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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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국방부ㆍ외교부 직접 답사..이전 대상지 발표 임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9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직접 찾았습니다. 당선인 비서실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과 함께 국방부와 외교부 청사를 답사했습니다. 18일 사전 답사를 다녀온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윤한홍 청와대이전TF팀장 등의 보고받은 데 이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 것입니다. 부지 선정을 두고 숙고에 들어간 윤 당선인은 이르면 오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2022-03-19
    •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 9주 연속 상승..ℓ당 1,994.4원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994.4원으로 전주보다 132.8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ℓ당 2천 원을 넘어섰던 2012년 10월 넷째 주 이후 9년 6개월 만의 최고가입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전주보다 150원 상승한 ℓ당 2,099.1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의 경우, 전주보다 119.5원 오른 ℓ당 1,964.1원
      2022-03-19
    • 美, 윤 당선인 쿼드 공약에 "외부 파트너와 협력 절차 없다"
      '쿼드(QUAD)'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절차를 개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윤 당선인의 쿼드 관련 공약에 대해 논평을 요청하자 미 국무부 대변인이 이같이 답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미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의 방어에 전념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코로나19, 공급망을 포함한 핵심적인 국제과제들을 위해 윤 당선인과 더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쿼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
      2022-03-19
    • 코로나19 정점 지났나..광주 이틀째·전남 사흘째 확진자 감소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감소하면서 확산이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근거로 12일부터 22일 사이 정점을 지날 것이란 예측을 내놨습니다. 1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는 38만 1,45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전날 40만 7,017명보다 2만 5천명,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16일 62만 1,328명보다는 14만 명 가까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049명이었습니다. 다
      2022-03-19
    • 코로나19, 2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나.."내부 논의중"
      정부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8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유행 정점이 지난 후 법정 감염병 2급 전환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반장은 "오미크론의 특성과 높은 접종률을 기반으로 최근 감염예방 관리지침을 개선한 만큼,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등급 전환 문제의 논의가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통령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장도 감염병 등급 조정에 대해 "2급으로 조정해도 동일
      2022-03-18
    • 21일부터 사적모임 8명까지..영업 제한시간은 11시 유지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8명으로 확대합니다.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현행대로 밤 11시까지로 제한됩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 부담, 그리고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
      2022-03-18
    • 탁현민 "청와대, 안 쓸 거면 우리가 쓰면 안 되나"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당선인 측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추진에 대해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나 묻고 싶다"며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탁 비서관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미 설치·운영·보강돼 온 수백억 원의 각종 시설이 아깝다.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수많은 역사들, 그리고 각종 국빈 행사의 격조는 어쩌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청와대가 사람들의 관심과 가보고 싶은 공간인 이유는 거기 대통령이 있기 때문"이라며 "일전에 (대통령 휴양지였던) 저도를 반환했
      2022-03-17
    • 윤호중 "청와대 오찬 회동 불발, 尹 점령군 행세 탓"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오찬 회동 무산에 대해 "점령군 행세하는 모습 때문에 불발된 것 아닌가 본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17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전에 논의하는 과정에서 당선인 측의 대단한 무례함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들어가기도 전에 여론몰이로 사면을 압박하는 모양새였고, 모든 인사를 중지하고 당선인과 협의해서 하자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었다"며 "대통령의 고유권한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2022-03-17
    • 민변 "尹, MB 사면 건의는 자가당착..文, 받아들여선 안 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민변은 오늘(16일) 성명을 내고 "'국민통합과 화합'이라는 미명하에 이뤄지는 '범죄자의 정치적 사면'에 반대하는 입장을 다시금 강력히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민변은 윤 당선인을 향해 "당선증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이명박 사면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수사를 진행하고 구속까지 되게 한 장본인이 사면을 주장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기 중 대통령의 권한
      2022-03-16
    • 치킨값 왜 올랐나 했더니..12년 동안 가격 담합
      치킨에 사용되는 육계 신선육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 담합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육계 신선육 시장점유율 77% 이상을 차지하는 이들은 무려 12년 동안이나 가격과 출고량 등을 담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16일) 육계 신선육의 판매가격과 생산량, 출고량을 담합한 하림과 올품 등 16개 육계 신선육 제조 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758억 2,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올품과 한강식품, 동우팜투테이블, 마니커, 체리부로 등 5개사는
      2022-03-16
    • 김오수 "본연의 임무 충실히 수행"..사실상 사퇴 거부
      국민의힘 일각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사실상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16일) 출근 직후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출입기자단에 이 같은 입장문을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입니다. 일부 법조계 인사들은 임기가 1년 넘게 남았고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의 독립성을 강조해온 만큼 김 총장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유임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대장동
      2022-03-16
    • 광주 찾은 민주당 비대위 "호남 성원 부응 못해..사죄"
      광주를 찾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에서 호남의 성원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16일) 비대위원들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호남의 간절함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저희의 잘못을 어떻게 씻을 수 있을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분에 넘치는 성원과 지지를 해주신 호남 시·도민 여러분께 그 1만 분의 1이라도 갚는 길은 오직 처절한 자기 성찰과 반성 그리고 쇄신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반드시 그 길을 찾
      2022-03-16
    • 김부겸 "'1급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논의해달라"
      김부겸 국무총리가 "현재 1급으로 지정된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 주기 바란다"고 방역당국에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일반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치료에 힘을 보태줘야 한다"며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에 동참해 주실 것을 의료계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미크론 장기화에 따른 일반의료체계의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의 등급의 하향 조정 가능성을
      2022-03-16
    • "코로나19 치명률, 계절독감 수준"..16일부터 거리두기 조정 의견수렴
      정부가 다시 한번 코로나19의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최근 4주간 (코로나19)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절독감의 치명률은 0.05∼0.1% 수준입니다. 손 반장은 "연간 계절독감 사망자는 2,500~5천명, 폐렴 사망자는 몇만 명 수준"이라며, "(코로나19의) 전체적인 사망 규모를 다른 질환과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3-15
    • 0~9세 코로나19 사망자 2명 추가..오미크론 확산으로 사망자 증가
      1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추가됐습니다. 오늘(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9세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사망하면서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사망한 10세 미만 소아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10세 미만 사망자는 지난해 11월 28일 처음 보고돼 연말까지 모두 3명 발생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지난달 2명, 이달 들어 3명이 추가됐습니다. 중대본은 오늘 0시 현재 소아 위중증 환자도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0∼9세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각
      2022-03-15
    • "제자 대신 친동생으로"..'저자 바꿔치기' 교수 집행유예
      제자 논문의 저자를 친동생으로 바꿔넣은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실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북대 교수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교수는 지난 2014년 4월 국제학술논문의 제1 저자인 몽골 유학생의 이름을 지운 뒤 같은 대학 교수인 자신의 친동생의 이름으로 바꿔넣는, 이른바 '저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A교수가 출판사에 '논문의 제1 저자가 친동생이 돼야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2022-03-15
    • 심근염도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으로 인정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뒤 발생한 심근염도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으로 인정됩니다.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오늘(14일)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 뒤 발생한 심근염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mRNA 백신 접종 뒤 심근염이 발생한 경우에 사망·장애 일시보상금과 진료비, 간병비 등을 지원합니다. 사망 일시보상금은 약 4억 6천만 원, 장애일시보상금은 중증도에 따라 사망 일시보상금의 100% 또는 55% 수준입니다. 앞서 치료비나 사망 일
      2022-03-14
    •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하루 159명꼴..사회경제적 비용 12조 원
      2019년 '직접흡연'으로 사망한 30세 이상 국민이 하루 평균 159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서울대 조성일 교수 연구팀의 '흡연 폐해 연구기반 구축 및 사회경제적 부담 측정 연구'에 따르면, 2019년 직접흡연 기준 사망자는 5만 8,036명이었습니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이 5만 942명, 여성이 7,094명이었습니다. 흡연으로 인한 사망위험도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남성은 1.7배, 여성의 경우 1.8배 높았습니다. 과거 흡연자인 경우에도 남성이 1.1배, 여성은
      2022-03-14
    • 문재인-윤석열 회동 임박..MB 특별사면 여부 '관심'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 첫 회동을 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 이후 1년 9개월 만의 대면 만남입니다. 회동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의 특별사면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석가탄신일(5월 8일)을 앞두
      2022-03-14
    • 거리두기 조정 이번주부터 검토.."늦어도 다음주 코로나19 정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에 대해 이번주부터 검토에 들어갑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4일) "방향성을 말씀드리긴 이르지만, (이번주부터) 의견 수렴 및 각종 회의 절차 과정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사적모임 인원은 최대 6명,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중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향후 적용할 거리두기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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