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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내년 의대 증원 조정 불가".."증원 철회' 의협 제안 거부
      대통령실이 8일 "내년 의대 증원 조정은 불가"하다며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의협은 여·야·의·정 협의체를 꾸리는 조건으로 2025·2026년도 의대 증원 철회를 제안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2025년은 입시 진행 중으로 조정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2026년도 정원에 대해서는 2,000명이라는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접근한다는 게 입장"이라며 "합리적 안을 가지고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2024-09-08
    • 텅 빈 전남대 의대..아직 1학기도 못 끝낸 조선대 의대
      2학기가 시작되면서 캠퍼스에 활기가 돌아왔지만, 의과대학 강의실에는 여전히 적막만이 맴돌고 있습니다. 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의대 증원에 반발해 2학기에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이 6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학기 휴학생 536명에서 1학년 115명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남대 의대 학칙상 1학년 1학기에는 휴학을 신청할 수 없지만, 2학기부터 휴학이 가능합니다. 이에 1학년 학생들이 대거 집단 휴학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전남대 의대 2학기 재학생 702명 중 실제 학교에 다니는
      2024-09-04
    • 서울대 의대생들, 국제학술지에 '의대 증원' 반대 기고문 게재
      서울대 의과대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국제학술지를 통해 알렸습니다. 서울대 의대에 재학 중인 신동진 씨와 신동주 씨는 지난달 29일 의학 학술지 랜싯에 '6개월째 한국 의대생은 휴학 중'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습니다. 저자들은 기고문에서 정부가 지난 2월 의대 입학정원을 2천 명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의대생 95% 이상이 1년간 휴학하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7월 기준으로 전국 의대생 1만 8천218명 가운데 495명(2.7%)만 수업에 출석하고 있으며, 의대 본과
      2024-09-03
    • 올해 수능 'N수생' 17만 8천명 예상..21년만에 최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상위권 N수생이 대거 유입되면서 실제 수능에서는 재학생들의 점수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25일 종로학원이 재학생과 N수생의 비율을 수능, 모의고사 접수 상황 등 지금까지의 패턴을 통해 예측해 본 결과 2025학년도 N수생은 17만 7천849∼17만 8천632명으로 추정했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 접수자 중 N수생 비율을 34.7∼34.8%로 보고 예상한 결과입니
      2024-08-25
    • 유승민 "병원 마비로 국민 죽어가..대통령 결자해지해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정부의 부적절한 의대증원 정책이 '의료붕괴 사태'를 초래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지금 가장 급한 일은 의료붕괴 사태"라며 "정부가 살리겠다던 필수, 응급의료부터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의대정원을 늘려 10년 후 의사 1만명을 더 배출할 거라더니, 당장 1만명 이상의 전공의가 사라져 대학병원들이 마비되고 의대생 집단휴학으로 내년부터 의사 공급이 줄어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잘잘못을 따지고
      2024-08-25
    • 의대 공모 놓고 순천 민심 '분열'.."물거품 우려 커져"
      【 앵커 멘트 】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권 의대 공모를 놓고 순천 지역 민심도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공모 참여를 주장하는 김문수 국회의원과 이를 반대하는 권향엽 국회의원, 순천대, 순천시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문수 국회의원은 어제(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순천대가 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실패하게 된다"며 "이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08-23
    • 순천시, '순천의대 설립 전담팀' 구성..교육부 상대 사업 추진
      전남도의 의대 공모를 반대하며 독자 의대 설립에 나선 순천시가 전담 지원팀을 구성했습니다. 순천시는 의대설립·의대 지원·대외협력 등 3개 팀, 9개 부서로 '순천대 의대설립 전담팀'을 구성하고 교육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형 의료 모델도 만들 계획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향후 의대 신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
      2024-08-23
    • 순천 시·도의원 20명, 순천대에 전남권 의대 공모 참여 촉구
      전남 순천지역 지방의원들이 국립 순천대학교에 전라남도의 의대 추천 공모 절차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 시·도의원 20명은 20일 순천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대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며 "동부권 도민을 위해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면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도는 이미 공동의대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거론하고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순천대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의대
      2024-08-20
    • 김문수 "공모 불참하면 순천대 의대유치 완전 배제될 위험 커"
      순천 지역구 출신의 김문수 국회의원이 순천대학교에 대해 전남도 주관 의대 공모 참여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전남 지역 의견이 통합된 형태로 수렴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는 순천대의 독자적인 의대 신설 시도가 중앙 정부로부터 힘을 받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기회를 놓친다면 의대 유치에서 완전히 배제될 위험이 크다"며 "공모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8-19
    • "공부 의지 상실" 의대생·학부모 '등록금 거부' 집회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과 학부모들이 등록금 납부를 거부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는 1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 일대에서 '의학교육 정상화 호소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4만 학부모 분노한다' 등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의료농단 국민 기만 청문회로 따져보자",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1만 8,000명의 의대생들이 7개월째 학교에 못 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침묵할
      2024-08-15
    • 김문수 의원 "순천대, 의대 공모 참여해야"..순천대 '반대'
      【 앵커 멘트 】 순천이 지역구인 김문수 의원이 기존 입장을 바꿔 순천대에 전남도의 의대 공모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순천대와 순천시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김 의원의 입장 변화로 의대 공모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은 KBC 취재진과 만나 "순천대는 국립의대 공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 방침인 도 공모 절차를 무시하고 의대 유치를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이라며 "공모에 불참할 경우 순천대 의대 유
      2024-08-14
    • 증원 32개 의대 "6년간 교수 4,301명 추가 필요"
      정원이 늘어난 32개 의대가 증원으로 인해 향후 6년간 4천 명 이상의 교수가 더 필요하다고 추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각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서'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서에 따르면 32개 의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기초·임상의학 교수로 총 4천301명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9개 국립대는 2,363명, 나머지 23개 사립대는 1,938명의 교수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수요조사서에 적어냈습니
      2024-08-14
    • "초등 의대반에 삼육중 대비반까지" 판치는 선행학습 광고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거짓·과장 광고를 한 학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지난달부터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등의 현황을 자체조사해 광주광역시에서 모두 42건의 선행학습 광고를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과장 문구는 '초등 의대선행반', '의대 입시는 초등학생부터' 등입니다. 실제 광주의 한 학원은 블로그를 통해 "의대 준비! 초등 승부가 결정된다"며 선행학습 유발 광고를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목고와 자사고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통로로 알려진 '호남삼육중' 입시 대비반
      2024-08-12
    • "지방 의대에 수도권 수험생 몰려온다"...의대 희망 수도권 수험생 70% "지방 지원 의사 있다"
      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도권 수험생 중 70%가 지방의대에 지원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수험생 중 지방대 의대 졸업 후 지방에서 의사 활동을 하겠다는 응답은 7%에 그쳤습니다. 1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의대 준비 수험생 1,715명이 응답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수도권 학생에 지방권 의대에 수시를 지원할 의사가 있냐는 물에 70.5%는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에 지방권 의대 졸업 후 의사활동 선호지역에 대해서는 63.8%가 '서울'이라고 답했고 이어
      2024-08-11
    • '이공계를 왜?' 자연계 최상위권, 모두 의대·약대 갔다
      지난해 대학 입시에서 고교 내신·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상위권 자연계 수험생들이 전원 의약학 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정원이 1,500명가량 늘어난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선 의약학 계열 쏠림이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8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포털 '대학어디가' 공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고교 내신과 수능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수험생의 전원이 2024학년도 입시에서 의약학 계열로 진학했습니다. 내신 1.06등급 이내 학생은 125명으로, 이들 모두 의약학 계열에 진학했습니
      2024-07-28
    • 내년도 긴축재정?..전라남도·지역의원 예산 확보 '총력전'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지역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특별자치도법 제정 필요성을 공감하고, 정부의 예산 편성 초기부터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전라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10명은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성명서 발표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특색과 필요에 맞는 지방 소멸 대응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권한 이양이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섭니다. ▶ 싱크 : 김영
      2024-07-24
    • "의대입시는 초등 때 결정?" 과장광고 학원, 광주·전남 10곳 적발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광고를 한 학원 100여 곳이 교육부에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7월 초부터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선행학습을 유발하거나 거짓·과장광고로 의심되는 학원 광고 130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최근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며 학원가를 중심으로 선행학습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자, 특별 점검에 나선 겁니다. 적발되는 과장 문구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반 개강', '초등 3~6학년 대상 의대 진학 기회의
      2024-07-24
    • '전라남도 빼고 우리끼리' 전남 동부권ㆍ경남 서부권, 의대 신설 추진
      【 앵커멘트 】 이처럼 전남 국립의대 공모를 두고 살얼음판을 걷는 가운데 순천대학교가 의료포럼을 열어 독자 유치 방침을 밝혔습니다. 순천대는 인구나 경제 규모가 큰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이 힘을 합쳐 의대 설립을 신청하자며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동부권인 여수, 순천, 광양, 고흥 4개 시군의 인구수는 모두 76만 명, 전남 22개 시군 전체 인구의 42.5%에 달합니다. 실제 올해 응급의료 환자 수도 순천권역이 9만 1천여 명으로, 목포권역 6만 6천여 명에 비해 2만 5천여
      2024-07-23
    • 연대 의대 교수들 "신규 전공의? 제자로 인정 못해"
      수련병원들이 정부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신청한 것과 관련, 일부 의대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병원 일부 교수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현 상황에서는 이들을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22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이 이날부터 시작되는데,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겁니다. 비대위는 "정부가 결과를 고려하지도 않고 병원에게 '전공의 사직을 처리하고 하반기 정원을 신청하지 않으
      2024-07-22
    • "전공의 뽑아도 교육 않겠다"..'보이콧' 나선 의대 교수들
      수련병원들이 9월 전공의 모집 신청 인원을 정부에 제출한 가운데 일부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전공의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은 성명을 내고 "후반기 입사한 전공의에 대해 지도 전문의를 맡지 않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정부가 각 의료기관의 향후 전공의 정원을 볼모로 9월 전공의 모집을 강요하고 있다"며 "우리 의료원에서는 수련 당사자인 전공의, 전공의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9월 전공의 모집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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