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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급 면제 특권에도..의대생 95% "국시 거부"
      정부가 의대생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회유에 나서고 있지만, 올해 졸업 예정인 의대생 대다수는 시험 응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의사 국가시험 응시 예정자 중 95.52%가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3,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2,903명 중 95.52%인 2,773명이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했다고 의대협은 설명했습니다. 2025년도 의사 국가시험 응시 대상자 명단 확인
      2024-07-11
    • "의대생 유급 안 시킨다"..교육부,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 발표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10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대학이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공개했습니다. 대학들은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일정 조정 방안을 보고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대학이 '학기제' 대신 '학년제'를 전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년제로 운영될 경우 각 대학의 성적 처리 기한은 1학기 말이 아닌, 올해 학년도 말인 내년 2월 말로 연기됩니다. 의대생들의 유
      2024-07-10
    • 39개 의대 중 '수시 등록포기자' 0명..서울대 의대 유일
      지난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서울대 의대에서만 유일하게 등록포기자로 인한 추가 합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의대를 제외한 의대 38곳에서는 모두 등록 포기자로 인한 추가 합격이 발생했습니다. 등록 포기자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추가 합격자 규모가 당초 모집 정원의 3배에 달하는 대학도 나왔습니다. 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정원은 1천658명, 추가 합격 규모는 1천670명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추가 합격
      2024-07-07
    • 의대생 단체, "다른 단체 결정에 휘둘리지 않을것"...법의료계협의체에 불참
      의대생 단체가 "다른 (의사직역)협회나 단체의 결정·요구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범의료계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일 회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대회원 서신을 발송했습니다. 의대협은 서신에서 "현 시국 종결까지 의료계 내 유일한 학생 협회로서 위치를 지키고 타 협회나 단체의 결정이나 요구에 휘둘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출범한 의협 주도의 범의료계 협의체
      2024-07-01
    • 순천시민 10명 중 8명 "시정 운영 만족"..최대 관심사 '의대 유치'
      순천시민 10명 중 8명은 순천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시가 지난 사흘 동안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상대로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1%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정주여건, 지자체장 리더십, 시민소통 분야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경제와 일자리(31.7%), 보건·복지(26.4%), 문화·관광·체육(14.4%) 순으로 응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필요성이
      2024-07-01
    •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순천대에 소통·간담회 재차 요청
      전라남도가 순천대에 의대 설립 관련 소통 간담회 참여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전남도는 순천대에 추가로 공문을 보내 열린 대화의 장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고,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창회등에도 소통·간담회 참여를 제안했습니다. 순천대는 지난 7일 전남도가 제안한 소통 간담회 참여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2024-06-18
    •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위, "의협의 18일 휴진 동참"...추가 휴진 계획 논의 중
      전국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4일 총회를 열고 이달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진하는 집단행동(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의비는 "전공의들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18일 예정된 단체 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전의비 소속 대부분 대학들의 참여를 확인했고, 아직 설문을 마치지 않은 대학(교수)들도 의협 회원으로서 개별적으로 참여 예정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병원에서는 추가 휴진 계획
      2024-06-14
    • 민주당 김원이 의원 '국립목포대 의대설치 특별법'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목포의대 설치 특별법은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입학정원은 100명 내외로 교육부장관이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해 정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국가가 의과대학의 시설·설비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고 특히 지역공공의료과정으로 선발된 학생은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전남지역의 공공보건의료기관 또는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의무적으로 복무하도록 규정했습니다.
      2024-06-13
    • '집단휴진' 대학병원 확산..의협 '전면휴진' 동참 여부 결정
      대학병원들의 전면 휴진 결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전국 의대 교수들이 전면휴진 동참여부를 결정합니다. 전국 40개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오후 정기총회를 열고 의협이 예고한 '18일 전면휴진'에 참여할지 여부를 정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합니다. 총회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의협 회원인 의대 교수들이 의협의 뜻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성모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가톨릭대 의대도 이날 회의를 통해 18일 휴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
      2024-06-12
    • 전남 서ㆍ남부권 11개 기초의회 "목포대 의대 유치"
      전남 지역 서ㆍ남부권 기초자치단체 의회가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목포대 유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목포시의회를 비롯한 전남 11개 시ㆍ군의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전국 최고의 의료취약지인 서·남부권 지역민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국립목포대학교 의대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응급의료 취약 수준과 의료취약계층 비율, 환자 응급 이송의 제한 등을 근거로 국립 의과대의 목포대 유치가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6-08
    • 여수·순천·광양 국회의원, 순천대 의대 신설 촉구
      전남 동부권인 여수·순천·광양 국회의원 4명이 순천대 의대 신설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조계원·김문수·권향엽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의 취약한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순천대에 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전남의 17개 군이 모두 '중증응급의료 취약지역'이며, 인구 1천 명당 의사수도 1.7명에 불과해 전국 평균인 2.1명에 훨씬 못 미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전남을 벗어나 수도권 대형병원
      2024-06-05
    •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에도 병원들 '신중'…복귀는 미지수
      정부가 4일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렸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으나 일선 병원들은 당장 사직서를 수리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이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겠다거나 연속 근무 시간을 단축해 주겠다는 등 정부 발표의 방점이 '압박'보다 '회유'에 맞춰져 있는 만큼, 병원들도 내부 방침을 논의하면서 전공의들에 대한 복귀 권유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 유일 상급 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은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실제 사직 의사가 있는지 교수 면담을 통해 확인하고 당분간
      2024-06-04
    • 전남 의대 유치에 커지는 동서 갈등..의대 2곳 신설 유일 대안
      【 앵커멘트 】 전남 의과대학 신설을 두고 동부권과 서부권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한 곳을 정해 신청하라고 하면서 시작된 갈등인데, 전남의 지리적 특성과 의료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최소 2곳의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전남과 규모가 비슷한 충남과 충북에는 각각 의과대학이 2개씩 있습니다. 전북도 의대 2곳에, 강원에는 4곳의 의대에서 의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의대 자체가 없는 전남에서 의대 신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단 한 곳만을 전남도에서 정
      2024-06-04
    • 한국노총 순천지부 "전라남도 의대 공모 중단하라" 촉구
      한국노총 순천지역지부 소속 13개 사업장 노동조합이 4일 "전남도는 단일의대 공모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이날 전라남도 동부본부 앞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열악한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이 의료 균형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어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강행은 동서 지역 간 불신과 갈등을 부추기는 30년 만의 의대 신설 불씨를 꺼뜨리려 한다"며 "전남도의 공모는 일방적이고, 특정지역 편향성 등이 낱낱이 밝혀져 행정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6-04
    • 의대 '지방 유학 붐' 일어나나...강원·호남 순 유리
      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확대되면서 의대 진학을 노린 '지방유학'을 떠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느 지역이 유리할지 계산기를 분주하게 두드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학생 수 대비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로 볼 경우 '강원, 호남, 충청' 순으로 의대에 진학하기 쉬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을 치를 고3 학생 수 대비 2025학년도 지역인재선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강원권으로, 1.25%에 달합니다. 강원권 고3 학생 수는 1만1천732명인데, 이 권역 4개 의대에서 지역인재전형 147
      2024-06-02
    • 의대 가기 쉬워지나? 지역인재비율 전남대 79%·조선대 66%
      【 앵커멘트 】 오늘 정부가 27년 만에 정원이 늘어난 의대 입학 세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의 정원은 각각 38명과 25명이 늘었고, 내년도 지역인재 선발비율도 높아 지역 수험생들의 의대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전국 39개 의과대학 모집인원은 올해와 비교해 1,497명 늘어난 4,610명으로 확정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비수도권 의대들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는 888명 증가했습
      2024-05-30
    • "'지방 유학' 갈까?" 전남대 의대 지역인재 79%..전국 '최고'
      교육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세부 전형을 발표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30일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의대 정원은 지난해보다 1,497명 증가한 4,610명으로 확정됐습니다.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는 지난해 1,029명보다 888명 증가해 정원의 59.7%를 차지했습니다. 전남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7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대도 증원된 25명을 모두 지역인재전
      2024-05-30
    • 27년 만에 늘어난 의대 입학정원, 30일 세부 내용 공개
      27년 만에 늘어난 의대 입학정원 세부 내용이 30일 공개됩니다. 하루 뒤 각 대학이 입시 모집 요강을 발표하면 내년도 증원은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증원에 반발해 온 의사들은 이날 저녁 전국에서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각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 세부 내용을 발표합니다. 앞서 대교협은 지난 24일 전국 39개 의대 모집인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승인해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확정됐습니다.
      2024-05-30
    • 의대로 전과?..원광대, 의대 반발에 '프리-메드스쿨' 백지화
      원광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추진했던 '프리-메드스쿨'을 백지화했습니다. 원광대학교는 28일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실행계획서에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을 위해 추진했던 '프리-메드스쿨'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메드스쿨은 대학 입학생 중 일부가 일정한 자격과 시험을 거쳐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과로 옮길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일정 자격을 통과한 입학생은 프리-메드스쿨을 마친 뒤 의과대 2학년에 전입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하지만 의대 교수들은 더 많은 신입생을
      2024-05-28
    • 학생회, "휴학계 내라" 강요..교육부, 의대 3곳 수사 의뢰
      교육부가 의대 3곳에서 수업 거부와 집단 휴학계 제출을 강요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교육부는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4일 3곳의 대학에서 집단행위 강요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의뢰된 3개 의대는 모두 비수도권에 소재한 대학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의대 학생회는 특정 장소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집단 휴학원 제출을 강요하고, 미수강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증하게 했다는 제보 등이 있었습니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은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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