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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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트럼프 예고 '중대성명',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러시아 관련 '중대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NBC 전화인터뷰를 통해 "월요일(14일)에 러시아에 대해 중대 성명을 내놓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에 대한 러시아의 태도에 실망했다"면서도 성명의 구체적 내용은
      2025-07-11
    • 美국무 "러 외무와 우크라전 '새 아이디어'..자동으로 평화로 이끌진 않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약 50분간 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내 생각에 이는 새롭고 다른 접근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동적으로 평화로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평화를 향한 길로 이어지는 문을 열 가능성이 있다
      2025-07-10
    • 美,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일부 중단..러시아 대규모 공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일부 중단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러시아가 이 틈을 노려 대규모 여름 공세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네 번째 여름을 맞이한 가운데 러시아는 최근 전선에서의 지상 공격은 물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들에 대한 폭격을 전례 없이 강화하고 있습니다. AP통신과 WSJ의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군은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7시간에 걸쳐 드론 539대와 미사일 11발을
      2025-07-05
    • 러시아 "현재는 정치·외교로 해결 불가능..군사 작전 계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특별군사작전'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이를 정치·외교적으로 이루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2025-07-04
    • 러, 이스라엘 '이란 공습' 강력 규탄 "명백한 국제법 위반"
      러시아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강력히 비판하며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13일 성명을 통해 "유엔 회원국이자 주권 국가인 이란에 대한 정당한 이유 없는 군사 공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이어 "이란 핵 문제는 무력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면서 "이번 도발의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2025-06-13
    • 우크라이나 국방부 "러시아 측 사상자 100만 명 넘어"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측 사상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12일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SNS에서 "만 하루 동안 러시아군이 1천140명을 잃으면서 2022년 2월 24일 이후 누적 손실이 100만 34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군용기 416대, 헬기 337대, 순항미사일 3,337발, 포 시스템 2만 9,063대, 주력전차 1만 933대, 장갑차 2만 2,786대를 잃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군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2025-06-12
    • 러·우크라, 전사자 시신 교환 합의에도 '삐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시신을 대규모로 교환하기로 합의했지만 교환 일정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협상단 전문가급 대표 중 한 명인 알렉산드르 조린 러시아군총정찰국(GRU) 정보국 1부국장은 8일(현지시간) "1차 인도분인 우크라이나군 시신 1,212구를 교환 장소로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사자 시신을 실은 열차가 국경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린 부국장은 이 조치가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에서 합의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
      2025-06-08
    • 러시아, 우크라 드론공습에 대규모 보복..400대 드론·40발 미사일 동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공군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예고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 이후 벌어진 정면충돌 양상으로, 양측 모두 추가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dpa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했으며,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야간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며, "다수 지역에서 수색과 구조
      2025-06-07
    •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다음 달 2일 2차 협상 제안"..휴전 가능성 커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다음 달 2일 2차 협상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외무부 성명을 통해 러시아 대표단이 다음 달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직접 협상을 재개해 우크라이나 대표단에 러시아 측의 각서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대표단에 각서와 관련해 필요한 설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면서
      2025-05-29
    •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차기 협상 곧 발표"..휴전 가능성 기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차기 협상이 곧 발표된다고 예고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회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에서 "우리는 16일 이스탄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내 차별적 법률 폐지를 주장했고, 곧 발표할 다음 직접 협상에서도 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회담 후 2차 협상도 이스탄불에서 열리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미국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 담당 특사
      2025-05-28
    • 영국 총리 노린 연쇄 방화..러시아 배후 가능성 제기
      최근 영국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를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현지시각) 보안당국이 최근 스타머 총리 관련 방화 혐의로 붙잡힌 범인들이 러시아 측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지난 8일부터 12일 사이 북부 켄티시 타운과 이즐링턴 등에서 스타머 총리 소유의 주택과 과거 거주했던 아파트, 차량 등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화재가 서로 연관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2025-05-24
    • 푸틴 "트럼프와 합의..휴전 각서 제안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뒤 우크라이나에 휴전 문제를 포함한 각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시간 이상 대화했다. 매우 유익하고 매우 솔직했으며 전반적으로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평화 협정의 윤곽을 그리는 각서를 제안하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에 향후
      2025-05-20
    • 러시아-우크라이나 3년 만의 협상, 90분 만에 종료.."진전 없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년여 만에 성사된 직접 협상이 16일 양측간 입장차만 확인하고 일단 종료됐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뷸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의 중재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협상이 90분 만에 끝났습니다.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은 "회담이 종료됐다"고 말했습니다. 3년여만의 첫 직접 협상이었지만 진전 없이 양측간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외교 소식통은 AFP 통신에 "러시아 대표단은 휴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2025-05-16
    •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오후 6시 반 시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상이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6시 반에 시작됩니다. 로이터, AFP 통신은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간 3자 회담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3자 회담 직전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튀르키예의 3자회담도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당초 전날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장외 신경전 끝에 협상이 이날로 미뤄졌습니다.
      2025-05-16
    • 러-우 오늘 휴전 협상..푸틴-젤렌스키 담판은 불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직접 만나 휴전 협상에 나섭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직접 담판은 사실상 불발된 가운데, 회담에서 휴전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14일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이스탄불 협상에 파견하는 명령에 서명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 본인 이름은 협상단 명단에 없었습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이스탄불 방문 여부를 명
      2025-05-15
    • 전쟁터에 등장한 '이케아 스타일' 기만전술.."드론 감쪽같이 속여"
      전쟁에서 드론과 정찰위성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들을 속이기 위한 디코이(기만체)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영국군이 첨단 방공시스템이나 탱크 등 진짜 무기처럼 보이는 디코이를 '이케아 스타일'의 조립식 키트로 만들어 우크라이나군에 보내주고 있다고 10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군이 디코이를 진짜 무기라고 착각해서 이를 파괴해 공격력을 낭비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영국군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첨단 고성능 지대공 방공시스템 '레이븐' 등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 배치한 무기가 실제보다도 많다고 러시아군이 착각하도록 유도하는
      2025-05-11
    • 우크라이나 "5월 12일부터 조건 없는 30일간 휴전 준비"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오는 12일부터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요구하고 있는 30일간 휴전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키이우에서 '의지의 연합' 회의 이후 5명 정상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평화 노력에 초점을 맞춘 유익한 통화를 했다"고 썼다 시비하 장관이 언급한 5명 정상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도날트 투스
      2025-05-10
    • 美·우크라, 끝내 광물협정 서명.."재건 투자기금 설치"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등 광물 개발과 관련해 미국의 지분을 일부 인정하는 이른바 광물 협정을 '진통' 끝에 체결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미국-우크라이나 재건 투자 기금 설립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재무부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래 미국 국민이 우크라이나 방어에 제공한 중대한 재정적, 물질적 지원을 인정하는 가운데, 이번 경제 파트너십을 통해 두 나라는 양국의 자산, 재능, 역량이 우크라이나의 경제 회복을 가속할 수 있도록 협력
      2025-05-01
    • '장기적출' 우크라 女기자 시신..'러 점령지' 잠입했다 사망
      러시아 점령지에 잠입해 취재하던 우크라이나 여기자가 장기 적출 상태로 숨진 채 돌아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영국 가디언 등 합동 탐사보도팀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여기자 빅토리야 로시나의 죽음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여기자는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소속으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사자 7백여 명의 시신과 함께 러시아에서 송환됐습니다. 로시나는 러시아군 점령지 시민에 대한 불법 고문과 인권침해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 잠입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로시나의 사망 사실은 같은 해 10월 러시아 당국이
      2025-04-30
    • 北, 러시아 파병 공식 인정..푸틴 "김정은 '동지애'에 감사"
      북한이 러시아군에 파병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크렘린궁은 28일 성명을 통해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 데 도움을 준 것과 관련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개인적인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친구들은 연대감과 정의감, 그리고 진정한 동지애에 따라 행동했다"며 "이를 높이 평가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체 지도부, 그리고 인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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