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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규제 속 전세의 월세화…전월세 거래 65%는 월세
      대출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올 9월 전국 전월세 거래의 65%를 월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공급지표는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모두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 지난달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3,365건으로 전월 대비 37.0% 증가했습니다. 수도권(3만 1,298건)은 전월과 비교해 44
      2025-10-31
    • 민주 "임대차 3+3+3법? 검토한 바 없어...당론과 무관"
      더불어민주당이 전세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최장 9년까지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한 이른바 '3+3+3'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3+3+3법'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직 그런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제도라는 건 항상 현장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제안되지 않은 제도라도 당 부동산 TF와 관련 상임위를 통해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10-26
    • 전세대출자 대부분 '고소득층'...저소득층 대출 소외 우려
      전세대출 제도의 고소득층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전체 전세대출 잔액의 3분의 2가 고소득층에 집중된 가운데 저소득층 비중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고소득 차주가 받아 간 전세대출은 전체 잔액의 65.2%에 달했습니다. 무주택 저소득층이 자구책으로 전세대출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세간의 고정관념과 배치되는 수치여서 주목됩니다. 소득 상위 30%의 고소득층 전세대출 잔액 비중은 코로나19 팬데
      2025-10-22
    • 서울 절반 "내 집 없이 전·월세 산다"...무주택 가구 1천만 육박
      내 집 없이 전·월세살인 중인 가구가 1천만에 육박하는 가운데, 이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개 시도 중 서울은 유일하게 무주택 가구 비율이 절반을 웃돌았습니다. 1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무주택가구는 961만 8,47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954만 1,100가구)보다 약 7만 7천가구 늘어난 것으로 전체 가구(2,207만가구)의 43.6% 수준입니다. 무주택가구는 가구원 중 단 1명도 주택을 소유하지 않는 가구로, 자가
      2025-08-17
    • "소득도 자산도 묻지 않는다"..빌라 전세 임대 5천 가구 나온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소득, 자산을 따지지 않는 비(非)아파트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직접 거주하기 희망하는 주택을 구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고 이를 입주자에게 다시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다음 달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8·8 대책을 통해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 유형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지 9개월 만입니다.
      2025-04-18
    • 30대 초반, 전세 줄고 월세·자가 늘어.."주거 양극화 심화"
      30대 초반에 전세 세입자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월세·자가 거주 비율은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급등기 자산 격차가 확대되면서 가정을 꾸리는 청년 세대의 '주거 양극화'가 심화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혼인·출산·주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5년 단위로 시행되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코호트(cohort·공통된 특성을 가진 사람들 집단) 분석해서 1970
      2025-03-27
    • "전세사기로 전재산 날릴까 두려워"..오피스텔 등 월세 선호 '뚜렷'
      지난해 전세사기 여파로 연립·다세대 등 비(非) 아파트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거래된 전국 주택의 유형별 임대차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국 주택(아파트,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포함)의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155만 9,57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3년(176만 1,624건)보다 11% 감소한 규모입니다. 다방은 역전세난과 고금리 장기화, 대출 정책 영향 등이 맞물리며 전체적으로 지난해 주택 임대차 거래가 부진했
      2025-01-09
    • "전세 사고 주택 매입 HUG 과도한 낙찰가로 부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 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지나치게 높은 매입가로 낙찰받고 있어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16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HUG 든든전세주택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HUG의 든든전세주택 사업은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 발생 후 경매에 나온 주택을 HUG가 낙찰받아 주변 시세의 약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서울, 인천, 부천 등 전세피해가
      2024-10-17
    • 10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된 유튜버는 누구?..70명에게 편취
      구독자가 10만명인 유튜버가 10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주식 유튜버 '킹아더' 문 모 씨를 사기 등 혐의로 최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문 씨는 2017년부터 수원과 화성 일대에서 130여 세대의 빌라 5채와 아파트 1세대를 사들인 뒤 전세를 놓고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차인 77명의 전세보증금 119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 씨는 건물을 매입함과 동시에 전세 보증금을
      2024-08-21
    • 서울 아파트 전셋값보다 2~3억 싼 '이곳'으로 이사 가요
      연초 수도권 아파트 전세 거래량이 서울은 감소한 반면, 경기ㆍ인천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의 전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건수는 모두 1만 1,699건으로 전월(1만 3,239건)에 비해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경기도의 지난 1월 전세 거래량은 1만 7,467건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1만 7,057건)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인천 역시 1월 전세 거래량이 3,135건을 기록하며 작년 12월(2,937건)보다 6.
      2024-03-03
    • 전세가율 80% 이상 서울 빌라 전세거래 비중 '뚝'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서울 지역 빌라의 전세 거래 중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를 넘는 거래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연립·다세대주택 전세 거래 중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거래 비중은 2022년 1분기 70%에서 지난해 4분기 28%로 하락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80% 이상이면 임대인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2024-02-28
    • 임대아파트 왜 이러나..입주민 '불안' 속출
      【 앵커멘트 】 광주의 임대아파트 곳곳에서 입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임대사업자가 내지 못한 주택보증보험료를 대신 내거나 계약일을 코앞에 두고 거액의 보증금 인상을 통보받는 등 입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임대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임대보증보험 가입을 서두르라는 지자체의 공문이 붙었습니다. 임대사업자가 지난해 9월부터 내지 못한 임대보증 보험료를 입주민들이 대신 부담해야 할 처집니다. 1년 치 보증 보험료는 백만 원이 넘습니다. ▶
      2024-02-17
    • '서울 전셋값, 3.3㎡당 2,300만 원'.."올해 더 오른다"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가 두 달 연속 2,300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KB부동산이 12일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2,316만 원이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3월 이후 2,200만 원대를 오르내리다가 같은 해 11월, 2,3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2월도 2,300만 원을 웃돌며 두 달 연속 2,300만 원대를 유지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매매 수요가 전세로 옮겨간 것이 전세가 상승의 주요 원
      2024-01-12
    • 무안군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센터’ 운영
      전남 무안군은 11일부터 남악복합주민센터에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센터'를 운영합니다. 무안군은 최근 전세사기 피해 급증에 따른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주택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무안군에 있는 공인중개사 8명을 위촉해 11일부터 매주 수요일(13:30∼17:00) 무료상담센터를 남악복합주민센터(남악출장소)에서 운영하기로했습니다. 상담은 1주일간 방문·전화·팩스·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신청서를 취합해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사에게
      2023-10-08
    • 보증금 떼먹은 '악성 임대인' 공개된다..확인 필수
      세입자의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어먹은 악성 임대인들의 명단이 이르면 올해 공개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의 법적 근거가 담긴 개정 민간임대주택 특별법과 주택도시기금법이 29일부터 시행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반환한 뒤 청구한 구상 채무가 최근 3년 이내 2건 이상(법 시행 이후 1건 포함)이고, 액수가 2억 원 이상인 임대인이 공개 대상입니다. 전세금을 제때 반환하지 못해 임대 사업자 등록이 말소된 지 6개월이 넘었는데도, 1억 원 이상의 미반환 전세금이 남아있는 임대인도
      2023-09-28
    • 전국 미분양 주택 6개월째↓..인허가·착공은 여전히 '꽁꽁'
      7월 주택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누적된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면서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 인허가와 착공 및 분양은 여전히 전년동기 대비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 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7 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3,087호로 집계됐으며, 전월(66,388호) 대비 5.0%(3,301호) 감소했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금년 1월 7만 5천 호에서 4월 71,365호, 5월 68,865호, 6월 66,388호, 7월 63,087
      2023-08-31
    • 6월 전국 주택 가격 0.05% 하락..서울수도권 반등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가격동향이 엇갈린 가운데 지난달 전국주택종합 매매가의 하락 폭이 6개월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7일)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05%, 0.03% 오르며 상승 전환한 반면 지방은 0.13% 내렸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월보다 0.05% 하락해 하락 폭은 전월(-0.22%)보다 줄었습니다. 매매가는 작년 12월 1.98% 하락한 이후 정부의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6개월 간 매월 하락 폭을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전
      2023-07-17
    • 전국 주거시설 임대 월세비중 60% 육박..역대 최대 수치
      지난달 서울과 전국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임대에서 월세 비중이 60%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로 최근 전셋값이 다시 오르고, 하반기에 역전세난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월세 수요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거시설 총 25만 7,183건 중 월세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물건은 14만 9,452건이었습니다. 이는 전체의 58.1%에 달하는 수치로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확정일자 부여 현황이 처음 공개된 지난 2010년 7월 이후
      2023-06-27
    • HUG가 대신 내준 전세금 올해만 1조 원 넘겨
      올 들어 집주인이 전세계약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돌려준 보증금이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HUG에 따르면 지난 1~5월 대위변제액은 1조 56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했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고 추후 구상권을 행사해 이를 집주인에게서 회수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증사고가 접수되면 심사를 거쳐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지급하는데, 이렇게 지급된 보증금이 대위변제액입니다. 대위변제액은 지난 1월 1,6
      2023-06-16
    • 올 상반기 전세 계약 서울 아파트 54%서 '역전세'
      올해 상반기 전세 계약을 맺은 서울 아파트의 절반 이상에서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하락했습니다. 집주인이 직전 계약 때 받은 전세보증금에서 떨어진 전셋값만큼 전세보증금 차액을 반환하는 '역전세'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는 부동산R114과 2021년 상반기 거래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6만 5,205건 중 올 들어 현재까지 동일 단지·주택형·층에서 1건 이상 거래된 3만 7,899건의 보증금을 비교한 결과, 54%에 달하는 2만 304건을 직전 계약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역전세로 분석했습니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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