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날짜선택
    • '술자리 파문' 전남도의회 "송구하고 자숙하겠다"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에도 술자리 파문을 일으킨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사과했습니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의원들은 사과문을 통해 "국가적인 애도 기간 중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저녁 식사자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어떠한 변명도 구차하다고 생각한다"며 "도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자숙하고, 남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1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기간
      2022-11-03
    • 이태원 참사, 경찰청장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국가 시스템 무너졌다"[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거의 2시간이 지나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최초 보고를 받은 것에 대해 국가 시스템이 무너졌단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3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가의 시스템이 무너졌다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단적인 예로 강릉 낙탄 사고를 들었습니다. 장 소장은 "지난 번에 우리가 간과해서 넘긴 부분이 있는데 강릉에서 낙탄 사고가 났을 때 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즉각 보고가 안 됐다"며 "다음 날 아침 7시 넘어서나 보고됐다라고 대통령 보고
      2022-11-03
    • "이태원 참사 꼬리 자르기? 경찰, 前정권과 밀착해 업무 소홀 지적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저는 용산서장이 제일 책임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일) 제43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행사장에서 기자들로부터 '용산경찰서장 대기발령과 하급 실무자에 대한 인사 조처가 꼬리 자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책임서인 용산경찰서장이 적시에 인책되지 않은 것에 의문을 갖고 있었다"며 오히려 인사조치가 늦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산경찰서장은 그 시간에 뭘 했고 사전에 어떤 보고를 받고 어떻게
      2022-11-03
    • 전남도 합동분향소도 명칭 변경..사고 사망자→참사 희생자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변경합니다. 전라남도는 오늘(3일)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분들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의미를 담아 '사망자'를 '희생자'로, '사고'를 '참사'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합동분향소에 설치된 펼침막 등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앞서 광주시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1일 발송한 '이태원 사고 관련 지역 단위 합
      2022-11-03
    • 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이상민·윤희근 파면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본격적인 진상 규명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사 대상인 정부에 '셀프 조사'를 맡기기에는 국민 공분이 임계점을 넘어섰다. 수사 대상이 수사를 담당하고 심판받을 자가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사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이 명백해졌다"며 "참사의 원인이
      2022-11-03
    • 대통령보다 늦게 이태원 참사 인지한 이상민..이유 묻자 "수습 전념할 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당시 대통령실보다 늦게 보고를 받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은 사고 수습에 전념할 때"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 이태원 참사 보고를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받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 게 급선무"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혔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신고가 119에 처음 접수된
      2022-11-03
    • 참사 2시간 지나서야 첫 보고 받은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당시 윤희근 경찰청장이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상황을 처음 보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은 2일 윤 청장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최초 공식 보고를 받은 시점이 30일 0시 14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29일 밤 10시 15분으로부터 2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경찰청 상황1담당관이 윤 청장에게 보고한 것입니다. 보고가 이뤄졌을 당시는 이미 현장에서 수십명이 심정지 상태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윤 청장은 보고를 받고 5분 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유선상으
      2022-11-03
    • "눈 감아도 참사 현장 아른거려".. 이태원 트라우마
      【 앵커멘트 】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특히 참사 현장 영상과 사진이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참혹했던 이태원 참사 현장은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생존자들의 절규와 희생자들의 마지막 모습은 여과없이 그대로 대중에게 전달됐습니다. 현장에 있지 않았던 많은 호남 지역민들 역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도영 / 고등학생 -
      2022-11-02
    • 국가 애도 기간인데 전남도의원 술자리 '파문'
      【 앵커멘트 】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광주 광산구 공무원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들이 충북에서 외유성 워크숍을 진행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행정사무 감사 뒤 전남도의원들의 저녁식사 자리에는 술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 주민자치과 직원 6명과 주민자치위원 84명은 어제(1)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과 제천 등지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주민자치위원 표창과 특강이 주 내용이라던 워크숍에는 고수동굴과 청풍호 탐방 등이 포함돼 있
      2022-11-02
    • "저런 사람이 총리라니"..유승민, 한덕수 경질 촉구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태원 참사 관련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 농담을 건넨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경질을 촉구했습니다. 한 총리는 1일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통역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한 외신기자의 질문을 본따 "이렇게 잘 안 들리는 것에 책임져야 할 사람의 첫 번째와 마지막 책임은 뭔가요?"라고 농담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무총리라는 사람이 이태원 참사 외신 기자회견에서 웃고 농담을 했다.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참사로 희생당한 영혼들
      2022-11-02
    • 대통령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질론에 "지켜볼 것"
      대통령실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불거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오늘(2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나선 관계자는 이 장관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누가, 얼마나, 무슨 잘못을 했는지 철저한 감찰과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무적인 책임의 범위를 묻는 질문에도 "누가, 얼마나, 무슨 잘못을 했는지 감찰과 수사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금 당장 문책하기보다 우선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2022-11-02
    • 경찰,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서울경찰청 등 8곳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수본은 오늘(2일) 오후 2시부터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이태원역 등에 수사 인력을 보내 참사 당일 112 신고 관련 자료와 경비 관련 문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참사 전 4시간여 동안 신고 11건을 접수한 담당 경찰관들이 직무상 책임을 다했
      2022-11-02
    • 나경원 “이태원 참사, 尹 행보 자체가 ‘사과’..한덕수 안타깝다”[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수습되면 국민들 앞에 정중히 사과 하실 것” ‘이태원 참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지금까지 행보 자체가 사과의 표현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위원장은 오늘(2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사실은 사고가 나자마자 사고 수습을 지휘하시고 시청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도 갔다오셨다&r
      2022-11-02
    •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 붙인 40대 붙잡혀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을 붙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이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일 밤 10시 20분쯤 시흥시 정왕동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 안내'라고 적힌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수막은 아랫부분 30cm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에서 A씨가 비틀거리며 현수막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
      2022-11-02
    • '주최자 없는 행사 안전관리' 광주광역시의회 조례 개정 추진
      광주광역시의회가 주최자가 없는 행사도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주최자 없는 대규모 행사에 안전 점검 규정이 없는 '광주시 옥외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와 압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광주시 시민안전보험 운영조례'에 대한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법 검토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제정된 '광주시 옥외 행사 안전관리 조례'는 500명 이상 3천 명 미만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옥외행사에 적용이 되는데, 자발적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2022-11-02
    • 민주당 광주시당 "있을 수 없는 사고..정권 책임회피만 급급"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합동분향에는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병훈 위원장은 "있을 수 없는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윤석열 정권은 책임회피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참사가 발생한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 위험에 놓인 국
      2022-11-02
    • 이재명, 사망자 용어 논란에 "책임 경감하기 위한 꼼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가 아니라 '사망자'라는 용어를 사용하라고 한 정부 지침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혁신처는 지금 그 일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리본에서 근조를 떼라' 이러한 지시를 하느냐. '근조, 애도, 추모, 삼가 명복을 빈다' 이 말을 쓰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어 "'참사가 아니라 사고라고 하라', 희생자가 아니라 사망자라고 하라' 거기에 더해 '영정 사진 붙이지 마라', '위패 생략하라' 지금
      2022-11-02
    • 이태원 참사 책임 침묵 깨고 잇따라 경찰 때리는 정부ㆍ여당
      -尹대통령, "법과 원칙 따라 엄정 처리" -한덕수 총리, 경찰 대응 관련 수사ㆍ감찰 언급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책임추궁 불가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국가 책임 인정..지위고하 막론"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이후 사흘 만에 정부와 여당이 경찰에 대한 엄중 책임을 잇따라 예고했습니다. 당초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던 입장을 보여왔던 정부ㆍ여당은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해 참사 직전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자 이튿날인 오늘(2일) 일제히 경찰을 질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2022-11-02
    • 광주광역시, 합동분향소 명칭 '사고→참사', '사망자→희생자'로 '변경'
      광주광역시가 논란이 된 합동분향소 명칭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로 적은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참사 초기 추모 분위기에 역행하는 논란이 일까 싶어 행안부 지침에 따랐다"면서 "이태원의 참상이 경찰 초기 대응 실패가 원인이라는 점이 분명해진 만큼, 희생자들을 제대로 추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부연했습니다. 변경된 합동분향소 명칭은 이날 오
      2022-11-02
    • 또 설화..한덕수, 이태원 참사 외신 간담회에서 농담 '논란'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관련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농담 섞인 대답을 했다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총리와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통역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한 외신 기자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자 한 총리는 "저는 잘 안 들린다, 통역이. 제가 듣기에는 '결국 이러한 참사가 정부의 책임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느냐' 이런 질문이 맞느냐"고 기자에게 되물었습니다. 이에 기자는 한국어로 "이태원에 놀러간 사람이 잘못이었는지, 누구의 잘못도 아
      2022-11-02
    11 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