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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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 벨리즈서 항공기 납치..용의자 총 맞고 사망
      중미 벨리즈에서 항공기 하이재킹(납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 용의자는 다른 탑승객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현지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벨리즈시티 필립 골드슨 국제공항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17일(현지 시각) 오전 8시 30분쯤 벨리즈 북부 코로살에서 이륙한 '트로픽 에어'의 세스나 기종 항공기(Cessna Caravan V3HIG)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파일럿을 위협하며 항로 변경을 시도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코로살에서 70㎞가량 떨어진 샌페드로로 가던 중 벨리즈시티 방향으로 틀어 필립 골드슨 공
      2025-04-18
    • 의붓아들 살해한 계모, 대법서 징역 30년 확정
      열두 살 의붓아들을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 학대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45살 이모씨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씨는 2022년 3월 9일부터 2023년 2월 7일까지 11개월간 인천 남동구 아파트에서 의붓아들을 반복해서 때리는 등 50차례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부모로부터 장기간 반복적으로 학대를 당하면서 열 살
      2025-04-18
    • 야외 수업 9살 아이 물에 빠져 숨져
      경남에서 한 장애 아동이 어린이집 야외수업에 참여했다가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적장애가 있는 9살 A군은 지난 15일 오후 경남 도내 한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 교사, 아동들과 함께 댐 근처 수변 산책로로 야외수업을 나갔습니다. 당시 야외수업에는 어린이집 교사 7명이 참여해 A군을 포함한 장애 아동 12명을 인솔했습니다. A군은 야외수업 중 갑자기 사라졌고, 교사들은 원장과 경찰에 차례로 연락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현장에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소방, 수자원
      2025-04-17
    • 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넘겨졌다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진호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씨를 도박 혐의로 지난 15일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씨의 도박·사기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씨 등
      2025-04-17
    • 법원 "가세연, '쯔양 사생활' 영상 삭제해야"
      법원이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사생활 관련 영상을 본인 동의 없이 게재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세의 씨에게 관련 영상을 삭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17일 쯔양이 가세연과 가세연 대표 김 씨를 상대로 낸 '영상 게시물 삭제 및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쯔양이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 등에게 협박당했다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쯔양이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꼬투리 잡혀 협박당했다는 겁니다. 이후
      2025-04-17
    • 똥 기저귀로 교사 때린 엄마, 항소했다가 실형
      자녀를 학대했다고 의심해 똥 묻은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얼굴을 때린 어머니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3-3 형사부(항소부)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깨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2023년 9월 10일 세종시 한 병원 입원실 화장실 안에서 손에 들고 있던 아이의 똥 묻은 기저귀를 펼쳐 50대 어린이집 교사 B씨의 얼굴을 때려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2025-04-17
    • 소득세 줄이려고..장어 수입가 부풀린 업자들 집유
      소득세를 적게 내려고 장어 수입 신고가를 부풀린 유통 수입업자와 양식업자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17일 202호 법정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산물 유통업자 46살 A씨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양만 영어 조합 3곳의 대표인 55살 B씨 등 업자 3명에는 징역 4~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양만 영어 조합법인 3곳에 대해서는 벌금 1,000만 원~2,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수입업자 A씨와 B씨 등 양식업자들은 2020년부터 2
      2025-04-17
    • 부산 수영장서 70대 남성 쓰러져 숨져..감전사 추정
      부산의 한 수영장에서 70대 남성이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45분쯤 부산 중구의 한 수영장에서 70대 A씨가 쓰러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를 부축하려던 50대 B씨도 발 부위 감전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수영장의 모든 전력은 차단됐고 운영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감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7
    • '상품권 거래인 척'..피싱 범죄 자금 250억 세탁
      전화금융사기단의 범죄 수익금 수백억 원을 상품권 거래로 꾸며 세탁해 준 일당 20명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보이스피싱 자금 세탁 조직의 총괄 수거책인 56살 A씨와 관리책 등 12명을 구속해 송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가담한 다른 조직원 8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가짜 상품권 매매 법인을 차린 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 250억 원을 세탁해 다시 전화금융사기단에 넘긴 혐의
      2025-04-17
    • 전 연인 남동생 죽이고 아들 찌른 50대 男 '징역 30년'
      헤어진 연인의 가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7일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장찬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새벽 1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헤어진 연인의 동생인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헤어진 연인의 10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남동생을 잃고 아들도 칼에 찔려 상당한 부상을 입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점, 유족들로부
      2025-04-17
    • 접촉 사고 후 도주 의심..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없음'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는 의심을 받아 검찰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월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던 중 B씨의 오토바이 좌측 후면을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씨 측은 "운전 중 시비가 붙었긴 하지만, 큰 싸움으로 번질까 우려돼 곧바로 자리를 피했다"며 "당시 비가
      2025-04-17
    • 함께 술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구속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2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손가락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애인의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2025-04-17
    • 서울 소재 한 대학 기숙사서 '옴 진드기' 발생.."가려워 못 잔다"
      서울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전염성이 강한 피부병인 옴이 발생했습니다. 17일 삼육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성 기숙사인 시온관 5층에 거주하는 학생 2명이 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옴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옴은 진드기가 피부 각질층에 굴을 만들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대개 4~6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학교 측은 옴에 걸린 학생 2명을 즉시 귀가조치 했습니다. 다음 날 건물에 대한 전체 소독을 완료하고, 기숙사생들에게 안내 문자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2025-04-17
    • KIA 홈 경기서 여성 신체 불법 촬영한 60대..경찰 수사
      KIA 타이거즈의 홈 경기 관람 도중 여성 관람객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별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8시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KT 위즈 경기에서 앞 좌석에 앉은 40대 여성 관람객의 다리와 얼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다른 관람객의 신고로 출동한 안전요원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
      2025-04-17
    • "건강축제 갔다가.." 노인 103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노인건강축제에서 제공된 음식을 먹은 노인 10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7일 충남소방본부, 홍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5년 제1회 충남연합회장기 노인건강대축제' 행사장에서 점심으로 제공된 떡과 도시락을 먹은 노인 103명이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7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55명이 퇴원하고 19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벼운 증세를 보인 29명은 행사장에서 곧바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2025-04-17
    • 부모·처자식 등 5명 살해한 50대에 구속영장 신청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의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가족들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든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후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자신이 거주하던 광주광역시의 오피스텔로
      2025-04-16
    •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서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가 붕괴사고 엿새 만에 발견됐습니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반쯤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입니다. 소방당국은 공사 잔해 밖으로 A씨를 옮기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기둥에 균열이 생기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졌습
      2025-04-16
    • 태양광 패널 교체하던 50대 추락해 숨져..경찰 수사
      전남의 한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패널을 교체하던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한 공장 지붕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태양광 패널 정비 업체 소속인 A씨는 공장에서 태양광 패널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헬멧은 착용했지만, 추락을 방지할 안전장비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목격자
      2025-04-16
    • 부산서 사격훈련 중 총기 사고..20대 순경, 결국 숨져
      사격훈련 중 총기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20대 순경이 결국 숨졌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기동대 사격장에서 20개 사로 중 19번 사로에서 사격을 하던 20대 A순경이 총기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 부위를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순경은 사고 3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4분쯤 사망했습니다. 당시 A순경은 갑자기 팔을 구부려 권총의 약실 부위를 살펴보는 동작을 했고, 그 직후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기동대는 상·하반기에 한 번씩
      2025-04-16
    • 경호처,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허..경찰, 5시간째 대치 중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5시간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16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 출입구에서 경호원들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수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3시 현재까지도 경호처가 집행을 허가하지 않아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막는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형사소송법상 군사상·직무상 기밀에 해당하는 장소에 대한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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