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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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가디언 "우크라 생포 북한군, 북한 송환 시 처벌 우려"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 병사는 한국에서 새 삶을 사는 것이 최선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북한 병사를 북한에 송환할 경우 인권 보호가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군이 포로로 잡히면 가족들이 보복당할까 두려워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투항을 막기 위해 자기편을 처형한다는 정보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억류한 자국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붙잡은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 인권 단체 전환기
      2025-01-14
    • 국정원 "北 병사 1명, 자폭 시도하다 우크라 군에 사살"
      국가정보원은 13일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군 병사들의 사상자가 3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 명, 부상 2,700여 명으로 사상자 수가 3천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
      2025-01-13
    • 젤렌스키, 김정은에 "억류 북한군-우크라군 교환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생포한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그는 이런 제안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영어·우크라이나어와 함께 한글로 적어 게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한글로 "김정은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북한 군인의 교환을 추진할 수 있을 경우에만 북한 군인을 김정은에게 넘겨줄 준비가 돼 있다"며 "처음 생포한 (북한) 병사들 외에도 의심할 여지 없이 다른 병사들
      2025-01-13
    • 생포한 북한군 사진 공개..젤렌스키 "세계가 진실 알아야"
      우크라이나는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군 포로 2명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 여론을 환기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포로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에 대한 언론 접근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세계가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자국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모습과 군인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생포한 북한군이 각각
      2025-01-12
    •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 2명 우크라군에 생포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쿠르스크 지역에서 생포된 북한군 2명이 부상을 입은채 수도인 키이우로 이송됐다고 알렸습니다. 현재 이들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심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들 포로에 대해 "모든 전쟁 포로처럼 이 두 명의 북한 병사들도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2025-01-11
    • 우크라 특수부대원 "북한군, 옆 동료 전사해도 계속 전진"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들이 막대한 희생에도 계속 싸우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각)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선에 투입된 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원 올레의 주장을 인용해 북한군의 전쟁 상황을 전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북한군은 적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소규모로 이동하는 러시아군과 달리 대규모 집단을 이뤄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진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격 도중 적군의 드론이 머리 위로 날거나 옆 동료가 숨지고 다쳐도 후송하는 대신 이를 무시하고 계속 전진하는 경우도
      2025-01-11
    • 러시아 파병 북한군 '인간 지뢰탐지기'설.."지뢰밭 걷게 해"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된 파병 북한군들이 '인간 지뢰탐지기'로 이용되고 있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제33분리돌격대대 레오파드 중령의 증언을 인용해 북한군이 지뢰 제거에 이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오파드 중령은 북한군들이 "서로 3~4m 떨어져 일렬로 걸어간다"며 "한 사람이 폭파되면 의료진이 뒤따라가 시신을 수거하고, 사람들은 차례로 그것을 계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고기분쇄' 전략이라고 부르며 북한군이 지뢰밭을 통과하는 방법이라고 주장
      2025-01-10
    • "내 딸로 키우려고" 우크라 피란민 모녀 살해한 독일인 부부
      우크라이나 피란민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독일인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갓 태어난 피해자의 딸을 데려가 키우기 위해 범행했다고 자백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매체 차이트와 SWR방송에 따르면 살인과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함께 기소된 부부는 이날 만하임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스스로 혐오스럽다고 느낀다"며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독일 남서부 잔트하우젠에 사는 부부는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여성(27살)과 그녀의 어머니(51살)를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호수에 유기한 혐의로
      2025-01-08
    • 우크라 통한 러 천연가스 '송출 중단'..재정적 타격 예상
      우크라이나 영토를 경유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에 공급되던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송출이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전격 중단됐습니다. 헤르만 할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 가스 경유를 중단했다"면서 "이는 역사적인 일로 러시아는 시장을 잃고 재정적 손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도 "모스크바 시각으로 1일 오전 8시를 기해 러시아산 가스의 우크라이나를 통한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공급 중단은 우크라이나가 가스
      2025-01-01
    • 사살된 北 병사 품에서 "죄지었는데 새 기회"..죄수 파병했나
      "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할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게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줬습니다"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는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사살된 북한군 병사의 일기에서 북한이 범죄자 출신을 파병했다는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한 북한군 하급병사 정경홍의 일기를 공개했습니다. 정경홍은 일기에서 "소대 주임상사로 진급할 기회라는 축복이 주어졌지만, 당의 사랑도 저버리고 최고사령관 동지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습니다..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받을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
      2024-12-28
    • 미 백악관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지난주 1천명 이상 사상"
      미국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에 1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대규모로 돌진하는(dismounted)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목격하는 이러한 인해전술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사실 이러한 전술이 북한군에 막대한 사상자를 초래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
      2024-12-28
    • "북한 병사 1명 생포"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사진 공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사 중 1명을 생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작전 수행 중 북한 병사를 포로로 잡았습니다. SOF는 북한 병사의 사진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남성은 상당한 상처를 입은 상태로 보이지만, 치료를 받았는지 여부와 현재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이 실제 북한 병사로 확인될 경우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최초의 북한 병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게 현지
      2024-12-27
    • 북한군, '죽기 살기' 드론 대처..1명은 목숨 건 생미끼로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에서 사망한 북한군이 생전에 간직했던 수첩을 공개하며 북한군의 드론 사냥법을 페이스북 계정에 소개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이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를 격추하고 포병대로부터 숨는 전술을 그림과 함께 수첩에 담았습니다. 내용을 보면 드론을 감지하면 3인조를 구성해 드론을 유인하는 사람은 7m, 사격하는 사람은 10∼12m의 거리에 위치합니다. 유인하는 사람이 가만히 서 있으면 드론도 움직임을 멈출 것이라며 이때 사격자가 드론을 제거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사격 구역에 들어
      2024-12-26
    • "어머니품 떠나 러시아서 생일.." 이역만리 타국서 숨진 北군인 편지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 생일을 맞는…."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발견된 것이라면서 한 장의 구겨진 손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볼펜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에는 "저의 가장 친근한 전우 동지인 송지명 동무의…건강하길 진정으로 바라며 생일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편지에 적힌 날짜는 이달 9일이었습니다. 작성해 놓고 전달하지 못한 편지이거나 초고였을 것으로 여겨
      2024-12-25
    • 장갑차 동난 러시아, '영화 소품 구소련 탱크'까지 동원
      장갑차 상당수를 잃은 러시아군이 영화 촬영 소품으로 쓰이던 구소련 시대의 탱크까지 전쟁터에 동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영화 제작사인 모스필름 대표는 지난달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제작사가 보유하고 있던 1950년대 제작된 탱크 등 군용 차량 50여 대를 러시아군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필름이 제공한 군용 차량은 제작사에서 영화 촬영 소품으로 수십 년간 사용하던 것으로, 1960년대 당시 소련 국방부가 제작
      2024-12-21
    • 북한군 추정 남성, "드론 계속 날아와" 경험 말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장에서 겪은 드론 공격과 관련된 경험담을 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친 우크라이나 텔레그램 계정 '엑사일노바 플러스'가 지난 17일 올린 영상에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으로 보이는 남자가 숙소에서 러시아군으로 보이는 남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서 한 손에 무전기를 든 북한군 추정 남성은 들뜬 목소리로 과장된 손짓을 섞어가며 "드론, 드론 계속 날아와 계속"이라고 한국어로 설명합니다. 이에 맞은편에 있
      2024-12-21
    • [영상]"우크라 파병 북한군, 오늘 항복하고 남조선에서 내일을 맞이하라!"
      우크라이나 전황을 소개하는 시민단체가 러시아에 협력 중인 북한군에 항복을 권유하는 전단 살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이용해 북한군에 항복을 권유하는 전단을 살포했습니다. 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전단지를 눈 덮인 숲속으로 대량 살포하는 드론 촬영 영상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전단지에는 환호하는 북한군의 그림과 함께 "오늘 항복하고 남조선에서의 내일을 맞이하라!"는 메시지가 적혔습니다. 다른 전단지에는 김정은 북한
      2024-12-20
    • 국정원 "파병 북한군 사망자 최소 100여 명·부상 1천 명"
      국가정보원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군 병사 중 사망자가 최소 100여 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최대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1만 1천여 명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일부가 12월 들어서 실제 전투에 투입되기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 최소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는 1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전사한
      2024-12-19
    • 미국 당국자, "북한군, 전투하다 수백명 사상"...로이터 보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수백명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 중에 사상했다는 미국 당국자의 확인이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군 당국자는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하다가 사상자가 수백명을 냈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익명의 이 당국자는 북한군 사상자의 계급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하급 군인부터 가장 높은 계급에 아주 가까운 군인까지라고 답변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날에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다 사상자가 발생한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2024-12-18
    • [영상]"러, 북한군 신원 감추려 시신 얼굴까지 태워" 충격 폭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병사들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전사자의 얼굴까지 소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30초 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영상에는 산속에서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의 일부분에 불이 붙어 있고, 다른 사람으로 추정되는 실루엣이 곁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러시아는 북한 병사들이 죽은 뒤에도 얼굴을 감추려 하고 있다"는 영어 자막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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