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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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베이터 갇히고 신호등 먹통..울산서 15만 세대 정전
      울산에서 2시간 가량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15만여 세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신호등이 꺼지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신고도 빗발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와 울주군 등 15만 5천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정전이 되자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30여 건을 비롯해 관련 신고 75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도로 신호등도 모두 꺼지면서 교통 불편 신고도 쇄도했습니다. 비상발전장치가 없는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진료도 마비됐습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2023-12-06
    • 집에 금이 가고 비가 샌 이유는?
      【 앵커멘트 】 섬 도로변의 한 주택에 심한 균열과 누수가 발생한 원인을 둘러싼 다툼이 6개월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암반층에 가해진 충격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시공업체는 직접적인 영향을 준게 아니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안군 비금면 수대 선착장 진입도로. 지난 5월 도로가 일부 확장되면서 한전의 전신주 이설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문제는 6월 장마가 시작된 지 며칠이 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전신주와 10여 미터 거리에 있는 박노일 씨 2층 주택에 물난리가
      2023-11-26
    • 한전, 3분기 영업이익 1조 9,966억..흑자 전환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한전이 2년 반 만에 2조 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1조 9천96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의 흑자 전환은 지난해 4월 이후 5차례에 걸친 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전의 누적 영업손실은 6조 4천53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2023-11-14
    • 한전, 3분기 2조 원 '흑자'..'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
      국제 유가 등이 하락하면서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에 약 2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한전이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2021년 1분기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한전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9,966억 원으로 작년 동기(7조 5,309억 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한전의 3분기 흑자 전환은 작년 이후 잇따른 전기요금 인상과 올해 상반기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한전이 재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2023-11-13
    • "한전, 2026년까지 1,200명 감축..인재개발원 부지도 매각"
      빚만 200조 원에 달하는 한국전력공사가 또 자구책을 내놨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약 1,20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신규 인력 충원 규모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공릉동 인재개발원 부지도 팔기로 했습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력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 등이 포함된 자구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5월 1차 자구책 발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우선 한전은 지난 5월 488명의 인력 감축 계획에 이어 700명을 더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되는 규모만 1,188명입니다. 이 기간 동
      2023-11-08
    • 한전 3분기 '반짝 흑자' 예상되지만..
      총부채 200조 원을 넘어서며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이 10개 분기 만에 흑자를 낼 전망입니다. 다음 달 10일쯤 발표될 올해 3분기 실적에서 한전은 1조 3,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반기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같은 '반짝' 흑자는 곧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고유가와 고환율이라는 이중 악재가 이어지며 4분기에는 또다시 6천억 원 대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약 8조 4천억 원으로
      2023-10-31
    • 민주, "YTN 매각 과정서 압력 행사 의혹..국정조사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보도전문채널 YTN의 새 대주주 최종 후보로 유진그룹이 선정된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YTN은 공기업이 30.9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면서 경영과 보도에는 개입하지 않는 구조에서 24시간 보도전문채널로 자리매김한 준공영 방송"이라며 "반성 없는 정권의 전방위적 방송장악 시도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YTN 매각 과정에 대통령실과 정부가 유무형의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2023-10-24
    • 오늘 YTN 인수전 결과 발표..한세실업·유진그룹·문선명 3남 참가
      보도전문 채널 YTN 인수전의 결과가 23일 오후 4시 공개됩니다. 지난 20일 마감된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에 최종적으로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개찰이 이뤄지며 YTN 인수전의 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의류 수출 전문기업인 한세실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전문기업으로 시총 8,100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입니다. 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2023-10-23
    • "법적 근거도 없는 켄텍 총장 해임 건의..'전 정권 지우기'"
      【 앵커멘트 】 국회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와 감사 재심의 기각 결정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전 정권 지우기에만 매몰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도 감사 결과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의원들은 에너지공대 개교 초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산자부가 무리하게 총장 해임을 건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싱크 :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해임
      2023-10-19
    • 한전 적자 질타..사장 "경영난 인정..전기요금 단계적 인상"
      【 앵커멘트 】 한국전력공사 국정감사에선 한전의 경영난에 따른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동철 사장은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전에 대한 국감에선 천문학적인 적자 문제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한전의 매출액이 늘어났는데도 적자가 발생했다며, 구조조정만으로 해결될 수 있겠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싱크 : 이용빈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한전 누적 부채가 200조 원을 넘겼는데요. 전기요금의 총
      2023-10-19
    • 한전 등 발전사 직원들 태양광 겸직 비리 올해 또 적발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사 직원들의 태양광 발전사업 겸직 비리가 올해 또 적발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향자 의원(한국의희망)이 한전과 발전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전 직원 5명, 남동발전 4명, 서부발전 1명 등 모두 10명이 태양광사업 겸직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한전에서는 모두 112건의 태양광 관련 비리가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겸직금지 의무 위반은 88건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85%가 경징계를 받았고, 해임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한전은 겸직이 적발된 직원이 태양광사
      2023-10-17
    • 김동철 한전 사장 "위기극복 실마리 보일 때까지 휴일 반납·본사 숙박"
      김동철 신임 한국전력 사장이 위기 해결의 단초가 보일 때까지 퇴근하지 않고 회사에 남아 핵심 현안을 24시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22일 한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0일 취임 후 간부들에게 "직면한 절대적 위기를 극복하는 실마리가 보일 때까지 당분간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한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24시간 본사를 떠나지 않고 핵심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임기 첫날 '워룸'(비상경영 상황실)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장실에 간이침대를 들여놓고 이곳에서 실제 숙박을 시작했습니다. 김 사장은 내주
      2023-09-22
    • 김동철 한전사장 "전기요금 정상화 반드시 필요"
      신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철 사장은 빛가람 혁시도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당면한 과제는 벼랑 끝에 선 현재의 재무위기를 극복하는 것으로 전기요금 정상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이 '전기요금 정상화'를 거론한 것은 전기를 비싸게 사들여 싸게 파는 구조 지속된 가운데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사장은 한전 역사상 62년 만에 탄생한 첫 정치인 출신 최고경영자입니다.
      2023-09-20
    • 한전, 대규모 적자에도 시중 절반 금리로 219억 사내대출
      대규모 누적 적자로 경영 위기를 겪는 한국전력이 시중의 절반밖에 안 되는 금리로 직원들에게 주택자금 사내 대출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의 주택자금 사내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전은 올해 1∼6월 252명의 직원에게 219억 원의 주택자금을 대출해 줬습니다. 한전의 올해 사내대출 금리는 2.50%였습니다. 한국은행 기준 시중금리 5.21%의 절반도 안 되는 금리로 '특혜 대출'을 해준 셈입니다. 권 의원은 올해 대출을
      2023-09-20
    • 방문규 청문회서 탈원전 공방.."전기료 폭등" vs. "또 文정부 탓"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와 '탈원전 정책'에 대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여당은 전임 정부의 잘못된 에너지 정책으로 한국전력 적자가 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인상에 부담을 느껴 kWh당 6.9원만 인상했다"며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1년간 네 차례 33.5원을 올리다 보니 지난 겨울 난방비가 급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형두 의원도 "(문재인 정부에서) 원전의 기저 전원(역할)을 줄이고 LNG로 대체했는데, 잘못된 가격 예측으로
      2023-09-13
    • '전기요금 폭탄' 맞을까 노심초사...부담 얼마나 커지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주로 적용되는 일반용(갑)저압 전기요금은 지난해 여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kWh(킬로와트시) 당 28.5원 인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냉방기기 등 전기사용이 많은 여름철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커지게 됐습니다. 지난해 여름철(7~8월) 월평균 전력 사용량(1,586kWh)만큼 전력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해에는 월 29만 6,640원이었던 전기요금이 올 여름에는 34만 8,040원으로 5만 1,400원
      2023-08-06
    • 한전, 11개월 만에 역마진 벗어나..흑자 전환은 아직
      한전이 11개월 만에 역마진 늪을 빠져나왔습니다. 한전의 '5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들인 단가는 킬로와트시(kWh)당 132.43원,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단가는 kWh당 138.83원으로, kWh당 6.4원 높았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앞지른 것입니다. 한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성 증가로 인해 비싼 값에 전기를 사들였습니다. 2021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19개월 동안에는 지난해 6월 단 한 달을 제외하곤
      2023-07-17
    • 한전 전 직원 "태양광 사업 절대 안한다" 서약서 제출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대대적인 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전력의 전 직원이 '태양광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했습니다. 한전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2주간 한전의 휴·정직자를 제외한 약 2만 3천 명의 전 직원이 '겸직금지 의무 준수 및 태양광 비리 근절 서약'에 사인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한전은 "공사의 허가 없이 자기 사업을 하거나 타인의 업무에 종사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직원 가족 등의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하
      2023-07-10
    •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 간편해졌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가 간편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3일)부터 '전기요금 복지할인 행정정보 자동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독립유공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5·18민주유공자 등 복지할인 대상자들은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시 필요한 행정정보 8종을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들이 한전:ON 사이트 또는 한전:ON 앱에서 복지할인을 신청할 때, '본
      2023-07-03
    • 차기 한전 사장에 광주 광산갑 4선 국회의원 출신 김동철 '유력'
      차기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광주 광산갑 4선 의원을 지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전이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김 전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과 관료 출신들이 하마평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개혁 성향의 비관료 출신을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의원 외에도 김종석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과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준동 전 대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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