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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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 10% 인상" 오비맥주 노조 다음달 파업 예고
      오비맥주 광주ㆍ이천공장 노동조합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오비맥주 노조는 지난 22일 광주공장과 이천공장에서 각각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파업 찬성안이 가결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11차례 협상을 벌여 온 오비맥주 노사 양측은 임금과 복지비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임금 5% 인상과 복지비 2.3%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에서는 이를 거절하고 임금 10%, 복지비 14% 인상 요구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름 휴가철 파업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
      2022-07-26
    • 계곡 물놀이 하던 3살 유아 급류에 휩쓸려 실종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3살 남자아이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25일 저녁 6시 8분쯤 강원도 양양군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3살 A군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4시간 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군을 찾지 못했고 신발과 튜브만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6일) 새벽부터 100여명의 대원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수색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계곡은 최근 많이 내린 비로 평소보다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7-26
    • 한덕수 "尹 지지율 하락은 국민 기대 만족시키지 못한 탓"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가장 큰 건 새로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에 2개월의 기간 동안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을 뭐라고 진단하느냐'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대내외 여건도 있겠지만, 아직 2개월의 시간은 그걸 충분히 우리가 국민들에게 안심시키며 보이기엔 짧은 시간 아닌가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러나 대통령께서 워낙
      2022-07-25
    • '피겨퀸' 김연아, 결혼..포레스텔라 고우림과 10월 화촉
      '피겨퀸' 김연아가 오는 10월 5살 연하의 성악가 고우림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늘(25일)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도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이 알려지자 곧바로 인정한 뒤 결혼 알린 것입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고우림은
      2022-07-25
    • 규제지역 해제에도 대구·여수서 청약 미달사태
      규제지역 일부가 해제된 뒤에도 곳곳에서 청약 미달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청약이 진행된 대구 남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일반공급 967가구 모집에 1∼2순위 청약이 244건에 그쳐 9개 주택형 모두 마감에 실패했습니다. 같은 시기 청약 신청을 받은 대구 북구 관음동 '태왕아너스 프리미어'도 4개 주택형 모두 미달됐습니다. 지난 11∼14일 청약을 접수받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엘크루 가우디움 만촌' 역시 일반공급 37가구 모집에 2순위 기타지역
      2022-07-25
    • 또 일가족 극단 선택..'도박빚에 생활고' 유서 발견
      경기 의정부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5일) 새벽 2시 1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40대 부부와 6살 아들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새벽 1시 15분쯤 '지인이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예약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소방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갚아야 할 빚이 많아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도박빚 때문에 괴로워하
      2022-07-25
    • 대구 2차전지 공장에서 불..15명 다쳐
      대구의 한 2차전지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15명이 다쳤습니다. 24일 밤 11시 29분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의 한 2차전지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작업자 15명이 1도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작업자 76명은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또 공장 시설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25
    • '무서운 방망이' KIA, '23-0' 역대 최다 점수 차로 롯데 초토화
      KIA 타이거즈가 매서운 화력을 뽐내며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26안타를 몰아치며 23-0으로 승리했습니다. 23점차 승리는 KBO리그 40년 역사상 최다 점수 차로 기록됐습니다. 종전 최다 점수 차 승리는 22점입니다. KIA가 거둔 23점은 구단 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이기도 합니다. KIA 타선은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을 상대로 초반부터 불타올랐습니다. 1회초 1회초 2사 만루에 타석에 나
      2022-07-25
    • '서장 회의' 충돌.."정치경찰 집단행동" vs. "정권의 경찰 장악 시도"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서장이 대기발령을 받은 것을 두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자기 치안 지역을 벗어난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채익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선 경찰지휘부가 현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소통하고 정상적인 절차로 풀지 못하고 자기 치안 지역을 벗어나서 집단행동을 해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엄격한 계급사회인 경찰조직에서 지휘부의 해산 지시에
      2022-07-25
    • 2살 딸 굶겨 숨지게 한 20대 부모 '중형'
      2살 딸을 굶겨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현배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A씨와 계부 B씨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31개월 딸과 17개월 아들에게 밥을 제때 주지 않고 원룸에 상습적으로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의 딸은 영양실조와 뇌출혈로 사망했는데, 숨지기 전 2주 동안 딸에게 사실상 먹을 것을 아무 것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7-22
    • 세계 최고령 수컷 판다, 결국 안락사..사람 나이로 105세
      세계 최고령 수컷 판다 '안안(An An)'이 안락사 됐습니다. 홍콩 오션파크는 건강이 악화한 '안안'을 21일(현지시각) 오전 안락사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안안'은 35살로, 사람 나이로 치면 105세에 해당합니다. 오션파크에 따르면, 안안은 최근 3주 가량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해 야위어가다 17일부터는 고형식을 먹지 못하고 전해질과 물만 섭취했습니다. 오션파크 측은 중국 본토 자이언트판다보호센터에 자문을 구한 뒤 '안안'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안'은 지난 1999년 중국 정부가
      2022-07-22
    • 국내 최대 성매매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 강제송환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가 필리핀에서 검거된 지 10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밤의 전쟁' 운영자인 40대 박모 씨를 강제송환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밤의 전쟁'을 포함한 성매매 사이트 4개를 운영하면서 성매매업소 7천여 곳을 광고해주고, 광고비 명목으로 약 170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2019년 '밤의 전쟁'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사이트 4개를 폐쇄하고 국내 총책 등 19
      2022-07-22
    • '79세' 바이든 美대통령, 코로나19 감염.."격리 상태서 업무 수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격리 상태로 업무를 충실히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아침 백악관 참모들과 전화통화를 했고, 백악관 관저에서 예정된 회의도 전화나 화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치의 케빈 오코너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저녁부터 가끔 마른 기침을 하
      2022-07-22
    •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3년 만에 야외 축제로 개최
      국내 대표 월드음악축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3년 만에 대규모 야외 축제로 개최됩니다.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과 실내공연으로만 진행됐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다음달 26~27일 이틀 동안 ACC 아시아문화광장과 예술극장, 5·18민주광장 등에서 '2022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정상급 가수 12개팀이 참여합니다. 국내에서는 팬텀싱어 시즌3 출연을 계기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중 '존노X고영
      2022-07-21
    • 수사기관 개인정보 무단 수집 '제동'.."사후 통지 없는 수집, 헌법불합치"
      이동통신사가 수사·정보기관에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고도 가입자에게는 사후 통지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현행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오늘(21일) 전기통신사업법 83조 3항 등이 위헌이라는 4건의 헌법소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법불합치는 법 조항의 위헌성을 인정하면서도 즉각 무효화 했을 때 초래될 혼선을 막고 입법부가 대체입법을 할 수 있도록 시한을 정해 존속시키는 결정입니다. 입법부가 법 개정을 하지 않는다면 해당 조항은 내
      2022-07-21
    • 강병원 "컷오프 전 '비명(非이재명) 단일화' 미리 약속하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강병원이 당 대표 후보들에게 '비명(非이재명) 단일화'를 미리 약속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컷오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처음으로 단일화에 대한 공식 제안이 나오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훈식, 김민석, 박용진, 박주민, 설훈, 이동학 후보님께 제안한다"며 "당의 미래를 위해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9일 당 대표 후보 3인을 추리는 컷오프 이전 '본선 단일화 공동선언'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
      2022-07-21
    • "'만취운전' 박순애 부총리 선고유예는 0.78% 불과한 '기적'"
      -김회재, 2002년 음주운전 재판 1만여 명 가운데 선고유예는 84명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002년 음주운전으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이는 0.78%에 불과한 이례적인 사례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던 박 부총리에 대해 법원은 벌금 25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대법원으로부터 2002년 음주운전 판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0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1심 판결을 받은 사람은 모
      2022-07-21
    • 대우조선 하청노사 협상, 빈손 종료..손배소 두고 '이견'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가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하청업체 노사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 20분까지 12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협상 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긴급브리핑을 열고 협상이 빈손으로 끝난 책임을 사측으로 돌렸습니다. 사흘 전까지 손해배상 청구 취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던 사측이 갑자기 '개별 협력사가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협의하겠다'며 태도를 바꿨다는 것입니다. 노조는 이를 협상을 깨려는 의도라고
      2022-07-21
    • 이번엔 대통령실 행정관 겸직 금지 위반.."실질적 이해충돌 없어"
      대통령실 행정관이 외부 업체 사내이사를 겸직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일 KBS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소속 박모 행정관이 충북 청주의 한 가스판매업체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공무원은 공무 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다'고 규정한 국가공무원법 제64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행정관은 KBS 인터뷰에서 "사내이사로 등재된 사실을 전날 알았다"며 "업무 착오이고 제가 잘못한 것이어서 제가 책임을 지겠다. 정리를 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보도와 관
      2022-07-21
    • 수학여행 다녀온 고교서 159명 집단감염..코로나 치료받던 초등생 사망
      코로나19가 재확산 하는 가운데 수학여행을 다녀온 고등학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종에서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던 초등학생이 숨졌습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15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앞서 지난 12~15일 이들을 포함한 이 학교 학생 440여 명과 교사 20여 명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학여행 도중 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귀가했고, 여행 중 또다른 학생과 교사들에게서도 의심증상이 확인돼 P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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