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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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완주 아파트 화재 자고 있던 50대 부부 화상
      새벽 시간 아파트 화재가 발생해 자고 있던 50대 부부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8일) 새벽 2시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안방에서 자고 있던 59살 A씨 부부가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는 15층 규모로 4층에서 불이 시작됐지만 화재 직후 스프링쿨러가 작동해 진화됐으며 추가 인명 피해나 대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 소리가 났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집 안에서 충전 중이던 장비가 과열돼 불이 났을
      2022-04-08
    • "플라스틱 배달 용기 전자레인지 돌리지 마세요" 안전 부적합 3%
      배달음식을 담는 용도로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 100개 중 3개는 안전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배달ㆍ포장용 등으로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 100건을 검사한 결과 3건이 '안전 부적합'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온라인과 도매시장에서 판매 중인 식품 용기 100건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재질별로는 폴리스티렌(PS) 64건, 폴리프로필렌(PP) 26건,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10건이었습니다. 이 중
      2022-04-08
    • '땅투기' 포천시 공무원 항소심서도 실형..부동산 몰수
      내부 정보를 이용해 지하철역 신설 예정지에 투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기 포청시청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부(이현경 부장판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포천시청 공무원 54살 박 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박 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박 씨에 대해 징역 3년형과 부동산 몰수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박 씨가) 포천시청 업무용 PC를 포맷하고 휴대전화를
      2022-04-07
    • "정치 브로커가 인사권 요구"..이중선, 폭로 뒤 후보 사퇴
      정치 신인인 이중선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정치 브로커로부터 시청 인사권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한 뒤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7일) 기자회견에서 "출마예정자로 지역 활동을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브로커들에게 시달렸다"며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브로커는 "한 달에 50만 원씩 받는 조직원 200명을 만들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면서 후보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만약에 후보가 (돈을) 못 만들어오면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아야 되는데 기업으로부터 그 돈을 받을 수 있는 권
      2022-04-07
    • 피의자 신분 벗은 한동훈, 5월 중앙지검장 직행?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이 피의자 신분을 벗으면서 이르면 5월 요직에 임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는 이른바 '채널A 사건'의 강요미수 공모 혐의를 받아온 한 검사장에 대해 불기소를 결정했습니다. 한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27기로 국정농단 특검과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근무했습니다. 그는 윤 당선인이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중앙지검 3차장과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영전하며 '윤석열 사단' 핵심 인물로 분류됐습니다
      2022-04-07
    • 올해 1분기 전국 26개 단지서 1순위 청약 미달
      올해 1분기 지방 곳곳에서 1순위 청약 미달사태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거래 절벽이 계속되는 데다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분양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 113곳 가운데 23.1%인 26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습니다. 1순위 청약이 미달된 지역은 대구와 울산, 전남, 전북 등 지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2022-04-07
    • "우크라이나 또다른 소도시에서도 주민 수백명 실종"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의 또다른 소도시에서도 주민 수백명이 실종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감독관은 6일(현지시각) 키이우 북서쪽의 소도시 호스토멜에서 주민 40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호스토멜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부터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된 지역이며, 민간인 학살 정황이 나온 부차와도 인접해 있습니다. 그는 "목격자들은 주민 일부가 살해됐다고 말했다"며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4-07
    • [대담]이정현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심층인터뷰
      KBC는 6·1 지방선거를 맞아 후보자의 정책을 검증하는 심층 인터뷰를 마련했습니다. 이정현 전라남도지사 예비후보 (전) 새누리당 대표 18ㆍ19ㆍ20대 국회의원 1. 오늘 전남에서 출마선언을 하셨는데요. 출마의 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2. 출마선언에 대해 주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3. 이번 선거를 당 지도부의 도움 없이 치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정치적인 전남'을 '삶의 전남'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남 공약은 어떤 것을 준비하셨습니
      2022-04-06
    • [영상]기타치고 노래하는 시장 후보 이색 출마선언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한 문현철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당 공동위원장은 만 27세로 역대 최연소 광주시장 후보입니다. 인디가수 '빡빡쓰'로 활동하는 문 후보는 출마 선언 도중 자작곡 '가장 보통의 날'을 선보였는데요. 무거운 분위기 속에 갑자기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이색 출마 선언,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2022-04-06
    • 인수위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부작용 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큰 부작용을 낳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오늘(6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저임금이 지난 5년간 급격히 인상돼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경제에 부작용이 컸다는 점을 인식하고 개선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가면 기업이 오히려 고용을 줄이는 결과가 와서 서로 '루즈(Lose)-루즈' 게임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 수석부대변인은 "경제 전문가인 지명자 견해가 인수위 가이
      2022-04-06
    • 친문 의원들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후안무치한 행동"
      더불어민주당 친문 의원들이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공개 비판했습니다. 친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이사진은 오늘(6일) 입장문을 내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송 전 대표의 명분도 가치도 없는 내로남불식 서울시장 출마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송 전 대표가 대선 기간 '86세대 용퇴론'을 주장하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점을 언급하며, "선언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의 시험대가 될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핵심지역인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오판은 자칫
      2022-04-06
    • [영상] 이정현 "전남 일자리 만드는 데 모든 걸 던지겠다"
      전라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전남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모든 걸 던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5일 KBC 라디오 '백운기의 시사 1번지'에 출연해 "(민주당 출신 도지사) 27년 동안 현상유지를 해왔던 것을 깨고, 죽느냐 사느냐로 관련 기업들을 유치를 하고 정부 관심을 끌어들이고 해외 투자 자본을 끌어오고 인재들을 끌어오는 노력을 한다고 한다면 전남의 대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현대차 그룹 관계자를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현대가 2028년 상용화를 추진
      2022-04-06
    • 美 새크라멘토 총기 난사 용의자 형제 검거
      미국 새크라멘토시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의 유력 용의자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습니다. CNN은 5일(현지시각) 총격 사고 현장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27살 남성 스마일리 마틴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틴은 지난 3일 총격 사고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채 발견됐으며 새크라멘토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분류해 감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루 전인 4일에는 스마일리 마틴의 동생인 26살 단드레 마틴이 유력 용의자로 먼저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이 여러 명이었다는
      2022-04-06
    •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오늘 의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해 온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정부 예비비 의결이 오늘 진행됩니다. 정부는 오늘(6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할 예정입니다. 의결 대상인 예비비는 360억 원 규모이며 대통령 관저로 이용될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과 국방부로의 이사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국방부 이사 비용은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로 예비비 편성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부서별 이사 시기를 조율하는 것을 전제로 예비비
      2022-04-06
    • '4명 사망' 김제 주택 방화, "유류에 의한 화재"
      4명이 사망한 '김제 주택 방화'가 '유류에 의한 화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화재의 원인을 유류에 의한 발화로 볼 수 있다"는 감식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라이터 등 화기가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범행 방식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화재로 숨진 방화 용의자 70살 A 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A 씨의 통화 내용을 분석해 범행 이유를 밝힌다는 구상입니다.
      2022-04-05
    • 6일 임시국무회의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의결
      정부가 6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5일)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는 지시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6일 통과되는 예비비 액수에 대해 청와대 측은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에서는 360억원대 규모로 편성한 뒤 세부 조율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제시한 집무실 이전 비용을 100억 원
      2022-04-05
    • ACC 라이브러리파크, 매주 수ㆍ토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던 라이브러리파크 개관시간을 6일부터 수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저녁 8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낮 시간대 라이브러리파크를 이용할 수 없었던 직장인과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시설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합문화공간인 라이브러리파크는 △아시아 문화예술 관련 전문도서 6만 6천여 권을 갖춘 도서관 △자료 열
      2022-04-05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10년 4개월만에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입니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 서비스가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석유류는 휘발유가
      2022-04-05
    • "독립운동단체 통합" 한국혁명통일촉진회 문서 80년만에 공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단체 등을 통합하기 위해 결성했던 '한국혁명통일촉진회' 문서가 80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촉진회는 1942년 6월 중국 쿤밍(昆明)에서 한국독립당 소속 청년 독립운동가들이 결성한 단체로 좌우로 갈라진 독립운동단체를 통합해 연합국의 임시정부 승인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활동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12월 미국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수집한 촉진회 관련 문서 9건을 발굴해 공개했습니다. 해당 문서는 모두 45쪽 분량으로 1942년 5월∼1943년 1월에 작성됐습니다.
      2022-04-05
    •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국무회의 상정 불발
      오늘(5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의결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는 법률안 3건과 대통령령안 6건 등이 심의·의결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예비비 안건은 상정되지 않습니다. 당초 정부는 300억~350억 원 규모의 1차 예비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이 밝혔던 496억 원 가운데 합동참모본부 이전 예산 등을 제외한 규모입니다. 다만, 1차 예비비 안건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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