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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그룹 오너家 자산 상반기에만 33조↑...삼성家 10조↑
      올해 상반기 국내 50대 그룹 오너 일가의 자산가치가 33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리더스인덱스가 50대 그룹 오너 일가 중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623명의 자산가치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총자산은 올해 초보다 32조 9,391억 증가한 144조 4,85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상장사와 비상장사가 모두 포함됐습니다. 상장사는 올해 1월 2일과 8월 29일 종가를 비교했으며, 비상장사는 결산자료 및 반기보고서를 참고해 순자산가치를 계산했습니다. 가장 많이 자산이 증가한 사람은 이재
      2025-09-02
    • 효성家 차남 "상속 재산 전액 사회 환원..자유롭고파"
      아버지, 친형과 오랜 갈등 끝에 가족과 의절한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 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속 재산을 욕심내지 않고 전액 재단에 출연, 국가와 사회에 쓰임 받는 선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공익재단 설립에 다른 공동상속인도 협조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공익재단 이름은 아침 해의 빛이라는 뜻을 담은 '단빛재단'으로 지을 예정이며, 재단이 어떤 분야에 주력할지는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선친이 강조하신
      2024-07-05
    •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향년 89세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89세로 29일 별세했습니다.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조 명예회장은 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습니다. 1966년 효성물산에 입사했고, 이후 동양나일론 울산공장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효성그룹 성장 기틀을 다졌습니다. 1973년 동양폴리에스터를 설립하며 화섬사업 기반을 다졌고, 1975년 한영공업(현 효성중공업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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