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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남부 오르스크 홍수 비상사태..주택 6,800채 침수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를 중심으로 발생한 홍수로 6천800여 채의 가옥이 침수됐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상황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오렌부르크주에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렌부르크주 제2 도시 오르스크에서는 지난 5일 폭우로 인해 우랄강의 댐이 무너지면서 6천600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되고 주민 4천500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홍수 피해 규모가 210억 루블(약 3천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당국은 오는 9∼10일 홍수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8천87명을 수용
      2024-04-08
    •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 140명으로..1명 고려인 추정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사망자가 1명 추가돼 140명으로 늘었다고 러시아 보건부가 27일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시코 보건부 장관은 이날 "의사들은 최선을 다했으나 중상자 중 한 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치료 중인 부상자 중 4명은 상태가 매우 심각하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한 19명은 심각한 상태며, 34명은 중등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23명은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당국이 공개한 사망
      2024-03-27
    • 러시아 법원, 美 기자 구금 기간 3개월 연장
      러시아 법원은 지난해 3월 간첩 혐의로 체포돼 거의 1년째 구금 중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에 대해 구금 기간을 3개월 연장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시 법원은 26일(현지시간) WSJ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활동하던 미국 시민권자 에반 게르시코비치(32)의 공판 전 구금 기간을 6월 30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3월 30일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된 이후 현재까지 갇혀있습니다. 당시 FSB는 "게르시코비치는 미국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군산 복합 기업 중
      2024-03-26
    • '귀 절단·성기에 전기충격'..러시아 테러범 잔혹 고문 SNS 확산
      러시아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들을 잔혹하게 고문하는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러시아 친정부 성향의 텔레그램 채널에는 러시아군이 전날 체포한 모스크바 테러 용의자 남성들을 고문하는 사진과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영상에서 바지가 벗겨진 한 남성은 성기에 전기 충격기가 연결된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있으며, 또 다른 남성은 귀가 잘린 채로 무언가를 먹도록 강요당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구타를 당해 얼굴에 피를 흘리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2024-03-25
    • "자비 없이 죽여라"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137명으로 늘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희생자가 137명으로 늘었다고 러시아 당국이 24일 밝혔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 조사위원회는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장 괴한 일당의 무차별 테러의 사망자가 24일 오후 기준 13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수사관 등으로 꾸린 조사위는 또 이 공연장에서 무기와 다량의 탄약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AK 돌격소총 2정과 탄약 4세트, 탄약이 담긴 통 500개
      2024-03-25
    • 푸틴 "테러범, 우크라로 도주 시도" 배후 지목..희생자 143명으로 늘어
      러시아가 이번 무차별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로 도주를 시도했다"면서 "잔혹하고 야만적인 테러를 사주한 누구든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4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각지에 대테러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또한 "용의자들이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해 러시
      2024-03-23
    • 러시아 테러 희생자, 115명으로 늘어..국제사회 '애도 표명'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차별 테러로 인한 희생자 수가 11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 조사위원회는 "응급구조 당국이 테러 현장의 진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누적 사망자수는 11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 이후, 인화성 액체를 뿌려 공연장 건물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를
      2024-03-23
    • 러시아 공연장 총격 테러 사망자 93명..테러 용의자 11명 붙잡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소재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망자가 93명으로 늘었습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ICRF)는 "현재까지 사망자는 93명"이라며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현재 부상자 107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조사 결과 희생자의 주요 사인은 총상과 화재로 인한 유해 화학물질 중독이었습니다. 전날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난입한 무장 괴한 최소 4명이 청중 6,000여 명을 향해 자동소총으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그
      2024-03-23
    • 모스크바 테러 사상자 200여 명으로 늘어..사망자 60여 명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연장에서 총격 테러사건이 발생해 최소 62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사건으로 60여 명이 숨지고 145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미하일 무라시코 보건부 장관은 이날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15명이 입원했다고 발표했고, 타티야나 갈리코바 부총리는 부상자 60여 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무장대원들은 이날 밤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들어가 관객
      2024-03-23
    • [영상] 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ㆍ화재.."40명 사망, 100명 부상"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쳐 전세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부는 공연장 지하를 통해 약 100명을 구조했으며 옥상을
      2024-03-23
    • 푸틴, 역대 최고 득표율로 5선 확실..."러, 더 강하고 효과적이어야"
      올해 71살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 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은 17일(현지시각) 러시아 대선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4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87%의 득표율로 선두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 폼(FOM)은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8%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푸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한 상황입니다. 선관위는 개표가
      2024-03-18
    •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이 취소된 이유는?...러 "안타깝다"
      러시아의 스타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내한 공연이 '친푸틴 발레리나'라는 논란 끝에 취소됐습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문화예술 분야의 협력이 정치적 게임의 인질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습니다. 대사관은 15일 논평을 내고 "자하로바의 '모댄스' 발레 공연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대한민국에 주재하는 여러 제 3국 외교대표가 러시아와의 문화교류를 중단하라는 부적절한 요구와 함께 예정된 러시아 발레단의 공연을 폄하하기 위해 펼치는 비열한 캠페인
      2024-03-15
    • 러시아 국방부 "한국인 15명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5명 전사"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 15명 가운데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현지시각 14일 발표한 '우크라이나 지원 외국 용병 현황'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군에 용병으로 참전한 외국인은 모두 1만 3,387명이며 이 가운데 5,962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인접국인 폴란드에서 2,960명이 우크라이나군에 가장 많이 입대했으며, 이 중 1,497명이 전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지아 용병 1,042명 중 561명, 미국인 용병 1,113명 중
      2024-03-15
    • '푸틴 5선 확실시' 러시아 대선 사흘간 치러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5선이 확실시되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5일(현지시각) 시작됩니다. 러시아 대선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치러집니다. 러시아가 2022년 '새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지역 4곳에서도 처음으로 러시아 대선이 실시됩니다. 이번 대선에선 푸틴 대통령의 5선이 확실시되면서 그가 2018년에 세운 최고 득표율(76.7%)을 깨고 80%대 득표율을 달성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연방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
      2024-03-15
    • 푸틴 "북한 자체 '핵우산' 보유..러시아에 요청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북한이 자체적인 '핵우산'을 보유했고 러시아에 핵과 관련해 어떤 도움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공개된 자국 TV 인터뷰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체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일반적이지 않은 해결 방법의 예시로 우리는 200만 명 북한군에 도움을 요청하고 그 대가로 북한에 핵우산을 제공할 수도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것도 요청하지
      2024-03-13
    • 러시아 사법기관, 간첩 혐의로 한국인 체포
      러시아에서 한국 국민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11일(현지시간) 한국 국민 1명이 간첩 혐의로 사법 기관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이 한국인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됐으며 조사를 위해 모스크바로 이송됐다고 사법 당국자를 인용해 설명했습니다. 통신은 이 한국인의 실명도 공개하면서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간첩 #모스크바 #체포
      2024-03-11
    • "인도·네팔인들, '해외 일자리'에 속았다"..우크라전 투입
      인도와 네팔 남성들이 해외 일자리로 알고 지원했다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현지시간으로 7일 수십 명에서 수백 명으로 추정되는 인도인들이 군 보조원이나 보안요원이라고 소개된 해외 일자리에 지원한 뒤, 러시아에서 최전선으로 보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구인 영상을 보고 러시아로 떠난 인도 국적의 23살 헤밀 만구키야는 당시 전쟁과는 관계없는 보안요원직에 지원했지만, 이후 가족과의 전화통화에서 러시아군 훈련소를 거쳐 최전선으로 보내졌다고 전한 것으
      2024-03-08
    • 푸틴, 다산 장려하며 "여성의 숙명은 출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가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출산'이 여성의 숙명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소치 인근 시리우스에서 열린 세계청년축제 폐회식에서 연설하면서 "여성의 숙명은 대를 잇는 것"이라며 "그것은 고유한 자연의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이를 큰 존경심으로 지원한다"며 러시아가 모성과 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출산율 감소가 경제를
      2024-03-07
    •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지난달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생전에 자신이 죽더라도 그 역할을 대체할 사람은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말한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6일(현지시각)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과 LCI 방송이 해당 인터뷰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나발니가 지난 2020년 12월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자크 메르 당시 유럽평의회 의원과 나눈 대화입니다. 당시 나발니는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노비촉 계열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진 뒤 독일로 이송돼 치료
      2024-03-07
    • 푸틴 정적 나발니 사망 2주 만에 모스크바서 장례식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자 반정부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18일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교도소에서 옥중 사망한 뒤 2주 만입니다.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의 우톨리 모야 페챨리 교회에서 엄수된 장례식에는 지지자 수천 명이 참석해 나발니를 추모했습니다. 보리스 나데즈딘과 예카테리나 둔초바 등 야권 인사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서방 국가 대사들도 참석했습니다. 나발니의 부모는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러시아 밖에서 머물고 있는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와 딸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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