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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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연안 자생식물서 '미녹시딜 수준' 탈모 억제 효능 확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이 목포 고하도에서 채집한 섬·연안 자생식물 '가는갯능쟁이'에서 모발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가는갯능쟁이는 바닷가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염생식물로, 최근에는 대기 중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받아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자생식물인 가는갯능쟁이 추출물이 모발 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실험 결과, 가는갯능쟁이 추출물(50~200 μg/m
      2025-10-27
    • 전라남도, 지역 외국인 유학생 위한 한국어 센터 운영
      전라남도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소통지원과 정착을 돕기 위해 주요 대학에 한국어 센터를 지정 운영합니다. 전남도 권역별 한국어 센터는 전남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와 연계, 권역별 주관 대학인 동부권 국립순천대학교, 서부권 국립목포대학교, 중북부권 동신대학교에 각각 지정해 27일부터 운영됩니다.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는 국외 우수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창업-정주 등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전남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
      2025-10-27
    • 화순문인협회, 우수문학지 수상 등 '겹경사'
      한국문인협회 화순군지부(회장 양동률)가 최근 전국 규모 각종 콘테스트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남도 문학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화순문협은 한국문인협회 주최 제14회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 문학지로 선정, 지난 24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제45차 대표자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우수 문학지 선정은 문학지 편집과 작품성 그리고 한 해 동안 문예 창작 활동을 포괄적으로 심사하여 결정하는데, 이번 수상은 1989년 화순문협 창립 이래 최초의 경사입니다. 양동률 회장은 "서로가 뜻을 모아 함께 한 회원님들과 편집위원들, 그리
      2025-10-27
    • 전라남도, 소목장·화순 능주 씻김굿·선자장 무형유산 지정
      전라남도가 지역의 전통 기술과 예술적 전통을 계승한 소목장과 화순 능주 씻김굿, 선자장 등 3건을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새로 지정하고, 그 보유자와 보유 단체를 인정했습니다. 이번 지정은 급격한 산업화와 세대 단절로 사라지던 지역 무형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이를 후대에 전승할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목장'은 단순한 생활기물 제작을 넘어 민족적 미감과 실용성, 장인의 철학이 결합한 전통기술로 평가되며, 보유자로 장성 설이환 씨가 인정됐습니다. 설이환 보유자는 오랜 기간 전통 목가구 제작 기법을 정통적으
      2025-10-27
    • 갈수록 높아지는 농지은행 수요...관심지역 알림 서비스 시행
      【 앵커멘트 】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지은행은, 갈수록 그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요. 해마다 지원 예산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계약을 도입하고, 관심 농지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농업인들의 편의성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곡성군 고달면에서 12년째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농 오성종 씨. 농지 8천 평가량을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매입하거나 임대했습니다. 매입 시 1% 저리로 대출받아 30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고, 임대할 경우엔,
      2025-10-26
    • 새청무, 전국 최고의 쌀 품종에 오르다. 이젠 세계로 향한다
      【 앵커멘트 】 전남농업기술원이 지난 2017년 개발한 새청무쌀이 전국 최고의 쌀 품종에 올랐습니다. 청무쌀과 신동진쌀의 장점을 모아 육성한 새청무쌀이 개발 8년 만에 17%의 점유율로 우리나라 최대 보급 품종이 된 것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새청무쌀 수확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들녘에서 벼 수확이 한창입니다. 산물 벼로 가을걷이에 나선 이원일 씨가 재배한 벼는 새청무 품종. 20년 이상 지어온 신동진쌀 대신, 지난 2017년 새청무쌀이 보급되자 곧바로 갈아탔습니다. 처음엔 불안감도
      2025-10-26
    • "패딩 입어야 되나"...27일 때이른 초겨울 추위
      월요일인 27일은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륙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철원 -2도 △대전 5도 △전주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등 -2~11도 분포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0도 △대전 12도 △전주·대구 13도 △부산 15도 등 9~16도 분포에 머물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 높은 산지에서는 약
      2025-10-26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글로벌 미식도시 전남' 세계에 알려
      전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개최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남도의 맛과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26일 막을 내렸습니다. 전국 최초 미식을 주제로 정부 승인을 받아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해외 39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총 7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남도미식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전남이 글로벌 미식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 조리 경연대회, 미식파티, 페스티벌, 학술행사, 수출상담회 등 42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250회가 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남도 맛의
      2025-10-26
    • 세계의 미술관 영화관에서 만나요 '전남교육씨네뮤지엄' 운영
      '전남교육씨네뮤지엄: 아트가이드와 함께하는 유럽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이 순천과 목포에서 진행됩니다. 전남교육씨네뮤지엄은 CJ CGV ICECON의 '씨네뮤지엄'을 전남교육청 맞춤형 인문학 교육 콘텐츠로 재구성한 것으로, '내셔널 갤러리, 시대의 흐름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유럽 미술의 역사와 예술가들의 삶, 문화적 배경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조명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교육청과 CJ CGV가 지난해 체결한 '영화·영상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전문 아트가이드의 해설이 결합된
      2025-10-26
    • '2025 전남 콘텐츠 페어' 장흥 빠삐용zip에서 개최한다
      '2025 전남 콘텐츠 페어'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개최됩니다. 전남 콘텐츠 페어는 남도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한자리에 모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축제로, '남도-K컬쳐, 콘텐츠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이번 페어는 과거 억압과 감금의 공간이었던 교도소를 혁신적이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문을 연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개최됩니다. 이를 통해 전남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확산을 도모하고 군민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
      2025-10-26
    • 신안 태평염전, 이례적 문화유산 취소 신청...'강제노동' 논란 탓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국내 최대 염전, '태평염전'이 문화유산 등록 말소를 신청해 심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 증도에 있는 태평염전은 최근 국가유산청에 태평염전과 석조소금창고 등 두 건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말소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강제노동 의혹으로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태평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의 수입을 막은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자연재해나 화재 등으로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았는데도 소유자가 등록 말소를 신청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태평염전의 문화유산 등록 말소 여부는 신안군과 전남도를 거쳐 최종적
      2025-10-26
    • 가을·겨울배추 비상...전국 최대 생산지 '무름병' 확산
      【 앵커멘트 】 잦은 비와 고온이 겹쳐 무름병이 확산되면서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남은 전국 가을 배추의 25%, 겨울배추의 65%를 생산하는 곳이라 배추 수급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 기자 】 언뜻 보기에는 초록 물결로 뒤덮여 있는 배추밭.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 배추를 건들어보면 쉽게 쓰러집니다. 배추 뿌리가 자라지 못하고, 밑동이 짓무른 채 성장이 멈추는 배추 무름병이 번진 겁니다. 30년 넘게 배추농사를 지어온 농부는 "이런 피해는
      2025-10-25
    • 오후부터 기온 '뚝', 낮 최고 15~22도...강풍 '주의'
      일요일인 26일은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과 인천 10도, 강릉 13도, 전주 12도 등으로 8~1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수원 17도, 청주와 대전 18도, 대구 19도 등으로 15~22도로 예상됩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월요일인 27일 아침에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후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와 충남 지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
      2025-10-25
    • 완도군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프로젝트 가동 중
      완도군이 섬마다 각기 다른 매력의 관광 자원을 치유와 결합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완도'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치유의 섬 완도'는 섬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치유 공간으로 삼아 해양, 산림, 예술, 경관, 문학, 역사 등 권역별 특화 치유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완도군은 청정 자연, 푸른 바다와 숲을 활용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를 선도하며 '쉼과 회복'의 공간을 제시하며 치유 여행을 트렌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완도읍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대림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
      2025-10-25
    • 완도 소안도서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서식 확인, 서식지 발굴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Uca lactea) 100여 마리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완도 소안도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소안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흰발농게의 서식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통해 500㎡ 규모의 신규 서식지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에서 흰발농게의 분포 범위를 새롭게 밝힌 사례로, 향후 정밀 조사와 보호 관리 계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희고 커다란 집게발을 갖고 있는 흰발농게는 우리나라 서남해 일부를 비롯해 일본, 중국
      2025-10-25
    • '해남의 맛에 물들다' 2025 해남미남축제 31일 개막
      깊어 가는 가을 해남을 맛으로 물들이는 2025 해남미남(味南)축제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8미(八味) 선포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올해
      2025-10-25
    • 진도 신비의 바닷길 회동관광지 본격 개발된다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진도 회동관광지 일대가 본격 개발됩니다. 산, 바다,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도의 절경을 뜻하는 '진도산해도경(珍島山海圖景) 프로젝트'는 전남도 주관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으로, 최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3년간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고군면 소재의 '회동관광지'를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 주요 사업은 △구(舊)
      2025-10-25
    • '완연한 가을' 곳곳 비...한낮 17~23도
      토요일인 25일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과 전주 13도, 인천과 대전 12도, 부산 17도 등으로 9~1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인천 18도, 대전과 대구 20도, 부산 21도 등으로 17~23도를 기록하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비 소식도 있습니다. 새벽까지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오후 한때는 경북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2025-10-25
    • 국화 향기·갈대 물결·섬 정취.. 남녘 가을 축제 풍성
      【 앵커멘트 】 가을이 깊어가는 전남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국화 향기부터 섬의 정취까지 전남의 가을을 물들일 축제 현장을 강동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형형색색 국화꽃이 가을 하늘 아래 만발했습니다. 100만 송이가 넘는 국화가 함평엑스포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국화로 꾸며진 마법의 성과 공룡 조형물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 이기쁨 / 광주광역시 오치동 - "국화가 너무 예쁘게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즐겁게 관람 중이고요. 국화 보니까 가을이 온 것 같아서 마음
      2025-10-24
    • 급발진 의심 벤츠...2억 넘는데 알고보니 중고차?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에서 급발진 의심사고로 논란이 된 벤츠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조배터리가 출고 전에 교체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벤츠는 2억 원이 넘는 차량을 팔면서 이 사실을 차주에게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급발진 의심 사고를 낸 차량은 전기모터와 휘발유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2억 5천만원짜리 벤츠 하이브리드 모델. 지난해 8월 출고된 최신형 모델이지만 처음부터 결함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출고 직전, 전자장비와 안전장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영향 줄 수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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