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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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피해' LA 당국, 전기회사에 소송.."최소 수억 달러 피해"
      지난 1월 초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잇달아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가운데 행정당국이 화재 원인을 제공한 전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LA 카운티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튼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 서던캘리포니아 에디슨(SCE)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LA 카운티는 "SCE의 설비가 치명적인 불길을 일으켰으며, 이에 따라 카운티는 화재와 그 여파에 대응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소송이
      2025-03-06
    • '성추행 벌금형' 경찰 민간위원..처벌 숨기고 활동
      경찰 민간위원이 성추행 사실을 숨기고 활동을 지속하다 뒤늦게 사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부경찰서 소속 교통안전심의위원회 민간위원 5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24일 해촉됐습니다.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횡단보도와 신호등 등 교통 시설물 설치를 심의하는 기구로, 통상 10~20명으로 구성됩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구 마륵동 한 음식점에서 여성 업주에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고, 지난 1월 20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후에도 한 달간 위원직을 유지해 왔고,
      2025-03-05
    • "담배 피우지 말라고?"..점주에 끓는 냄비 집어던진 남성
      가게 안에서 전자담배를 못 피우게 했다며 여성 점주를 폭행한 중년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구 중산동 주점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점주 B씨는 당시 A씨가 술을 마시며 계속 전자담배를 피우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A씨는 B씨를 폭행하며 술을 뿌렸고, 끓는 냄비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가게 CCTV 영상과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A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오세훈 시장 차에서 회의자료 등 털어간 30대 女 검거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에서 회의자료 등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대문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낮 1시 50분쯤 서울시청 앞에 세워진 오 시장의 관용차 문을 열고 회의자료와 마스크, 생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토대로 추적해 A씨를 경기도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오 시장의 관용차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당시 훔친 회의자료도 시청에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
      2025-03-05
    • 처음 본 여성 살해·유기한 30대 구속..신상 공개되나
      충남 서천군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5일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가 우려된다"며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40대 여성 B씨를 향해 갖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처음 보는 사이였습니다. A씨는 B씨의 시신을 인도 옆 공터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
      2025-03-05
    • '정몽규 축협회장 공개 비판' 박문성·박주호.."해코지당했다" 의혹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과 박주호 전 선수가 불이익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축구계 현실을 알린 이 두 사람이 해코지를 당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정 회장의 측근들이 여러 가지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내용)"라고 주장했습니다. "박문성 위원이 K리그 해설에서 하차했다"면서 "이들과 거래 관계에 있는 회사에 외압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박 위원과 박 전 선수는 유튜브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홍명보 축구
      2025-03-05
    • 아버지가 들고 있던 흉기 빼앗아 휘두른 10대 딸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아버지에게서 흉기를 빼앗아 휘둘러 다치게 한 1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밤 9시 50분쯤 수원 영통구에 있는 집에서 50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10대 A양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양은 아버지가 술에 취해 흉기로 위협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에 상처를 입은 A양의 아버지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양의 아버지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제주 호텔 중국인 살인사건 전말.."가상화폐 환전거래하다 살해"
      제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중국인 동포를 살해한 중국인 3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 등 중국인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가상화폐 환전 거래를 하다 30대 중국인 남성 B씨에게서 현금과 카지노 칩 8,500만 원을 빼앗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여분 만에 B씨를 살해하고 돈이 든 종이가방을 공범들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채무 변제를
      2025-03-05
    • 선관위원장 "특혜 채용 통렬히 반성..책임 통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문제와 관련해 "선관위원장으로서 통렬한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선관위가 전날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 문제와 복무 기강 해이 등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문을 낸 데 이어 하루 만에 선관위원장이 나서서 대국민 사과를 한 겁니다. 노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이
      2025-03-05
    • 선거법 재판 출석하던 이재명 대표에 신발 던진 남성 송치
      지난해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재판을 받으러 법원에 출석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남성이 송치됐습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대표를 향해 운동화를 던진 40대 남성 A씨를 최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2시 18분쯤 서울중앙지법 주차장에 도착해 청사로 들어가는 이 대표에게 고성을 지르며 운동화를 벗어 던진 혐의입니다. A씨는 당시 '선관위 전산 조작'이라 적힌 티셔츠를 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2025-03-05
    • 여성 장교 성폭행 미수 혐의..공군 대령 송치
      부하 여성 장교를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 공군 대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군형법상 강제추행·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A 대령을 송치했습니다. A 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부대 회식을 한 뒤 자신을 관사까지 바래다준 여성 장교를 성폭행하려 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대령은 경찰 조사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정황 등을 토대로 A 대령
      2025-03-05
    • 여행객 현지 놔두고 텅 빈 채 귀국한 전세기 '황당'
      제주와 필리핀 간 올해 첫 전세기가 취항한 가운데 항공기가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제주로 돌아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귀국 예정이었던 여행객 170여 명이 이틀째 현지에서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5일 제주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쯤 제주로 출발 예정이었던 로얄에어 전세기가 이보다 3시간 앞선 낮 12시 반쯤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이 바람에 지난달 28일부터 3박 4일간 여행 후 해당 전세기를 타고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여행객 170여 명
      2025-03-05
    • 에이즈 숨기고 청소년 성착취한 50대 '징역 5년' 구형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청소년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50대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5일 302호 법정에서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사는 이날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신상 공개·고지와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 제한 5년 명령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사는 "A씨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채 7개월 동안 피해 아동과 1주일에 3~4회
      2025-03-05
    •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어쩌다가.." 살인미수 혐의 체포
      영화 '나의 소녀시대'와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대만 배우 왕다루(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에 이어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TV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왕다루는 최근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왕다루는 대만공항에서 호출한 차량 운전기사와 갈등을 빚자, 지인의 인력을 동원해 운전기사와 차량 배정 담당자 등을 폭행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로 인해 운전기사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3-05
    • '성폭행 혐의' 장제원 "당 잠시 떠날 것..누명 벗고 돌아오겠다"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당을 잠시 떠나겠다. 반드시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야인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성폭행을 당했다는 당시 비서의 고소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 전 의원은 고소인이 약 10년 전의 일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갑자기 고소한 것을 두고 "특별한
      2025-03-05
    • 24t 쓰레기 더미 뒤져 수술비 찾아준 환경미화원들 '훈훈'
      쓰레기에 섞여 버려진 거액의 현금이 환경미화원들의 도움으로 주인에게 되돌아갔습니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0시쯤 세종시청 자원순환과에 한 60대 여성이 아들 병원비로 쓸 돈 2,600만 원을 쓰레기로 착각해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크린넷)에 투입했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자원순환과 강현규 주무관은 크린넷에 투입된 쓰레기는 폐기물 집하장으로 이송돼 매립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급히 폐기물 집하장에 연락해, 즉시 쓰레기 반출을 중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후 여성은 즉시 폐기물 집하장으로 이동했지만 24t 컨테이
      2025-03-05
    • 자유로서 고급 스포츠카, 25t 트럭에 '쾅'..2명 사상
      새벽 시간대 자유로에서 고급 스포츠카가 25t 트럭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5일 새벽 5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유로에서 파주 방면으로 달리던 고급 스포츠카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25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스포츠카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 분석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공기업 여성 샤워실에 '불법카메라'..범인은 동료 직원
      부산교통공사 한 사업소에서 남성 직원이 여성 직원들의 샤워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됐습니다. 5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쯤 부산교통공사 노포 차량사업소 여성 공용 샤워실에서 한 여직원이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아침 근무를 위해 직원용 숙소에서 잔 이 직원은 샤워실에 갔다가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산교통공사 소속 40대 남성 직원이 해당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 남성을 직위해제 한 한편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강릉 저수지 인근 SUV서 남성 2명·여성 1명 숨진 채 발견
      여성과 남성 3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소방당국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6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한 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SUV에서 2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50대 여성 C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와 C씨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추적에 나섰다 차량 안에 숨져있는 이들은 발견했습니다. 세 사람 간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
      2025-03-05
    • 한강공원서 구조된 父子.."가족 살해했다" 자백
      가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부자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5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쯤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80대 남성 A씨와 그의 50대 아들 B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구조 직후 아내이자 어머니인 80대 여성 C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C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A씨와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4일 오전 C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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