. 10월 코스닥 일평
      2025-10-26
    • 금융사고 급증에도 시중은행 성과급 '펑펑'...환수 법제화 되나
      주요 시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임원들의 성과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인당 평균 3억원이 넘은 곳도 등장했습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모두 142억원으로, 1인당 3억 1,52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은행 임원의 성과급이 3억 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기준으로 처음입니다. 2023년(91억 원, 1인당 2억 2,131만 원)에 비해서도 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나은행의
      2025-10-26
    • 카톡, AI 요약·챗GPT 도입 등 업데이트...'친구탭 복원'은 빠져
      카카오톡 친구탭 업데이트로 이용자 반발을 사고 있는 카카오가 최근 인공지능(AI) 요약과 이모티콘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2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25.9.0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AI 요약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카나나(카카오 AI 서비스)가 안읽음 폴더에 쌓인 메시지를 요약해 핵심 내용만 정리해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요약 대상은 안 읽은 메시지가 5개 이상 있고 24시간 이내 수신메시지가 있는 채팅방 1개입니다. 향후 카카오는 이용자의 사용성, 피드
      2025-10-26
    • 신안 태평염전, 이례적 문화유산 취소 신청...'강제노동' 논란 탓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국내 최대 염전, '태평염전'이 문화유산 등록 말소를 신청해 심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 증도에 있는 태평염전은 최근 국가유산청에 태평염전과 석조소금창고 등 두 건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말소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강제노동 의혹으로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태평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의 수입을 막은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자연재해나 화재 등으로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았는데도 소유자가 등록 말소를 신청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태평염전의 문화유산 등록 말소 여부는 신안군과 전남도를 거쳐 최종적
      2025-10-26
    • 금값 오르자 골드바 무기명 거래 '급증'...과세 사각지대 우려[국정감사]
      올해 들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골드바 무기명 현금거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조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210억 4,100만 원 규모의 골드바를 무기명 현금거래로 판매했습니다. 무기명 현금거래는 조폐공사에서 골드바를 구매하는 고객이 현금으로 대금을 치르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은 경우로, 고객 정보를 국세청 등과 공유하지 않아 탈세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이같은 골드바 무기명 현금거래 규모는 2023년
      2025-10-26
    • 트럼프, 미중 협상 앞두고 낙관론..."'추가관세 100%' 보고싶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한국에서 있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해 "그들(중국)은 양보해야 한다. 우리도 그럴(양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25일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순방길에 미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협상 타결을 위해 중국이 양보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157% 관세를 부과하려 한다"며
      2025-10-26
    • 트럼프 "한미협상, 타결에 매우 가깝다. 韓 준비되면 나도 준비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한국과의 관세·무역 협상에 대해 "타결(being finalized)에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25일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순방길에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안에서 전날 가진 기자들과 문답에서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들이 (타결할) 준비가 된다면, 나는 준비됐다"(If they have it ready, I'm
      2025-10-25
    • 프랑스서 12살 소녀 성폭행·살해한 여성 첫 종신형
      프랑스에서 12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여자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시각 24일 BBC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2022년 당시 12살 소녀 롤라 다비에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알제리 출신 이민자, 27살 다흐비아 벤키레드에 법정 최고 형량인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사형을 폐지한 프랑스에서 여성이 종신형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벤키레드는 2022년 10월 파리 북동부에서 다비에를 자신의 언니가 살고 있던 아파트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질식사시켰습니다. 다비에
      2025-10-25
    • 대통령실 "장동혁, 부동산 6채 실거주용? 머리·발 따로 사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아파트와 주택 등 부동산 자산 6채를 보유한 것을 '대부분 실거주용'이라고 설명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며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어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을 겸한 자신을 향해 "아파트만 4채에 오피스텔, 단독주택을 보유했다"며 '부동산
      2025-10-25
    • 트럼프 "北, 일종의 핵보유국...김정은과 만남 열려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바란다면서,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만 좋다면 나는 (만남에)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위해 핵보유국으로서 인정해달라고 하는 데 대해선, "나는 그들이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얼마나 많은 핵무기를 보
      2025-10-25
    • 李대통령, '갭투자' 의혹 이상경 국토부차관 사의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갭투자' 의혹을 받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사의를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면직안은 오늘 오후 재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집값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을 사라'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과거 이 차관의 배우자가 '갭투자'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키웠습니다. 대국민 사과에도 비판이 계속되자 이 차관은 전날 밤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025-10-25
    • 미·중 정상회담 30일 경주 아닌 부산서 만나…'부산 합의' 귀추
      미국과 중국 정상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부산에서 만날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을 부산에서 "주최"(host)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PEC 회의가 경주에서 열리지만 미·중 정상은 경주 아닌 부산에서 만나 눈길을 끕니다. 회담 장소로는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이 짧은 방한 일정 내에 만나야 하고 경
      2025-10-25
    • 日 교도통신, 북한 통역원 몽골서 한국 대사관 통해 망명
      태형철 북한 사회과학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지난 8월 하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을 당시 북한 통역원이 한국대사관을 통해 망명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습니다. 망명한 통역원 소속과 직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외국 방문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답할 입장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교도는 "북한은 몽골 주재 대사 교체를 발령했다"며
      2025-10-25
    • 트럼프, 새로운 '황금 함대' 개발 추진…中 군함 견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함대 '황금 함대'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백악관과 미 해군 고위 관계자들이 기존 함정 구성을 대체할 함대를 만드는 초기 논의에 들어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은 이 프로젝트에 '황금 함대'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본인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 '골든 돔', '골든 카드' 등 이름에 '황금'이 들어간 여러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
      2025-10-25
    • 두 살배기 딸 보호하다 전동킥보드에 '쾅' 30대 엄마...일주일째 의식 못 찾아
      아이를 보호하다 전동킥보드 사고로 중태에 빠진 30대 여성이 일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자의 남편 A씨는 "2살과 4살 딸들이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아이들이 나이는 어려도 엄마가 다친 사실을 알고 있다"며 "특히 사고 현장에 있던 둘째 딸은 트라우마 증세도 보인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한번은 몸부림치며 우는 딸을 안고 같이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다"며 "엄마는 금방 치료받고 돌아올 거라면서 겨우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2025-10-25
    • "지금까지 중 최악" 트럼프 불만에 결국 표지사진 교체한 타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악'이라고 혹평한 표지 사진을 결국 교체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타임은 23일(현지시간) 다음 달 발행될 최신 호에 실릴 트럼프 대통령의 새 표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집무실에 앉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진에 불만을 드러낸 지 약 열흘 만에 교체된 겁니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가자 휴전 협정 중재 업적을 극찬한 기사 내용에도 불구하고
      2025-10-25
    • 리허설 중 400kg 무대 장치에 깔려...투병 중 숨진 30대 성악가
      공연 리허설 중 무대에서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성악가가 투병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5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故) 30살 안영재 씨를 추모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23년 3월 세종문화회관 공연 리허설 중 400㎏이 넘는 무대장치에 깔려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장기간 치료를 받던 그는 지난 21일 약물 부작용으로 결국 숨졌습니다. 안 씨는 산재보험에 가입하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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